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육필서명본에 담은 시담)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육필서명본에 담은 시담)

$15.00
Description
국내 최초로 시도된 전혀 새로운 형식의 산문집
평생 받아 소장한 육필서명본과 주고받은 편지

최고 지성인들의 육필을 편집에 담은 마흔여덟 분의 시담(詩談)
이 책은 1959년 자유신문,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60여 년간 문학 활동을 펼쳐 온 박이도 시인이
평생 받아 소장하고 있는 육필서명본 중에서
그 필자들과 맺었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산문집이다
이런 형식의 책은 국내 최초이다. 박이도 원로시인이 이번에 집필한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에는 당대를 대표한다고도 말할 수 있는 시인 작가 화가 평론가들의 친필 서명이 모두 공개될 뿐만 아니라 그 서명본을 보내준 분들과의 인문학적 교유의 일화들이 곁들여져 있는데, 이는 예술계 인사들과 폭넓은 교유를 해온 분만이 집필할 수 있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증정본 필자들이 두 분 외에는 모두 작고한 분들이어서 더욱 이런 자료들이 소중한 이유이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시인들의 이름만 들어도 놀라울 정도다. 김광균, 서정주, 조병화, 박희진, 이탄, 오규원, 마광수, 박목월, 김영태, 박성룡, 김광협, 김종길 박화목, 김종길, 이승훈, 조태일, 김현승 등 한 분 한 분이 모두 한국 현대시문학사를 대표하는 시인들이 아닌가. 또한, 이경남, 강인섭, 문익환 같은, 시인이면서 언론인 목회자로 활동했던 분들, 전영택 황순원 이청준, 김승옥 현길언 같은 당대 최고의 작가들, 한 시대 방송가의 전설이 되다시피 한 신봉승, 주태익 선생, 여기에 화가 송수남, 서예가, 박종구, 수녀 이해인 등…은 우리 시대의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인문학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이다.
저자

박이도

朴利道
자유신문신춘문예시당선(1959)
한국일보신춘문예시당선(1962)
시집〈회상의숲〉〈폭설〉〈불꽃놀이〉〈홀로상수리나무를바라볼때〉〈민담시집〉〈있는듯없는듯〉등15권
시선집〈빛의형상〉〈순결을위하여〉〈반추〉〈삭개오야삭개오야〉〈가벼운걸음〉등6권
번역시집〈朴利道詩集.權宅明역〉(일어),〈LanguageontheSurfaceoftheEarth.TranslatebyKevinO’Rourke/Chang-WukKang번역〉(영어)
전집〈박이도문학전집〉(전4권)
수필집〈선비는갓을벗지않는다〉
평론집〈한국현대시와기독교〉
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편운문학상’,‘문덕수문학상’등받음.

목차

시인의말|내마음에담은시선詩仙들을기리며-박이도

십년만에부치는글월-김광균선생님에게
“시를육성으로낭송하자”-수연박희진선생님
시집『소등』에대한부러움-김형필이이탄이된사연
후백선생님안녕하십니까
투명인간으로돌아온초개에게-김영태의추억을더듬으며
김광협형,‘만년필’은갖고가셨나요-아버지쏙빼닮은기자따님김예령맹활약중
애증의무덤을넘어-늦봄고문익환목사님에게
“어느먼곳에서운명이날오라손짓하네”-박화목선생님의과수원길을걸으며
포커페이스의암호찾기-모더니스트이승훈의비대상(非對象)이란
희미한기억속에온유돈후한시풍-김구용시인의유불사상에기반한시적행적
정신적사표가되어주신고고한선비정신-한시와영시를두루창작한김종길선생
누가마광수를죽였는가-유서가된메멘토모리,광마왜그랬어
지구에서본우주공간,환상적인관찰과상상력-재기발랄했던‘상징시인’황석우
“올바른말은올바른정신을낳습니다”-필체의품격눌당하희주시인
한지에먹물이스며들때-무아의경지에-수묵화의대가송수남형에게
이미지와상징조작에시적개성돋보여-먼이국땅에서한줄부음으로떠난박남수시인
외유내강의지사형언론인이경남-유주현의‘조선총독부’를대필하기도
독재정권에맞서온몸으로저항시를쓴사나이-후배시인조태일과의인연
“결국,나의천적은나였던것이다”-스승조병화선생님의이모저모
자유로운산문시의지경을확장하다-정진규의매너리즘을경계한시정신의내면일기
일출봉에서하늘나라로사라지다-요절한천재시인김민부
차돌같이단단하고이슬같이투명한영혼의숨결-모국어로고독의끝을풀어낸시인김현숭
시인·언론인·정치인의삼색인생을살다-아직뚫리지않은경의선을두고떠난시인강인섭
판소리로불태운한의‘서편제’-“종교냐문학이냐”말년에소회밝히기도한이청준
광야의예언자,현실과맞서는시정신-수석(水石)에서자연의오묘한세월을명상한시인박두진
다정다감했던성품의시인이자언론인-식물성에의소묘로자연계를조망한박성룡
지사형의신앙동지-왜곡된4.3사건등에대한비정에앞장선작가현길언
“내앞에선남을흉보지마라”-시로등단해소설가로대성하신은사황순원
전영택목사를스승으로모셨던방송작가주태익-백합보육원시절강양욱등과월남후의인생역정
동아일보신춘문예로등단한문단의풍운아-자상한맏형처럼문협이사장으로활약했던황명
문예전장르를아우른,불세출의명성-신봉승의사극〈조선왕조5백년〉등
자유분방했던한글세대의기수김현-시인의감성을꿰뚫어보는긍정의시학펼쳐
마음이가난했던무욕무심의시인임인수-시집『땅에쓴글씨』는문우들이출판해
“동리선생의귀는당나귀귀”-이데올로기문학은참된문학이아니라고주창한김동리선생
불상을연상케한과묵의시인-‘현대시학’으로문단의대부역을자처했던전봉건선생
이즈음우리의말글살이는어떻습니까?-첫스승,한실이상보박사님
서사시「우체부」로주목받은모더니스트-현장비평으로현대시의판을키워놓은문덕수교수
작가적역량,화려한상복의김문수-“친구야,내친구문수야”
시집『종려』로문단데뷔-아동문학가로도활약한신앙시인석용원
노선의경지에이른잠언시-토착어로살려낸우리의성정(性情)서정주
한글세대의상징적아우라-「생명연습」등특유의문체계발한김승옥
1960년대한국기독교문단을이끌어낸공로자-북에서활동했던김조규시인과형제시인김태규
언어절제,토속어의상징성을살려-시로확인해가는박목월시인의영생의길
모국어의향수속에역이민을꿈꾸던소설가-송상옥,L.A이민지에서쓸쓸히사라지다
시와서예를아우른영활한서예가박종구-서사체로엮은천지창조의비의
「화수분」은왜그시대의대표작인가?-늘봄전영택작가의이력
허무주의자오규원의시적패러디-30년만에뜯어본연하장
생명위기의시대에힐링의전령사-민들레의영토에뿌린사랑의씨앗이해인수녀

