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 나라 역사를 만든 여성들 (소서노에서 이용수 할머니까지 | 홍찬선 제9시집: 한국여성시사)

아름다운 이 나라 역사를 만든 여성들 (소서노에서 이용수 할머니까지 | 홍찬선 제9시집: 한국여성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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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홍찬선 시인의 제9시집, 한국여성詩史
남성의 역사에서는 볼 수 없는 아픔과 감동
아직도 피압박 계급으로 남아 있는 이 나라 여성들을 위한 시
아직도 불평등 계급으로 살고 있는 이 땅의 여성들을 위한 기념비적인 시집이 출간되었다. 남성 위주로 씌어진 역사에서는 홀대받았던 여성들을 갇혀 있던 역사서에서 홍찬선 시인이 불러냈다.
남성의 역사에서는 단지 주몽의 여자로 나오지만 백제를 세운 담대한 여성 소서노를 비롯하여 이혼서를 당당하게 공개해 남성 위주 세상을 박차고 나온 화가 나혜석, 기부여왕 백선행, 세계 최초 태교책을 쓴 이사주당, 호주제 철폐를 이끈 이태영, 파일로트 독립운동가 권기옥 등등… 우리가 이름조차 몰랐던 여성들을 홍찬선 시인이 되살려냄으로써, 그들은 21세기 현재의 목소리로 여성의 삶, 여성의 힘, 여성의 아픔을 생생하게 말하고 있다.
저자

홍찬선

덕산(德山)홍찬선(洪讚善).
충남아산음봉에서출생.월랑초,음봉중,천안고,
서울대경제학과,서강대MBA경영학과
박사과정수료.동국대대학원정치학과
박사과정수료.한국경제,동아일보기자,
머니투데이북경특파원,편집국장역임.
계간‘시세계’로시등단(2016),
‘한국시조문학’으로시조등단(2016),
계간‘연인’으로소설등단(2019).
계간‘연인’으로희곡등단(2020)
시집『틈』『품』
시조집『결』『길-대한제국진혼곡』『얼-3.1정신魂讚頌』『꿈-남한산성100처100시』『詩발-문화자연유산100처100시』
서사시집『삶-DMZ가解寃歌』등,
소설집『그해여름의하얀운동화』출간.
제1회‘자유민주시인상’수상(2020).

목차

시인의말
추천사/아직도피압박불평등계급으로살고있는이나라여성들을위하여-김재원
서시

1.새세상을향하여
고구려와백제를세우다-소서노
왜,이팔청춘에산채로죽었나-송현이
세가지지혜로남자들을휘어잡았다-선덕여왕
세계최초로태교책을썼다-이사주당
쓰러지는나라를바로세우려다가-명성황후
위자료받아내고이혼고백서쓰다-나혜석
몸을살라아픈백성을살리다-박에스터
등불이되어조국의앞날을밝히다-하란사
평생모은땅을내놓아사립대학세우다-조희재
호주제가없어질때까지싸웠습니다-이태영

2.잘못된세상을박차고
위선의바위에진실의달걀을던지다-이용수
조국독립을위해손가락세개를잘랐다-남자현
애국심은죽음보다강하다-논개
나라구하는데남자여자따로있으랴-윤희순
악착같이번큰돈사회위해썼다-백선행
열다섯에남사당패우두머리되다-바우덕이
여자몸으로금강산유람하고호동서락기쓰다-김금원
시대앞서가려다나쁜남자에게당했다-김명순
시아버지남편과함께항일투쟁에나섰다-정정화
파일러트가되어독립위해하늘을날았다-권기옥

3.이한몸불살라
일제에당당히맞서민족의딸이되다-유관순
심훈의『상록수』로부활하다-최용신
불가능의벽세개를모두깨부수다-김만덕
멋진며느리,멋진아내,멋진어머니-염경애
수렴청정으로조선왕조를뒤흔들다-문정왕후
남자와시대의허위의식을허물다-황진이
귀신물리치고아들을병사兵使로키웠다-광주안씨
1가난2여성3식민지,3대굴레를현해탄에묻다-윤심덕
모가지가길어서슬펐고구리처럼휘어졌다-노천명
천억이대수랴,백석시詩한줄만도못한것을-김영한

4.그날이올때까지
남편아들과사별의슬픔을『토지』로이겨내다-박경리
성리학에병든유학을되살리다-임윤지당
꽃은피웠지만열매는맺지못했다-최승희
신여성에서비구니되어삶을마친뜻은-김일엽
천재시인을요절하게만든5각파도-허난설헌
오만원지폐의주인공이된사연을아시나요-신사임당
사랑과행복으로대장암을이겨냈다-이해인
봉건왕조완강한편견깨고부부평등실현했다-송종개
바보온달을명장으로키워낸울보-평강공주
칠십평생나는없고아이들만있었다-엄마

각주

출판사 서평

“다양한장르를넘나드는자유분방한홍찬선의필치는,때로는천둥치듯시대를흔들고,때로는잔잔한피아노소나타처럼가슴을적신다.”

홍찬선의詩에서는산문냄새가많이난다.시에서발견되는산문은,때로메타포어의빈곤이라는평가도있지만,산문은그에게있어‘생애’이기도했다.30여년의기자생활은그의산문을무르익게하고테크니컬하게했다.그래서그의詩에풍기는산문의체취는없앨수도감출수도없다.오히려그의詩의흐름이기도한산문성신은,다른시인이흉내내거나소유하기힘든홍찬선특유의'인스피레이션전달방식'이되기도한다.
홍찬선이지난1월까지인터넷신문『여원뉴스』에연재한〈한국여성시사(詩史)〉는보기드문기획과작가의취재정신,그리고역사의식등이어우러져,뜨거운감명을이나라여성들의가슴에심어주었다.〈한국여성詩史〉는우리나라여성역사에남아있는이름들을호명하여,다시한번현대사의전면에내세워,아직도피압박계급처럼되어있는이나라여성들의입지를개선하려는몸부림이기도했다.
평생을,인생전부를,아니목숨까지도아깝지않아했을앞선여성들의생애를詩로엮어세상에내보냈던〈한국여성詩史〉는,詩로써내려간새로운형식의역사서술이었다,그새로운시도가한권의시집으로엮어지는데대한감회가,필자에게유달리깊으리라는것은,〈한국여성詩史〉에등장하는한사람한사람의연고지에직접찾아가그숨결을찾으려는홍찬선의열의와현장에스프리를목격했기때문이다.
현존하는한국작가들가운데,아니언론인을포함하여,글을쓰는모든문학종사자들을포함하여,그가운데서가장다양한장르를넘나드는자유분방한홍찬선의필치는,때로는천둥치듯시대를흔들고,때로는잔잔한피아노소나타처럼가슴께로흐른다.
시,소설,희곡등장르를넘나드는홍찬선의문학적월경(越境)은새로운문학사적시도라는평가도나오고있다.여원뉴스는30년경력의이전직언론인이며현역작가이고시인인홍찬선의〈한국여성詩史〉가책으로엮여져나오는것을독자들과함께,가슴두근거리며기다리고있다.-김재원(시인,‘여원뉴스’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