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아이가 수상하다 - 아이앤북 창작동화 52

옆집 아이가 수상하다 - 아이앤북 창작동화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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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줄거리]

몇 개월째 비어 있는 옆집에서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동민이는 누나한테 귀신이 사는 집이라는 말을 들어서 께름칙하게 생각하던 차에 다음날 집 앞에서 이상한 아이를 만난다. 머리를 귀신처럼 풀어헤치고, 막대풍선처럼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대는 아이 해송이. 해송이는 하필이면 동민이 반으로 전학을 온다. 해송이가 친한 척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짝꿍까지 된다.
특수학교에서 전학 온 해송이는 늘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다. 그렇지만 동민이는 그런 해송이가 못마땅하다. 해송이 때문에 축구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늘 자기를 껌딱지처럼 졸졸 따라다녀 친구들로부터 커플이냐는 놀림을 받기 때문이다. 거기다 동민이네 강아지 흰눈이와 해송이네 고양이 네모가 원수지간처럼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린다.
어느 날, 체육 시간에 동민이가 달리기 시합을 하게 된다. 반에서 유일하게 자기를 열렬히 응원해주는 해송이 덕택에 시합에서 우승하게 된다. 그런데 자기를 따라오던 해송이가 넘어지면서 다치게 된다. 자기 때문에 해송이가 다친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던 중, 생일파티는 처음이라며 손수 만든 생일 카드를 내미는 해송이.
동민이는 해송이와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 생일잔치에 가지 않고 문방구에서 게임을 하는데, 자꾸 해송이가 좋아하는 피카츄 인형이 눈에 들어온다. 할 수 없이 피카츄 인형을 사 가지고 해송이 집으로 향한다.
화해도 잠시, 달리기 대회에 나가기 위해 강가에서 연습하는 동민이를 졸졸 따라오는 해송이가 귀찮아 해송이를 따돌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해송이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해송이가 사라졌다. 동민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나라면, 내가 거북이라면 같이 갈 꼬야. 잠든 토끼 깨워서 같이 갈 꼬야. 친구니까.”
해송이가 했던 말이 날카로운 가시가 되어 동민의 가슴을 콕콕 찌르는데…….
초등 교과 연계
2-1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1 <국어> 9. 어떤 내용일까
3-2 <국어> 1.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저자

윤숙희

경기도화성에서태어났으며,고려대학교국어교육학과를졸업했습니다.[서울신문]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으며,샘터동화상과푸른문학상에서‘미래의작가상’을수상했습니다.아이와어른,모두가공감할수있는따뜻한동화를쓰기위해노력중입니다.지은책으로는『5학년5반아이들』,『조나단은악플러』,『반야의비밀』,『도깨비,파란불꽃을지켜라!』,『시리우스에서온아이』,『수상한물건들이사는나라』,『해야와용의비늘』,『그날아이가있었다』,『1등용이가사라졌다』등이있습니다.

목차

발소리
2.수상한옆집
3.이상한전학생
4.내가왜그랬을까?
5.껌딱지퇴출작전
6.흰눈이와네모의결투
7.체육시간
8.귀신의정체
9.생일파티
10.토끼와거북이
11.해송이가사라졌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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