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으면 어때서!

키 작으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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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꼬맹이라고 놀림 받는 다우!
동생보다도 키가 작은 다우는 꼬맹이라는 말이 무척 싫습니다.
다우가 어떻게 작은 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지
다우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초등학교 아이들 중에는 자기 몸집보다 큰 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부모님은 아이의 성장발달이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그러다 보니 키를 크게 하기 위한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어떻게든 키를 크게 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부모님의 그러한 노력과 애씀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키가 작은 것보다도 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앤북의 《키 작으면 어때서!》는 바로 이러한 키에 관한 우리 아이들의 동화입니다. 동생보다도 키가 작은 다우는 꼬맹이라는 친구들의 놀림에 학교 가기가 싫습니다.
키가 작은 다우를 통해 키 작은 아이들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자신의 작은 키를 당당하게 받아들여 자신감을 갖게 되는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작은 키는 지금 잠시일 뿐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이야기해 줍니다.
자. 그럼 키 작은 다우의 큰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저자

유효진

선생님은경기도남양주에서태어났습니다.명지대학교문예창작학과를졸업하였으며,1986년계몽문학상을수상하였습니다.《하늘나라가시나무》《뜸부기형》《동네가들썩들썩》《쇠똥구리까만운동화》《나도학교에가요》등의많은동화를썼습니다.
단편《고물자전거》는초등학교4학년읽기교과서에수록되었으며,선생님은어린이들을위해동화를쓰는시간이가장행복하다고합니다.

목차

불량품
키를크게하는것들
메달목걸이
전학생박새이
딱정벌레두마리
놀라운사건
키가작아도괜찮아

출판사 서평

키가작은다우는동생보다도키가작아친구들이꼬맹이라고놀릴때마다기분이나쁩니다.그래서학교에가기도싫어요.엄마는하루도빠짐없이다우에게키크는데큰도움을주는음식을챙겨주지만이모든것이다우에게는스트레스가되지요.
체육시간에다우는김진동형의메달목걸이를보았어요.멋진목걸이를하면자신의작은키도괜찮아보일거라는생각에다우도금빛메달목걸이를사서목에걸었어요.그런데수업시간에선생님이목걸이의무게가다우보다더나갈것같다며농담을하셨어요.아이들은깔깔대고웃었지만다우는당장이라도교실을뛰쳐나가고싶을정도로속상해졌어요.
어느날다우보다키가더작은박새이라는친구가전학을옵니다.자신보다키가작은것도맘에드는데,새이는키가작다고놀림을당해도언제나씩씩하고당당합니다.다우는그런새이가좋습니다.
쉬는토요일오후,다우와새이는뒷산에오릅니다.계곡에서시간가는줄모르고물장난을치다보니어느새어두워졌지요.그런데어디선가신음소리가들렸어요.천천히신음소리가들리는곳으로가보니할아버지한분이머리에피를흘리며쓰려져있었어요.
새이는다우에게쓰러진할아버지를부탁하고는119에신고하고오겠다며쏜살같이산밑을향해뛰었어요.캄캄한밤에,아무도없는산속에서죽어가는사람과단둘이있는다우는겁이나눈물이날지경이었어요.하지만자신을믿어주는새이를생각하며할아버지를지켰어요.다우와새이의용기덕분에할아버지는목숨을건질수있었지요.
이제다우는더이상꼬맹이라는놀림에기분이나쁘지않아요.딱정벌레라고불러도‘괜찮아.’하는자신감이생겼어요.이제다우는정우보다먼저학교로향합니다.학교로가는발걸음이가볍습니다.

키가큰아이가있으면키가작은아이도있습니다.만약우리아이가키가작고몸집도왜소하다면부모님은아이만큼이나걱정이되고속상할것입니다.이때부모님은아이의작은키에대해민감하게반응해서는안됩니다.아이는분명학교에서도작은키로인한고민이상당할테니까요.
키가큰친구들한테놀림을당하기도하고,3학년인데1학년꼬맹이로보는어른들의시선에속상할때가많기때문입니다.
우리아이의작은키는언제고분명자라게됩니다.그보다더중요한것은아이의마음가짐입니다.
단지키가작은것뿐이지,그렇다고다른것을잘할수없는것이아니라는마음가짐을우리아이에게심어준다면친구들의놀림에도의연하게대처할수있을것입니다.그래서‘키작으면어때서’하는마음가짐을지닌다면작은키에대한고민도,스트레스도더이상받지않게되겠지요.
다우처럼키가작아속상하거나아니면다른일로의기소침해있는친구에게다우와새이의이야기를들려준다면‘그래도괜찮아.나는괜찮아.’하는자신감을갖게하는데도움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