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우리 엄마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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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뭐든 다 안 된다고 하는 엄마,
그렇게 못마땅하면 내다 버리라는 성운이.
그런데 엄마가 아무 연락도 없이 사라졌어요!
학교 끝나고 창균이네서 놀던 성운이는 더 놀고 싶지만 그만 돌아오라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는 투덜거리며 집으로 향한다. 성운이는 엄마에게 자기 맘대로 대왕이라며 “그렇게 못마땅하면 그냥 날 내다버리세요.” 하며 대든다.
그러자 엄마는 성운이를 아파트 뒤쪽 쓰레기장으로 데려가 번쩍 들어올려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성운이는 그제야 엉엉 울며 잘못했다고 빌지만, 엄마가 밉기만 하다.
마음껏 놀지도 못하게 하고. 보고 싶은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못 보게 하고, 동생 소운이와 강아지 단비만 예뻐한다고 생각하는 성운이는 엄마가 진짜 우리 엄마가 맞느냐며 아빠에게 묻기까지 한다.
어느 비 오는 토요일, 엄마는 시장에 다녀온다고 나간다. 실컷 게임을 하며 놀다가 지루해진 성운이는 엄마 마중을 가자며 소운이를 꼬드겨 밖으로 나간다. 마땅히 갈 곳이 없자 아파트 놀이터에서 물장난을 하며 놀다가 경비원 아저씨에게 혼이 난다.
집으로 돌아온 성운이는 엄마가 했던 것처럼 소운이의 비옷을 벗겨주고, 머리 물기를 닦아주고, 먹을 것을 챙겨 준다. 천둥 번개가 치는 깜깜한 밤이 되었는데도 엄마는 돌아오지 않자, 성운이는 무서워하는 소운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벌벌 떨고 있는 단비를 안아주며 오빠 노릇을 톡톡히 해낸다.
성운이는 자신이 엄마 말을 안 들어서 엄마가 사라진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경찰서에 전화를 하지만 경찰 아저씨는 장난 전화인 줄 알고 성운이를 야단친다.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경찰 아저씨한테 실망하며, 성운이는 다시 할머니, 외삼촌과 이모한테 전화를 해서 엄마가 사라진 사실을 알린다.
엄마를 찾았다는 외삼촌의 연락을 받고 급히 병원으로 가보니 붕대를 칭칭 감은 엄마가 침대에 누워 는 게 아닌가. 시장을 보고 돌아오던 중 교통 사고가 났고, 그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던 것이다.
할머니는 동생 밥도 챙겨주고, 경찰서에 신고도 한 성운이가 기특하다고 칭찬하시지만 성운이는 엄마를 보자 눈물이 쏴아 하고 쏟아진다. 엄마를 다시 볼 수 있어 기쁜 성운이는 어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엄마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는다.
초등 교과 연계
2-1 <국어> 3.마음을 나누어요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1 <국어> 10.문학의 향기
3-2 <국어> 4. 감동을 나타내요
저자

이지현

글쓴이이지현선생님은경남울주에서태어났으며,단국대학교대학원에서문예창작을공부했습니다.1999년MBC창작동화장편부문에서대상을받으며동화를쓰기시작했고,2000년아동문학연구회동시부문신인상을받았습니다.
작품으로는《몰래한기도》《파란눈의내동생》《꽃제비와똥돼지》《시계속으로들어간아이들》《몽실이》《새를그리는아이》등이있습니다.

목차

쓰레기통에들어갈뻔하다
진짜우리엄마맞아?
알파벳게임은정말재미있어
소운이를꼬드겨밖으로나가다
놀이터에서물장난을하다
엄마가사라졌다
엄마를찾았다

출판사 서평

우리는간혹가장소중한것을잊을때가있다.가족,친구,엄마...그중엄마의한없는사랑을당연한것으로받아들이며살아간다.그리고우리옆에존재하지않을때가되어서야뒤늦게엄마의사랑을깨닫게된다.
요즘의아이들에게‘엄마’하면가장먼저떠오르는것이무엇일까?엄마의잔소리?내가하고싶은것도맘껏못하게하고,뭐든안된다고만하는엄마?
아이들에게때론엄마는자기멋대로대왕일것이다.성운이의말처럼.자기멋대로대왕이라며엄마한테대들어도엄마가깜깜한밤이되어도돌아오지않자자신이말을안들어사라진것이아닐까하며걱정을하고,경찰서와친척들에게전화해엄마를찾아달라고한다.
우리아이들은성운이와같은실수를하지않았으면한다.엄마가자기뜻대로해주지않는다고해서친엄마가아닐것이라는엉뚱한상상보다는‘나를이만큼더사랑하시는구나.’하며엄마의사랑과진심을이해했으면하는바람이다.
지금은잔소리대왕,마음대로대왕우리엄마라는생각이들지모르겠지만엄마는언제나나에게가장소중한존재이며,나를가장사랑해주시는분이라는것을알았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