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 1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자전시집)

$16.80
Description
광양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농사꾼
홍쌍리 명인, 시의 공식을 깬 자전적 인생시집
이 시는 값을 따질 수 없는 귀한 삶의 기록이다

“저 악산을 꽃천국 만드느라 인간불도저로 살아온 홍쌍리는
매화꽃 심고 가꾸다 죽어서도 거름밥이 되어 내 딸 매화꽃 에미가 될 것입니다”

『매화는 내 딸 매실은 내 아들』은 홍쌍리 명인의 헤아릴 수 없이 힘들고 독한 삶들의 인생역경을 시로 풀어낸 자서전에 더 가까운 시집이다. 홍쌍리 명인이 피땀으로 이룬 청매실농원은 섬진강을 바라보며 백운산을 뒤로한 땅에 매화마을을 조성하여 영화촬영과 매화축제의 장소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모이게 하는 탁월한 친화력의 소유자다. 그곳에서 명인은 농민들이 장사할 수 있도록 터도 제공해주고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도 돕는 선한 마음과 행동은 고스란히 글에도 담겨있다. 아름다운 농사꾼이라고 불리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홍쌍리 명인은 농사를 짓는 농군은 절대 사람을 속이면 안 된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산다. 따라서 ‘사람’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키워낸 농산물에도 자식처럼 애정을 쏟는다. 이 책은 정직하게 농사를 짓는 그녀의 경험과 인생역경의 희노애락이 담겨 있는 시의 공식을 깬 시집이다. 또한 한평생을 매실에 바쳐온 ‘매실 명인’이자 땅을 살리는 환경농법을 실천하는 농사꾼인 홍쌍리 명인의 자연과 어울리는 건강법과 매실을 담구는 요령과 밥상이 약상이 되게 하는 방법들이 시어 속에 녹아있으며 청매실농원의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홍쌍리

1943년밀양에서태어나1965년스물셋에전남광양백운산섬진강변으로시집갔다.가업이망하면서빚쟁이들에게시달렸고,남편은화병을얻어몸져누웠으며,자신도머슴처럼일하느라만신창이가됐다.그러면서도오랜세월‘매화는내딸,매실은내아들’이라여기며매화나무를심고매실먹거리를연구했다.
1994년청매실농원을설립하고,1997년에는매실명인으로선정됐으며,1998년에는대통령상을받았다.1995년이후매년매화축제를열어100만명이넘는사람들을불러모으고,TV와잡지등다양한매체에‘밥상의푸른보석’매실을알려왔다.‘매실=홍쌍리’라는등식은그렇게만들어졌다.
일하는틈틈이글을쓰고시를지었다.어떤글은편지가돼지인의손에쥐어졌고,어떤시는노래가돼사람들앞에서불렸다.그간지은책으로는『행복아니는누하고살고싶냐』『홍쌍리의매실해독건강법』『밥상이약상이라했제!』『인생은파도가쳐야재밌제이』등이있다.

목차

김재원추천사
박종인추천사
최불암추천시|좋았습니다
진운찬추천시|쌍리처럼만I
머리말

1.살아보니
흙|매화는내딸,매실은내아들|살아보니|희망의꽃매화|깨끗한자연을|건강한삶|내마음아플까봐|행복|고무신|항아리|묵은김치|부추|어둠속의굼벵이|밥한그릇|약한마음|농민의땀|섬진강변사람들|땀방울이보석이라면|호미야|봄에담근토종갓|가뭄에콩나듯|건강한먹거리배달부|삶의선물|겨우살이|장맛비|자연만큼|제비꽃|오늘하루|된장은만병통치약|그대얼굴잊을까봐|걸어온길|공사하는며느리|고사리꺾는모녀|고추

2.내무릎에핀매화
구름아바람아|임권택감독님|이화상회|그때는왜몰랐을까|그리운님단풍|그리운엄마|디딤돌|꽃중의꽃|김대중대통령님|꽃샘추위|꿈|나이들어봐라|나팔꽃|내맘들어주는산|내손발아|내손|가뭄|내무릎에핀매화|우리엄마|농사꾼의삶|농사꾼이라서뭐?|태풍|눈물1|눈물2|달|담배꽁초|샘물|도라지|돌부리|동무들|따신돌솥밥|리어카|맑은공기

3.밤나무를베면서
망태멘아버지와딸|머슴살이|먼동이트면|매화야|메마른가지|며느리밑씻게|목마름|무대파|물은고이면썩는데|바다여|바위고개언덕을혼자넘자니|반딧불|밤나무를베면서|밥상|밭은약국|뱃사공|별을품은섬진강용왕님|보람있는삶|보리는작품|보리밥한사발|복한바가지|봄|봄꽃|봄나물|봄비|봉선화|비온뒤땅굳듯이|사람이그리워서|엄마1|사랑|젊은이들|사랑하는사람|사촌형님|산

