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책 읽어드립니다,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 연옥 천국의 대서사시)

신곡 (책 읽어드립니다,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 연옥 천국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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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책 읽어드립니다 에서 선정한 명작의 명작
더 새롭게 정리하고 편집된 ‘단테의 신곡’
신과 함께 떠나는 지옥과 연옥과 천국여행의 대서사시
35살 되던 해 단테는 성(聖)금요일 전날 밤 길을 잃고 어두운 숲속을 헤매며 번민의 하룻밤을 보낸 뒤, 빛이 비치는 언덕 위로 다가가려 했으나 3마리의 야수가 길을 가로막으므로 올라갈 수가 없었다. 그때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 그를 구해 주고 길을 인도한다. 그는 먼저 단테를 지옥으로, 다음에는 연옥의 산으로 안내하고는 꼭대기에서 단테와 작별하고 베아트리체에게 그의 앞길을 맡긴다. 베아트리체에게 인도된 단테는 지고천에까지 이르고, 그 곳에서 한순간 신(神)의 모습을 우러러보게 된다는 것이 전체의 줄거리이다.

현실은 지옥에 가깝고, 꿈은 천국에 가깝다.
만약 당신이 지옥을 통과중이라면, 멈추지 말고 계속 전진하라!
악이 승리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수수방관하는 것이다. 따라서 방관이나 중립, 그리고 기권이나 침묵은 가해자에게나 이로울 뿐, 피해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결국 괴롭히는 사람 편에 서있는 것이다.

연옥을 빠져나가 지상낙원에서 천국으로
베르길리우스와 단테는 대지의 중심에서 빠져나와 다시 햇살을 받으며 연옥(煉獄)의 불을 저장한 산에 이른다. "연옥"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속죄자들은 자신의 죄를 깊이 통찰함으로써 정화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피라미드와 같은 형태이다.
연옥은 정죄(淨罪)와 희망의 왕국으로 영적 구원을 받을 만한 여망이 있는 망령들이 천국에 가기 전에 수양을 하는 곳이다. 천사들은 이곳에서 칼로 단테의 이마 위에 P자를 새겨주는데, 이는 연옥에서 자기가 참회해야 할 죄(Peccata), 곧 오만·질투·분노·태만·탐욕·폭식·애욕의 일곱 가지로 이러한 죄들은 벼랑을 차례로 지나면서 하나씩 씻어진다.
이 모든 죄를 씻고 나면 영혼들은 구원을 받게 되고 이어 지상낙원으로 오를 수 있다.
저자

단테알리기에리

(DanteAlighieri)
단테는13세기가장유명한이탈리아의시인이자예언자그리고신앙인이다.1265년피렌체의몰락한귀족집안에서태어나소년시절선의총체라할수있는소녀베아트리체와운명적만남을갖게된다.그때의사랑의체험은그의전생애를통해절대적으로영향을미쳤다고한다.아버지의뜻에따라프란체스코수도회에서경영하는라틴어학교에서수학한후철학과정을수강했다.1289년에는구엘피당정권확립에공헌하여6인행정위원중한명이되는등매우성공적인공직생활을시작하였으나전쟁의소용돌이에휘말려정처없는유랑생활을전전하게된그는끝내고국으로돌아가지못하고56세의나이로객지라벤나에서1321년병사하였다.저서로는31편의연애시를포함한『신생』,철학과윤리문제를논한『향연』,교회로부터국가의독립을논한『제정론』등이있다.그가쓴『신곡』은유럽중세사회와중세의세계관을보여주는불후의명작으로꼽힌다.