Letters
황동규시인|박남철시인|김주연평론가|조정래작가|김병익평론가|성찬경시인|조병화시인|나태주시인|장사익노래꾼|김시철시인|윤석산시인|장호시인|최승범시인|김준오평론가|유재영시인|서정춘시인|유경환시인|허영자시인|한영옥시인|이광석시인|우한용교수|임인수미망인신효숙|김광휘작가|방송작가주태익|2020년이근배시인이보낸신년휘호

출판사 서평

최고지성인들의보물같은친필들을독자와함께나눈다!

“그의시편들은그미소처럼담백하고고결하며,그마음처럼순결하고고아하여우리에게크나큰위안을준다.”_작가조정래

이책은1959년자유신문,1962년한국일보신춘문예로등단해
60여년간문학활동을펼쳐온박이도시인이평생받아소장하고있는
육필서명본중에서그필자들과맺었던‘특별한’인연을공개한산문집이다

이런형식의책은국내최초라는점이다.박이도원로시인이이번에집필한『내가받은특별한선물』에는당대를대표한다고도말할수있는시인작가화가평론가들의친필서명이모두공개될뿐만아니라그서명본을보내준분들과의인문학적교유의일화들이곁들여져있는데,이는예술계인사들과폭넓은교유를해온분만이집필할수있는내용들이기때문이다.게다가그증정본필자들이두분외에는모두작고한분들이어서더욱이런자료들이소중한이유이다.

고등학교후배인마광수시인,
요절한〈기다리는마음〉의천재시인김민부,
평생의두분스승인소설가황순원,시인조병화,
민주투사(?)허명을남기고떠난‘아름다운서정시인’문익환목사,
〈민들레의영토〉에시의씨를뿌린이해인수녀,
방송가의풍운아신봉승방송작가등등
한분한분모두당대를대표하는예술가라고할수있는
48명의인연과비화를정감있는문장으로불러오고있다.

글이곧그사람이라는말이있다.그말이야말로박이도시인을위해있는게아닌가싶다.그만큼박시인의인간적품격과시의격조가혼연일체로아름다운조화를이루어내고있다.성직자적인고요한미소로평생을살아온고운마음의소유자박시인의시편들은그미소처럼담백하고고결하며,그마음처럼순결하고고아하여우리에게크나큰위로를준다.(작가조정래)

저자는머리말에서“오랜세월문단의문객들과나눈육필서명본을비롯해편지글과엽서글을모아놓은서첩(書帖)이다.문단의큰어르신들부터가까운선후배들까지,서로나누었던나의사적교우록이되는셈이다.신문학이싹트고오늘에이르기까지한국문단의기라성들의시화(詩畵)와육필을귀감삼아정면(正面)교사로삼고자함이다.이분들의시문(詩文)에담긴저마다의문학적발상법과시정신에서많은교훈을받은바있다.이미고인이된어르신들의예술과인격을기리고명심불망(銘心不忘)하고자한다.특히친필육필로받은이분들의함자와필체를한자리에모아나스스로에게귀감이되는서첩을마련하고자하는것이다.”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