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인이 60년을 살아오면서 겪은 엄마와 아버지 및
가족과 벗들의 사랑을 128편의 시로 노래했다
홍찬선 시인은 이 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살아보니 모두 사랑이었습니다
가족과 벗들의 사랑을 128편의 시로 노래했다
홍찬선 시인은 이 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살아보니 모두 사랑이었습니다
나에겐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환갑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열네 살 철부지 때, 쉰 넷으로 서둘러 하늘로 여행을 떠나신 아부지가 맞이하지 못했던 그 환갑입니다.
스물일곱에 결혼해서 딸 둘, 아들 둘을 낳아 기른 뒤 쉰 넷에 자퇴(자발적 은퇴)하고 일곱 해가 흐른 뒤에 맞는 환갑이라 생각이 많습니다.
환갑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맞이할 새 삶으로 나아가는 첫발입니다.
부모님 울타리에 기대 살던 유소년기와 가장으로 한 가족을 책임진 장년을 마무리하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2인생의 설렘입니다.
환갑이 됐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평균 수명이 80 후반으로 늘어나고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환갑이 갖고 있던 뜻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환갑이 갖는 의미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며 즐거웠던 일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아쉬웠던 것은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로 삼는 삶의 중요한 마디입니다.
살아보니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온 뒤 만나서 기쁘고 아픈 추억을 만든 사람들과의 얘기를 시로 풀어봤습니다.
열네 살 철부지 때, 쉰 넷으로 서둘러 하늘로 여행을 떠나신 아부지가 맞이하지 못했던 그 환갑입니다.
스물일곱에 결혼해서 딸 둘, 아들 둘을 낳아 기른 뒤 쉰 넷에 자퇴(자발적 은퇴)하고 일곱 해가 흐른 뒤에 맞는 환갑이라 생각이 많습니다.
환갑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맞이할 새 삶으로 나아가는 첫발입니다.
부모님 울타리에 기대 살던 유소년기와 가장으로 한 가족을 책임진 장년을 마무리하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2인생의 설렘입니다.
환갑이 됐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평균 수명이 80 후반으로 늘어나고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환갑이 갖고 있던 뜻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환갑이 갖는 의미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며 즐거웠던 일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아쉬웠던 것은 새롭게 도전하는 계기로 삼는 삶의 중요한 마디입니다.
살아보니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온 뒤 만나서 기쁘고 아픈 추억을 만든 사람들과의 얘기를 시로 풀어봤습니다.
살아 보니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홍찬선 제14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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