외규장각 이야기 : 조선 왕실의 보물 창고 - 똑똑한 책꽂이 38 (양장)

외규장각 이야기 : 조선 왕실의 보물 창고 - 똑똑한 책꽂이 38 (양장)

$14.38
저자

최지혜

저자:최지혜
강화도어느산자락에서바람숲그림책도서관을운영하고있습니다.젊은시절아이들과함께프랑스에거주했어요.지금은어린이책을쓰고,그림책을좋아하는사람들과‘바람숲아이’라는모임을만들어좋은그림책을소개하고번역하는일도함께하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훈맹정음할아버지박두성》,《도서관고양이》,《돌담집그이야기》,《바람숲도서관》등이있고,옮긴책으로는《도시야,안녕!》,《내일을위한정원산책》등이있습니다.
《도서관고양이》는초등학교1학년국어교과서에수록되었습니다.

그림:신소담
《어린이와문학》과‘푸른동시놀이터’를통해등단했습니다.어린이책에글을쓰고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독자에게울림을주는이야기씨앗을찾아오늘도두눈을반짝이고있어요.
쓴책으로《요정도우산이필요해》가,그린책으로《차례》,《체할라,천천히먹어》,《전설의달떡》,《상추로쌓은탑》,《똥이어디로갔을까?》등이있습니다.《할머니등대》,《주황조끼》,《똥지게총각아무개》,《모두의앵두》를쓰고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조선왕실의귀한자료를품은보물창고,
외규장각이직접들려주는외규장각이야기

왕의지혜가담겨있는조선왕실의도서관,외규장각
조선의수도한양에서서쪽,바다건너에강화도가있습니다.정조임금은그곳에조선왕실부속도서관외규장각을설치하도록했습니다.궁궐안에왕실도서관규장각이있는데왜강화도에도서관을만들도록했을까요?조선시대에강화도는외적이쳐들어와도안전한곳으로여겨져왕이피난을가기도했습니다.정조는외규장각에왕실의귀한자료를보관하라고명했습니다.
외규장각에는왕실물품과왕실자료가보관되었는데,그중가장눈에띄는것은어람용의궤입니다.의궤는조선왕실에서중요한행사를하거나건축물을지을때준비부터마무리까지모든과정을글과그림으로자세히정리한기록물로,2007년에유네스코유산으로등재되었습니다.목적에따라왕이보는어람용과실무관청에서참고하기위한분상용으로구분해제작방식에차이를두었습니다.외규장각은임금을위한어람용의궤를따로보관하는특별한도서관이었습니다.

사라진외규장각과의궤를되돌려놓기까지
가장안전한곳이라믿었던강화도에서양국가들이침입하기시작했습니다.1866년병인양요때프랑스군이외규장각에있는어람용의궤를챙기고외규장각을불태워버렸습니다.외규장각과그안에있는남은자료들은모두재가되었습니다.그후오랫동안외규장각과의궤는사람들의기억속에서잊혀갔습니다.박병선박사가아니었다면지금까지도의궤의행방을알지못했을것입니다.
1955년프랑스유학길에오르기전병인양요때잃어버린의궤를찾아보라는스승의당부를박병선박사는잊지않았습니다.수소문끝에1975년프랑스국립도서관별관수장고에서의궤를발견한박병선박사는의궤의가치를세상에알리기위해프랑스에있는의궤들의제목과내용을하나하나정리했습니다.그목록덕분에외규장각의궤를돌려받아야한다는주장이국내에서제기되기시작했고,터만남았던외규장각을복원해야한다는목소리로이어졌습니다.
2011년마침내외규장각의궤가우리나라로돌아왔습니다.비록영구대여형식으로오게되었지만,현재국립중앙박물관에보관되어있는어람용의궤를통해조선왕실에서진행했던중요한행사와의식에대해살펴볼수있습니다.

과거와현재를이어주는지식의보고도서관
《외규장각이야기》를쓴최지혜작가는강화도에서바람숲그림책도서관을운영하며어린이책에글을쓰고있습니다.작가가글을쓴그림책《도서관고양이》는초등학교1학년국어교과서에수록되기도했습니다.최지혜작가에게외규장각은‘강화도’와‘도서관’이라는연결고리로이어져더욱특별하게다가왔습니다.
이책은의궤에비해잘조명되지않았던외규장각에대해소개합니다.신소담작가의고풍스러운그림은외규장각과관련된역사적사건들을섬세하게되짚어줍니다.이책을통해도서관이라는공간이과거부터현재까지어떤의미를가져왔는지생각해볼수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무언가를기록하는일을중요하게생각했습니다.그기록을오랫동안보관하여후대에전할수있기를바랐지요.《외규장각이야기》를통해선조들이우리에게전하고자했던진심이어린이독자들에게가닿았으면합니다.이책을읽고강화도고려궁지내에단아하게자리잡은외규장각에방문해보세요.외규장각에녹아있는역사적의미를쉽게발견할수있을것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