4.여자로살고싶다
살면서|삶의고비|삶의아픔|삼베적삼|상사화|새댁들|새처럼다람쥐처럼|우리막내아들|섬진강물|어느여름날|아버지와지게작대기|세월아니혼자가거라|안길곳은어디든가|야이놈들아|그이름|머위잎|어매들|언제나그리움남기는꽃잎들|그남정네들|수야아버지|엄마라서|엄마사랑은자식|엄마라는그이름|엄마와딸|엄마품아버지등|엄마품에웃는아기|도시민들에게|여자로살고싶다|동현이할배|영,호남천국의돌다리|외로움|옥환네|엄마제삿날|우리막내와병아리|울보엄마|우리할매할배|웃고살자|달님

5.흙은빗물저장고
내청춘|돌담I|돌담II|인감도장|인생살이|인생의꽃|인생이란|일배우는며느리|일본연수때|일은나의보람|일을사랑해보래|일에미쳐라|일하기싫으면|자식꽃|자연이말하네|자연이준커텐|자연처럼|정부야니뭐하노|저산에|조심|지렁이|찜통더위|참회|호박죽|황금빛된장|후유~|훈이아부지|휠체어탄엄마|흙,꽃,물같이살고싶어라|흙매니큐어|흙아나무야사람아|흙은나의스승|흙은빗물저장고|흙은엄마품속|흙의선물

출판사 서평

홍쌍리의삶과농사꾼의일상과역경을간결한시로담아낸인생이야기
힘들고괴로운생각은섬진강에다띄워보내고,매화향기채워가소서

“나같이힘든삶과독한시련을겪는사람들이내이야기가담긴시를읽고
위로를받고희망을가졌으면좋겠습니다.”

겨울이채가시지도않은이른봄이면전국방방곡곡에서매화꽃을보러오는사람들로인산인해를이루는섬진강청매실농원을일궈온홍쌍리.매실명인으로널리알려진홍쌍리는자연건강법의전도사이기도하다.이책은평생을매실과함께살아온식품명인1호로지정받은매실명인홍쌍리의인생역경이고스란히담긴시집이다.
홍쌍리명인은머리말에이렇게썼다.
“24살가시나는외로운산비탈에홀로핀흰백합꽃처럼살기싫어서,사람이보고싶고그리워서,섬진강새벽안개솜털이불덮어놓은듯아름다운이곳에매화나무잔뜩심어놓고,5년이면꽃이피겠지10년이면소득이있겠지20년이면세상사람내품에다오겠지,도시가시나라고못할게뭐있는데,농사는작품자연은천국꽃물결사람물결일년에수백만명씩방문하시는,천사들꽃같이활짝웃고,아름다운꽃향기가슴가득담아가서행복하시라고,저악산을꽃천국만드느라인간불도저로살아온홍쌍리는,매화꽃심고가꾸다죽어서도거름밥이되어,내딸매화꽃에미가될것입니다.”

매화향기그윽한매화마을에서섬진강을바라보며가슴을열어보시길...
매화마을이된청매실농원은“사람들오면어둡고괴로운마음을섬진강에다띄워보내고,온산천가득핀매화꽃들을보며활짝웃게하고싶다”는홍쌍리의소박한꿈에서시작되었다.잘나가던24살의부산가시나홍쌍리는60여년전밤나무가득한촌으로시집와혹독한시집살이속에서도그녀를위로했던것이시아버지가일본에서들여와드문드문심어놓았던매화나무였다.매화를딸,매실을아들이라칭하며외로움과고통을달래던호기심많은홍쌍리는매화에꽂혀서시댁식구들의모진질책에도밤나무를조금씩베어냈다.그리고그자리에매화나무를심은것이봄이면수십만명이찾아오는오늘의청매실농원이만들어진것이다.
홍쌍리명인은다음날이되면아직도제일먼저일어나새벽부터해가질때까지일을손에서놓지않고산을오르락내리락한다.그리고아직도몸서리쳐질만큼고생스럽던나날의이야기,자신에게힘이돼주었던꽃들을보고흘렸던눈물들을시로썼다.그럼에도그는자신을‘행복한농사꾼’이라일컫는다.광양의매화마을청매실농원에서홍쌍리를만났던사람들이그랬듯이책을읽는독자들역시큰힘과위안을얻을수있을것이다.
이책에는홍쌍리가매실농사를지으며터득한지혜와인생역경을체험하면서스스로깨달은바를시를통해표현하고죽을고비를넘기며살아온자연과함께한건강법의지혜가가득담겨있다.그녀의건강법은평생을매실농사를지으며자연속에서얻은체험과전통적인방법으로매실음식을만들며일궈온먹을거리에대한철학을바탕으로완성된것으로모든사람이함께건강했으면하는바람이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