목차

지옥편
지옥으로가는문
욕망에사로잡힌쾌락
갇혀버린영혼
모략과위선의나라

연옥편
군주의골짜기
치명적인목걸이
탐욕에찌든사랑
죄악의요부
상쾌한조화

천국편
천국의순례
사랑의기쁨
축복받은영혼들
창조의기적

출판사 서평

단테알리기에리는,왜이런시를썼을까?
중세의암흑을깨고근대의여명을밝힌지식인
인간사의모든주제를담은실천적성찰의고전

“지옥에서가장뜨거운자리는도덕적위기와
격변의시대에중립을지킨자들을위해예약되어있다.
따라서기권이나중립은동조보다사악하다.“

처음으로인간의감정을상세하게표현한대서사시

서사시의화자인단테는이책《신곡》을1307년경부터쓰기시작하여몰년(歿年)인1321년에완성하였다.<지옥편>,<연옥편>,<천국편>의3부로이루어졌다.제명을중세의관용에따라희곡이라붙인것은비참한인상을주는것은<지옥편>뿐으로,나머지<연옥편>,<천국편>에는쾌적하고즐거운내용을다루고있기때문이다.표면에나타난주제는사후의세계를중심으로한단테의여행담이다.
단테가35살되던해의성(聖)금요일전날밤길을잃고어두운숲속을헤매며번민의하룻밤을보낸뒤,빛이비치는언덕위로다가가려했으나3마리의야수가길을가로막으므로올라갈수가없었다.그때베르길리우스가나타나그를구해주고길을인도한다.그는먼저단테를지옥으로,다음에는연옥의산으로안내하고는꼭대기에서단테와작별하고베아트리체에게그의앞길을맡긴다.베아트리체에게인도된단테는지고천(至高天)에까지이르고,그곳에서한순간신(神)의모습을우러러보게된다는것이전체의줄거리이다.
이작품이포함하는영역의광대함과거기에의탁(依託)된메시지의가치를이해하기위해서는이시에사용된상징의대요를설명한《제정론(帝政論)》을읽을필요가있다.그책에의하면,인간은신이정했다고하는자연계에서의목적과초자연계에서의목적을향하여살아간다.현세에있어서의행복(지상낙원을상징)을달성하기위해서는윤리적?지적미덕이명하는바에따라살아가며,제2의목적(영원의행복)을얻는길은신의은총에힘입으면서그리스도교의믿음?소망?사랑에따라이세상을살아간다.그리고인류를현세의행복으로안내하는것은황제의의무이고,천국의행복으로인도하는것은교황의의무이다.이것이《신곡》의중요한장면에나오는이미지와일치하는점이다.
따라서단테의상상속에서나온우의적여행담은실제에있어서는구체적인생활체험에서얻은진실을의식적으로표현한것에불과하다.조잡한생활,이성과덕이결핍된생활을상징하는‘어두운숲’은‘3마리의야수’에의해지배되고있는데,이들야수는원죄에유래하는3가지아집(색욕,식욕,기만)의상징이다.그러나베르길리우스에인도된단테는이숲을벗어나이성과덕에따라살아가는사람들에게걸맞는,현세에있어서의지상낙원에이른다.
우의적인면에서볼때《신곡》에명문화된여러가지체험은파란만장한인생체험을통하여단테자신의영혼의성장과정을나타낸것이며,망명이후심각한정치적?윤리적?종교적문제로계속고민했던그가자신의양심과영혼속에서그해결방법을찾아내기까지의이야기라고할수있다.

천국으로향하는길목지상낙원과연옥

베르길리우스와단테는대지의중심에서빠져나와다시햇살을받으며연옥(煉獄)의불을저장한산에이른다."연옥"도몇개의구역으로나뉘어있으며,속죄자들은자신의죄를깊이통찰함으로써정화될수있는기회를얻는다.그들의죄는용서받을수없는것이아니다.피라미드와같은형태이다.
연옥은정죄(淨罪)와희망의왕국으로영적구원을받을만한여망이있는망령들이천국에가기전에수양을하는곳이다.천사들은이곳에서칼로단테의이마위에P자를새겨주는데,이는연옥에서자기가참회해야할죄(Peccata),곧오만·질투·분노·태만·탐욕·폭식·애욕의일곱가지로이러한죄들은벼랑을차례로지나면서하나씩씻어진다.
이모든죄를씻고나면영혼들은구원을받게되고이어지상낙원으로오를수있다.이연옥에서정죄하고있는죄들이지옥에서벌받고있는것들과비슷한것임을보고당혹감을느끼는수가있다.그러나지옥의죄들은뉘우치지못한자들의것이고연옥의죄들은구원받은영혼들로서천국에올라가기에앞서이곳에서정죄할수있는죄인것이다.이지상낙원은지상에서의완전한행복을의미한다.인간은하나님의의지에복종하며교회와군주국의보편적인권력들을조화시킬수안다면이행복을누릴수있지만,엠피레오에올라가기전에그들은지상의죄를망각케하는레테강에몸을씻고선행의기억을새롭게하는에우노에강물을맛보는정화과정을거쳐야한다.단테는이두강에몸을적신다.
이윽고수레를탄베아트리체가모습을드러내고,천국여행에대비하여자신과그리핀의눈에비친태양빛을단테의눈에반사시켜눈을단련시켜준다.그리고마지막에이르러베르길리우스와스타티우스에게작별을고하고베아트리체의안내를받아천국으로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