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 위에서 피는 꽃 (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수상 시집)

칼날 위에서 피는 꽃 (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수상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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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유민주시인연대가 공모한 ‘자유민주시인상’ 수상시집

칼날 위에 피는 꽃처럼 아찔한 벼랑 끝에 서있는 대한민국
어둠이 지나면 새벽이 오듯 자유도 봄날 잎처럼 올 것이니
위협당하는 자유와 위험에 빠진 자유민주주의를 바로잡기 위해 자유민주시인연대가 공모한
‘자유민주시인상’ 공모 수상작 8명 80편을 수록한 시집이다.
서울시인협회와 자유민주시인연대는 한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의 훼손 행위를 시로써 지켜내기 위해 〈자유민주시인상〉을 제정했다. 2020년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공모하여 작품을 모으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1회 자유민주시인상 수상자’를 결정하였고 대상과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받은 수상작품을 모아 수상 시집 『칼날 위에서 피는 꽃』을 출간하였다.
『칼날 위에서 피는 꽃』은 ‘자유민주주의는 시인이 지키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총 상금 1,000만원으로 실시된 공모를 통해 나온 수상 시집이다. 이 시집은 상금 규모는 물론 시인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공개경쟁을 통해 겨룬 작품을 모아 작품집으로 냈다는 점에서 한국 문화계, 출판계 사상 최초의 일이다.
저자

고용석

강원도강릉출생.강릉고등학교,중앙대국문학과,중앙대교육대학원국어교육과졸업.서울문영여고,서울여상교사,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역임.계간‘문학미디어’로시등단.정오동인.

목차

머리말

고용석(대상)
칼날위에서|자유는봄날잎처럼|인간사냥|눈물꽃|시인詩人이시인時人에게|
그사월의봄꽃은다시핀다|못박인몸|큰산우화|강우규의사동상앞에서|전흔戰痕

하수현(최우수상)
혁명이여,시인이여|로타리냉면집|자유란무엇인가|일본이란이름의숲|
쥐와유목민에관한다섯단계고찰|비소츠키|새마을휴게소|희망병원제6병동|산불|재즈가흐르는거리

홍찬선(최우수상)
판사는베를린에있다|두군인아들에게|자유와민주|광화문광장|아들의손편지|해자오적1|
해자오적2|해자오적3|이용수할머니|순진자殉眞者리원량|백선엽

유재원(우수상)
연줄끊어지다|기억|동토에서|민주주의현실은1|민주주의현실은2|민주주의현실은3|
무인도|고독한도시|양심으로무장한혁명|낙인

이효애(우수상)
위장전입1|위장전입2|위장전입3|위장전입4|위장전입5|위장전입6|위장전입7|
위장전입8|위장전입9|위장전입10

김미선(우수상)
겉절이|광장에서1|광장에서2|광장에서3|연정|걸레|민주주의여|노동자의일상|목언저리에둔덕

김병준(우수상)
성난매실효소|바둑을두면서|날개병원|낙지수족관|이것이그러한가|내가바둑인공지능(AI)이라면|
푸른장마|‘모두안녕’|반상盤上의묵상

박소명(우수상)
상처는어디에숨어있을까|싸움에서이겨야하는데|다음은,신축년|사이그리고사이|마스크가설쳐댄다|
도깨비가지|자다일어나갑자기|샌드뱅크|요즘세상은

심사과정:시인이름지우고블라인드테스트방식으로심사
심사평:민주주의정신의시적형상화와서정적언어의심미적결속을보여준작품들

출판사 서평

칼날위를걷는민주주의를지키자는시인들의시대정신을담았다

이시집『칼날위에서피는꽃』은우리의운명이칼날위에선형국같다는시인의지적과합께,자유민주가훼손되고그가치마저부정되고있는작금의부조리한현실을외면하지않고,날카로운시선과감각의언어로풍요로운작품세계를형상해낸자유민주혼의시적진경을보여준작품의시집이다.

심사과정및수상자결정

제1회자유민주시인상공모에는40여명의시인들이1인당10편씩응모했다.심사는박이도원로시인이위원장을맡고,김창범중진시인(1972년창작과비평등단)과조명제평론가(1985년시문학문학평론등단)가심사위원으로참여했다.
심사는응모자의이름을지우고작품만보고심사하는블라인드테스트방식으로진행됐다.심사결과대상에는고용석시인이,최우수상에는하수현홍찬선시인이,우수상에는김미선김병준박소명유재원이효애시인이결정됐다.
조명제심사위원이대표집필한심사평에서“헌정질서가파괴되는위기시대의식을시인이라는실존적존재의시정신과시적결기를넉넉한음률로유감없이발휘하며미학적결정(結晶)을이루어낸고용석시인의〈칼날위에서〉등을만장일치로대상에선정했다”고밝혔다.”“대한민국이칼날위에있습니다/아찔한벼랑끝에서있습니다.”라는결미의간결한언술뿐만아니라“시인의언어가바람을타고흐르면칼날에잘린달빛이출렁구경꾼들의가슴을베어올겁니다.”처럼사유의강건함과언어의저류에흐르고있는정서의함축적진지성이양도할수없는자유민주혼의시적진경을보여준다는것이다.
대상을놓고치열한각축전을벌였던하수현시인의〈혁명이여,시인이여〉등에대해선“시자체적주제에대한탁월한인식과표현미학에서압도적역량을보여주었으나우리역사와현실적조건들과일정한거리감을느끼게한아쉬움이있었다.”고평했다.
최우수상을받은홍찬선시인의〈판사는베를린에있다〉등에대해선“현정권들어서지속적으로드러난위선과독선,자유와민주정신의파괴현상을날카로운시선과감각의언어로풍요로운작품세계를형상해냈다”고평가했다.

대상과최우수상소개


시인
수상구분
출생
시등단
수상작품
고용석
대상
강원강릉
문학미디어(2013)
칼날위에서
하수현
최우수상
경북영일
한국문학(1985)
혁명이여,시인이여
홍찬선
최우수상
충남아산
시세계(2016)
판사는베를린에있다


대상수상자인고용석시인은강원도강릉출생으로중앙대국문학과를졸업하고계간‘문화미디어’로등단했다(2013년).평생교육자로지냈으며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으로퇴임했다.고용석시인은“김광림의시에변훈이곡을붙인〈쥐〉라는작품에서“백주에까지설치고다니는/웬쥐가/이리많습니까”라는대목처럼우리사회를흔드는쥐들로인해우리의운명이칼날위에선형국”이라고지적했다.”시쓰는사람이시를하찮게보면안된다.부조리한현실을외면하지않는목소리를내라”는선배시인의말을항상가슴에새기며자유와민주를위한시를쓰겠다고밝혔다.
최우수상을받은하수현시인은경북영일출신으로동국대법학과를졸업하고‘한국문학’신인상으로등단했다(1985년).하수현시인은“인류가지향하는최고의가치중하나가자유이고,자유의구현은민주국가에서나가능하다”며“글쓰기는때때로정치적행위가되지만몇몇저명한문인들마저‘자유민주’의가치를부정하고권력에아부하는추태를계속고발하겠다.”고말했다.
홍찬선최우수상수상자는충남아산출신으로서울대경제학과를졸업하고계간‘시세계’로등단했다(2016년).홍찬선시인은“기회는평등하고과정은공정하며결과는정의로운나라를만들겠다는문재인대통령의공약(公約은공약(空約)이됐다”며“잃어버린민주와행방불명된자유를아예송두리째빼앗길지모르는위기감을시로표현했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