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요리사 (양장)

곰 요리사 (양장)

$13.00
Description
먹보 곰은 오늘도 배가 고픕니다. 너구리가 어렵게 구한 산딸기를 뺏어 먹고, 다람쥐가 온종일 모은 도토리를 훔쳐 먹고, 물고기까지 잡아 먹었지만 아직도 배가 고픕니다. 먹보 곰은 먹을 것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유독 맛있는 냄새를 풍기던 어느 한 집이 번뜩 생각납니다.
먹을 걸 내놓으라며 생떼를 부리는 곰에게 할머니가 말합니다.
"정 배고프면 요리를 배우려무나. 단 세 가지를 꼭 지켜야 한다. 첫째 곡식과 채소로 요리 한다! 둘째 새로운 요리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셋째는 요리가 끝난 후에 알려 주마."
배고프니 어쩔 수 있나요? 곰은 할머니를 따라 요리하고 맛을 봅니다. 먹보라 맛을 잘 아는 곰은 기발한 생각으로 할머니의 요리를 새로운 요리로 변신시킵니다.
곰이 만든 요리는 무엇이고, 할머니가 말한 셋째는 과연 무엇일까요?

저자

표영민

홍익대학교에서광고디자인을전공했으며,재미마주코스워크에서이야기짓기를공부했습니다.머릿속에슬며시나타나는이야기조각을수집하여아이들마음속에오래남는그림책을만들고싶어합니다.현재는어린이책으로둘러쌓인집에서글을쓰고그림도그리고있습니다.『아기곰의특별한날』,『어쩌다슈퍼스타』,『아기거북』,『나는기다립니다』,『나는개구리다』,『와~똥이다』,『혼자있을때,나는』,『뭐하니?ㄱㄴㄷㄹ』,『우리좀재워줘』,『마녀카미의신통방통강아지소동』등을펴냈다.

출판사 서평

요리를통해협동과공생의가치를일깨우는작품입니다.
어느산속에자기배만채우는곰이살았습니다.곰에게먹을것을빼앗긴동물들은하나둘떠나가고산속은텅비어가지요.곰은자신때문에동물들이떠나간다는것을깨닫지못하고또다시산아랫마을로먹을것을찾으러갑니다.그리고유독맛있는냄새를풍기는할머니집을기웃거립니다.
할머니는산속일을다알고있다는듯방긋웃으며함께요리하자고제안합니다.할머니는곰에게다양한재료를보여주고,요리과정에참여시키고,맛을보라고합니다.그리고곰의호기심을높이고,더맛있게먹을방법을찾아보라며상상력을자극합니다.곰이스스로방법을찾고요리하는과정을즐기도록자연스럽게이끌지요.그러고보면할머니는떼쓰는아이를어떻게대할지잘아는분같습니다.다양한요리를맛보면서곰은편식에서벗어나고요리의재미도알게됩니다.게다가친구들과나눠먹을줄알게된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