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상상력이 풍부해 신화가 탄생하는 서울특별시
서울의 역사와 삶을 100편의 시로 노래했다
서울의 역사와 삶을 100편의 시로 노래했다
『서울특별시』의 홍찬선 시인은 2016년부터 시집을 내기 시작하여 이 시집을 포함, 모두 15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너무 다작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할 수도 있지만, 홍찬선 시인이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을, 바로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이롭다는 느낌도 받고 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경외하고 있다.
그렇게 왕성하게, 열정적으로 시를 쓰는 홍찬선 시인의 장점은 탐구력과 집중력이다. 그는 끊임없이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탐독한 끝에 단서를 찾아내고, 그 단서를 찾아 현장을 찾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이 반복적 활동을 통해 생산하는 그의 시를 떠받치는 기둥은 역사주의요 현장주의다.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취재기자를 일한 경력이 동력이 되고 있다.
홍찬선 시인의 역사주의와 현장주의 시가 지향하는 길을 한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겠다. 자유 민주 민족사랑 미래…, 이런 말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아직은 완성이나 종착역을 말할 단계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홍찬선 문학이 만개하고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오면 아마도 한국 현대시의 독특한 자산으로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예단할 수 있다.
홍찬선 시인은 시, 소설,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문학적 월경자다. 한 장르에 매달리는 문학 순결주의자가 아니다. 여러 장르를 간통하는 자유분방한 문학자유 신봉자다. 그러나 무계획적 무전략적으로 게릴라처럼 출몰하는 월경자가 아니라 치밀한 전략과 기획을 가진 월경자다.
이는 오랫동안 동아일보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등에서 취재기자로 봉직한 경험이 녹아있는 날카로운 취재력, 일본 도쿄 연수와 중국 베이징 현지 특파기자를 하면서 동양 삼국의 고전을 섭렵한 독서력, 그리고 한결같은 문학적 역사주의가 동력이 되고 있는 덕분이다
몇 년 동안 시 잡지와 문학신문을 만드는 일을 함께 하면서 확인하였다. 현지어 수준의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의 어학력과 취재력으로 언론계에서 맹활약하던 언론인 홍찬선이 이제 시인 홍찬선으로 확실하게 변신한 모습을 지켜 본 것이다.
『서울특별시』의 시집을 낸 홍찬선 시인은 재능과 열정에 탐구와 집중을 겸비한 시인이다.
홍찬선 시인에게 있어서 서울은 40년이 넘는 생을 통틀어 살아가는 공간이며 한 사람의 몸과 마음에 역사적 공간의 혼을 물들인 ‘토포필리아topophilia’라고 할 수 있다. 홍찬선 시집의 시에서 나타난 토포필리아 요소는 ‘역사’, ‘삶’, ‘사랑’,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왕성하게, 열정적으로 시를 쓰는 홍찬선 시인의 장점은 탐구력과 집중력이다. 그는 끊임없이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탐독한 끝에 단서를 찾아내고, 그 단서를 찾아 현장을 찾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 이 반복적 활동을 통해 생산하는 그의 시를 떠받치는 기둥은 역사주의요 현장주의다. 오랫동안 신문사에서 취재기자를 일한 경력이 동력이 되고 있다.
홍찬선 시인의 역사주의와 현장주의 시가 지향하는 길을 한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겠다. 자유 민주 민족사랑 미래…, 이런 말로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아직은 완성이나 종착역을 말할 단계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홍찬선 문학이 만개하고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오면 아마도 한국 현대시의 독특한 자산으로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예단할 수 있다.
홍찬선 시인은 시, 소설, 희곡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문학적 월경자다. 한 장르에 매달리는 문학 순결주의자가 아니다. 여러 장르를 간통하는 자유분방한 문학자유 신봉자다. 그러나 무계획적 무전략적으로 게릴라처럼 출몰하는 월경자가 아니라 치밀한 전략과 기획을 가진 월경자다.
이는 오랫동안 동아일보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등에서 취재기자로 봉직한 경험이 녹아있는 날카로운 취재력, 일본 도쿄 연수와 중국 베이징 현지 특파기자를 하면서 동양 삼국의 고전을 섭렵한 독서력, 그리고 한결같은 문학적 역사주의가 동력이 되고 있는 덕분이다
몇 년 동안 시 잡지와 문학신문을 만드는 일을 함께 하면서 확인하였다. 현지어 수준의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의 어학력과 취재력으로 언론계에서 맹활약하던 언론인 홍찬선이 이제 시인 홍찬선으로 확실하게 변신한 모습을 지켜 본 것이다.
『서울특별시』의 시집을 낸 홍찬선 시인은 재능과 열정에 탐구와 집중을 겸비한 시인이다.
홍찬선 시인에게 있어서 서울은 40년이 넘는 생을 통틀어 살아가는 공간이며 한 사람의 몸과 마음에 역사적 공간의 혼을 물들인 ‘토포필리아topophilia’라고 할 수 있다. 홍찬선 시집의 시에서 나타난 토포필리아 요소는 ‘역사’, ‘삶’, ‘사랑’, ‘인생’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3 (홍찬선 제15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