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법언 1

양자법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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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역주 『양자법언』 제1권은 한국고전번역원과 전통문화연구회에서 20여 년 동안 번역에 종사한 박승 선생이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책이다. 원전의 난해성으로 인해 선학들의 연구가 미비한 가운데에서도 깊이 있는 번역을 위해 노력을 다한 값진 책이다. 현재 《법언》 연구의 기초가 되는 이궤 유종원의 주와 송함 오필 사마광의 첨주를 합각한 《신찬문목오신음주양자법언》을 저본으로 주석까지 모두 번역하였다. 난해한 원전을 쉬운 우리말로 풀이하여 일반 독자들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내용 이해에 필요한 역주를 자세히 달아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게 하였다. 이 책에는 《법언》 전체 13편 가운데 1편에서 7편까지, 학행, 오자, 수신, 문도, 문신, 문명, 과견을 수록하였다.
저자

양웅

역자박승주朴勝珠는
홍익대학교국어교육과졸업
민족문화추진회상임연구원수료
구경서숙강사
서울시민대학강사
해동경사연구소연구위원
한국고전번역원번역위원(현)
전통문화연구회연구위원(현)

논문및저서
≪승정원일기≫인조仁祖10?20?26?55?58?69집등공역
≪승정원일기≫영조英祖22?43?63?67?76집등공역외다수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발간하면서
解題
參考書目
凡例
圖版目錄

重廣註揚子法言序≪重廣註揚子法言≫의序文(宋咸)/31
進重廣註揚子法言表≪重廣註揚子法言≫을올리는表文(宋咸)/35
司馬溫公註揚子序≪司馬溫公註揚子≫의序文(司馬光)/39

自序/42
學行第一/44
吾子第二/87
修身第三/123
問道第四/160
問神第五/205
問明第六/248
寡見第七/284

출판사 서평

ㆍ한漢나라의대유大儒양웅揚雄,《역주양자법언》으로되살아나다
동중서董仲舒와함께한나라를대표하는대유大儒양웅은맹자孟子와순자荀子에버금가는학자로평가받으며,특히《법언》은한漢?당唐?송宋나라를거치며많은학자들이주석하고연구할정도로중시한고전古典이다.당시양웅은물음에항상법도法道대로대답해주었기때문에책이름을‘법언’이라고하였다.《법언》은양웅이공자孔子의《논어論語》를모방하여지은어록체語錄體철학서로,《태현경太玄經》과함께양웅을대표하는저서이다.
그러나송대宋代정자程子가처음으로양웅을결단성이없고우유부단優柔不斷하여혼란스럽다는점을말하고,소식蘇軾은천근하고쉬운이야기를어렵고심오한표현으로썼다고비판하였으며,특히주자朱子가양웅은완전한황로가黃老家로서가장쓸모없는한낱부유腐儒,즉썩은유생이라고비난하고,또《법언》같은책은의론이명쾌하지못하고결론도없는것이양웅의됨됨이와같다고평가하면서부터《법언》은청淸나라한학부흥漢學復興전까지주목받지못하였다.이는주자학을신봉한조선에서도마찬가지였으며,현재까지도우리나라에서는《법언》에대해주목하지않고있으며,또한그난해성으로인해연구또한소홀한실정이다.
《역주양자법언1》은친절한풀이와자상한역주譯註를통해원전의난해성을극복하여《법언》을현대에새롭게조명할수있는길잡이가되는책이다.정주程朱의비판에부화附和하지않고아무선입견이나편견없이《법언》을읽어보면한나라의대유양웅의모습과사상을되살릴수있을것이다.

ㆍ흙수저양웅,유학儒學의일대一大종사宗師가되다
양웅(B.C.53~A.D.18)은자字가자운子雲으로촉군蜀郡성도成都(지금의사천성도)사람이다.전한前漢말기의탁월한문장가이자학자였으며,특히《법언》은《한서漢書》[양웅전揚雄傳]에편명을모두열거했을정도로당대에널리유행하고중시되었다.
[양웅전]에따르면,양웅의집안은한나라원정元鼎연간(B.C.116~B.C.111)에원수를피해민산岷山의남쪽비현?縣에거주한뒤로는대대로농업과양잠으로생계를이어갔다.양웅은어려서부터학문을좋아하여경학經學을공부하였는데,보지않은책이없을정도로많은책을보았다.사람됨은소탈하였으나농담을하지않고묵묵하게깊이생각하는것을좋아하였다.청정무위淸淨無爲하여욕심이적었으며,부귀에급급해하거나빈천을근심하지도않았고,청렴한지조를닦아당세에명예를구하려고하지않았다고한다.
처음에는같은고을출신의사마상여司馬相如에게영향을받아문장文章으로자신의뜻을펼치려고하였다.[반이소反離騷],[촉도부蜀都賦],[광소廣騷]등으로성제成帝의부름도받고[장양부長楊賦],[감천부甘泉賦]등으로문명文名도떨쳤지만,문장을통해시정時政을바로잡고자한뜻을이루지못하고,결국경학에힘써유학의일대一大종사宗師로인정받게되었다.
본래양웅은저명한학자엄군평嚴君平에게학문을익혔는데,노장학老莊學에정통한엄군평의《도덕지귀道德指歸》에큰영향을받았다.양웅은유가와도가의사상을융합하려하면서도노자가인의仁義와예禮,학문學問을버리려한것에대해비판하였고,당시유행한천인감응天人感應,귀신도식鬼神圖識(여러귀신그림을놓고벌이는주술의식)등도신랄하게비판하였다.

ㆍ가책의특징?5명의대표주석까지완역
《역주양자법언1》은한국고전번역원과전통문화연구회에서20여년동안번역에종사한박승주朴勝珠선생이심혈을기울여번역한책이다.원전의난해성으로인해선학先學들의연구가미비한가운데에서도깊이있는번역을위해노력을다한값진책이다.현재《법언》연구의기초가되는이궤李軌(진晉)?유종원柳宗元(당唐)의주註와송함宋咸?오필吳珌(송宋)?사마광司馬光의첨주添註를합각한《신찬문목오신음주양자법언新纂門目五臣音註揚子法言》을저본으로주석까지모두번역하였다.난해한원전을쉬운우리말로풀이하여일반독자들도어려움없이읽을수있도록하였으며,또한내용이해에필요한역주를자세히달아연구자들에게도도움이되게하였다.이책에는《법언》전체13편가운데1편에서7편까지,[학행學行],[오자吾子],[수신修身],[문도問道],[문신問神],[문명問明],[과견寡見]을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