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집전(상)

서경집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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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공안국의 서문으로 알려진 서(序)와 공자가 지었다고도 알려진 서(序), 학자들이 어떻게 《서경》을 보고 읽어야 하는지를 정이천, 주희 등의 글에서 채록하여 만든 〈서설강령(書說綱領)〉를 함께 실어 《서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가능케 한 점은 이 책의 큰 특징이다. 한편으로 《흠정서경도설(欽定書經圖說)》과 《오경도휘(五經圖彙)》의 120여 개의 도판들을 풍성히 실어 글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부분들을 쉽게 알 수 있게 하였다. 이 도판들 및 참고문헌은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을 번역한 김동주 역자는 강재 이기완 선생과 추연 권용현 선생에게 수학하였으며,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수료하였다. 민족문화추진회 전문위원·국역위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전통문화연구회 국역위원이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상서정의尙書正義》를 계속해서 번역 중인 전문성을 지닌 번역자이다.
저자

채침집전

1942년전북임실삼계출생
剛齋李起完선생과秋淵權龍鉉선생에게修學
국사편찬위원회교서실근무
민족문화추진회국역연수원수료
민족문화추진회전문위원·국역위원
한국정신문화연구원전문위원
전통문화연구회국역위원(現)

논문및역서
〈磻溪遺集의復元에대하여〉
《설화문학총서》《금강산유람기》《달마대사의건강비법》
《高麗名臣傳》《城南金石文大觀》《益齋集》《象村集》《退溪集》
《栗谷全書》《宋子大全》《順菴集》《星湖僿說》《燕行錄選集》
《海行摠載》《大東野乘》《藏書閣圖書韓國本解題輯(軍事類)》
《龜峯集(太極問答)》《牧民心書(吏典·戶典)》《東國李相國集(白雲小說)》
《靑莊館全書(士小節)》《林下筆記(7·8)》《唐宋八大家文抄蘇轍》
《尙書正義》등多數

목차

ㆍ刊行辭/5
ㆍ解題/8
ㆍ凡例/33

ㆍ書經集傳序/39
卷一虞書/43
堯典 44
舜典 70
卷二虞書/124
大禹謨 124
皐陶謨 154
益稷 169
卷三夏書/201
禹貢 201
甘誓 310
五子之歌 318
胤征 327

【附錄】
ㆍ《書經集傳上》도판목록/341

출판사 서평

동양고전총서의21세기판,오서오경독본五書五經讀本

사단법인전통문화연구회설립당시광복光復이후반세기가지났음에도불구하고우리나라에는조선조의기본교과서라할수있는사서삼경四書三經조차제대로된번역서가없어,많은학자들이통탄을금하지못하였다.본회에서는이러한실정을감안하여사서삼경을우선번역하기로하였다.1990년동양문화의근간이자한문교육의기본원전번역사업인동양고전국역총서발간에착수하여1998년≪서경집전≫과≪주역전의≫를끝으로근10년동안의노력에마침내방점을찍었다.
그러나당시에는번역사업에대한전문지식과경험이부족할뿐아니라조급하게번역하였기때문에여러가지오류가발견되었다.또시간이지남에따라국내외연구성과가쌓임은물론이고동양학열풍으로높아진독자의지적호기심을채우기에도한계가있었다.마침내2005년개정증보판改訂增補版사서四書를발간하였으나,문제점은여전히남아있었다.
이를해결하기위해2008년21세기판동양고전번역의표준을제시할수있는새로운총서를기획하였다.이것이바로‘오서오경독본’시리즈다.오서는≪대학大學≫,≪논어論語≫,≪맹자孟子≫,≪중용中庸≫,≪소학小學≫을,오경은≪시경詩經≫,≪서경書經≫,≪주역周易≫,≪예기禮記≫,≪춘추春秋≫를가리킨다.오서오경은유학儒學과동아시아의사회와문화를이해하기위해서는반드시살펴보아야하는고전古典이다.본회에서는치밀한준비와연구를거쳐≪논어집주≫,≪대학중용집주≫,≪시경집전≫에이어≪서경집전≫세권을≪소학집주≫와동시에세상에내놓게되었다.

≪서경≫의성격

동아시아에서《상서尙書》는고대공문서로서,선사시대로부터의민족과국가의시원(始原)이기록되어있는최고最古이면서최고最高의산문으로된문헌이다.이러한연유로,《상서》는상고시대로부터현대에이르기까지동아시아총체적문화의원류로서,종교학,과학,지리학,인류학,언어학,정치학,경제학,사회학,문화학,교육학,역사학,철학,문학,문헌학등제반학문의기초를이루고있다고할수있다.위와같은연유로,《상서》는이른시기부터시서로병칭되며오경성립이전부터중시되어왔다.그리하여《상서》에관한주해서는무수히많은데,이중한국을비롯한동아시아에서국가로부터공인된주해서로는당대《상서정의(尙書正義)》,송대《서집전(書集傳)》,명대《서전대전(書傳大全)》,청대《상서주소(尙書注疏)》가전해진다.그런데이들간의관계는당대《상서정의》가가장먼저편찬되었고,이후에당대《상서정의》를근간으로송대《서집전》이편찬되면서,기존의당대《상서정의》의고주소(古注疏)계열과새로운송대《서집전》의신주소(新注疏)계열이성립되었다.그리고이들은각기신주소계열의명대《서전대전》,고주소계열의청대《상서주소》로이어져영향을주었다.따라서동아시아에서《상서》의대표적주해서는고주소계열로서《상서정의》와신주소계열로서송대《서집전》이라고요약할수있다.그런데시대적으로당대《상서정의》이후에송대《서집전》이성립되었기에,《상서》에관한주해서로서당대《상서정의》를근간으로삼고사가(四家)를비롯한제가설(諸家說)을집대성한결과물인송대《서집전》은좀더정밀히연구할만한가치가있는문헌이라고할수있다

《서집전》편찬개요

주희는만년에이르러서《상서》에관한문제를계통적으로주해하기시작하였다.그런데주희가가장이른시기에《상서》를담론한것은융흥원년(1163)으로,당시주희는34세였다.그리고주희가55세이전에《상서》를논한서신이6가지의서(書)에있다.순희13년(1186)에주희는《상서》와관련이있는자료를수집하는데착수하였다.다만여러원인으로인해,주희는경원4년(1198)에이르러서야정식으로《상서》를집주하기시작하였다.그리고경원5년(1199)겨울,주희는최종적으로채침이《서집전》을편찬하도록선정하였다.그리하여채침은《서집전》을지으라는명을받은이후로,주희의신변에서시종하기를주희가사망하기전까지지속하였다.그결과,채침은경원기미년(1199)으로부터《서집전》을편찬하기시작하여가정기사년(1209)에초고를완성하였고,그후계속해서수정을가하여30년만에최종적으로완성할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