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시인 윤동주, 백석 세트 (전2권) - 나타샤와 사슴의 시인, 그리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양장)

시인들의 시인 윤동주, 백석 세트 (전2권) - 나타샤와 사슴의 시인, 그리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양장)

$28.00
Description
국민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시인들이 존경하는 시인 백석
윤동주가 필사하여 품에 가지고 다녔던 백석 시집 『사슴』
백석은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던 수많은 단어를 사전 속에서 발굴하여 사용함으로써 우리말 전반의 지평을 넓힌 시인이다. 백석 시집 『사슴』은 1936년 1월 20일 국판 69쪽의 시집으로 출판사를 구하지 못해 자가 출판으로 한정판 100부만 찍은 시집이다. 값은 2원이었으며 시집 하단에 저작 겸 발행자 백석이라고 적혀 있다.
윤동주 시인은 백석 시인의 시집을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어쩔 수 없이 도서관에 가서 노트에 백석의 시를 직접 필사했다고 한다. 윤동주는 그 필사본을 항상 가슴에 끼고 다니며 읽을 정도로 좋아했으며 동생인 윤일주에게 편지를 보내 백석 시인의 시집 『사슴』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별 헤는 밤」은 백석의 「흰 바람벽이 있어」라는 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시위 발상부터 표현 방식까지 무척이나 유사한데 특히 이 시에 등장하는 시어 중 프란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같은 외국 시인은 아예 공통으로 들어간다. 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 윤동주. 시인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은 백석이라고 한다.
백석의 집에는 그의 창작 노트 등 그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장남 백화제(白華濟)의 말에 따르면 백석이 생존 시 남겼던 원고 모두를 휴지로 써버렸다고 한다.
저자

윤동주,백석

저자:윤동주

1917년12월30일윤영석과김룡의맏아들로태어났다.1925년(9세)4월4일,명동소학교에입학했다.1928~1930년(12세~14세)급우들과함께《새명동》이라는잡지를만들었다.1931년(15세)3월15일,명동소학교를졸업했다.1932년(16세)은진중학교에입학했다.1934년(18세)12월24일,「삶과죽음」,「초한대」,「내일은없다」등3편의시작품을쓰다.이는오늘날찾을수있는윤동주최초의작품이다.1935년(19세)은진중학교4학년1학기를마치고평양숭실중학교3학년2학기로편입.같은해평양숭실중학교문예지《숭실활천》에서시「공상」이인쇄화되었다.1936년(20세)신사참배강요에항의하여숭실학교를자퇴,광명학원중학부에편입했다.간도연길에서발행되던《카톨릭소년》11월호에동시「병아리」,12월호에「빗자루」를윤동주란이름으로발표했다.1938년(22세)2월17일광명중학교5학년을졸업하고4월9일서울연희전문학교(연세대학교)문과에입학했다.1939년(23세)산문「달을쏘다」,시「유언」을발표했다.1941년(25세)자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시』를77부한정판으로출간하려했으나뜻을이루지못했다.1943년(27세)독립운동혐의로검거되고작품,일기가압수되었다.1944년(28세)후쿠오카형무소에투옥되었다.1945년(29세)해방되기여섯달전,2월16일큐슈후쿠오카형무소에서숨을거두었다.



저자:백석

(白石,1912~1996)시인들이가장좋아하는시인,가장토속적인언어를구사하는모더니스트로평가받는백석은,1912년평안북도정주에서태어나오산학교와일본도쿄의아오야마학원영어사범과를졸업했다.1934년조선일보사에입사했고,1935년『조광』창간에참여했으며,같은해8월『조선일보』에시「정주성定州城」을발표하면서등단했다.함흥영생고보영어교사,『여성』지편집주간,만주국국무원경제부직원,만주안둥세관직원등으로일하면서시를썼다.

1945년해방을맞아고향정주로돌아왔고,1947년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외국문학분과위원이되어이때부터러시아문학번역에매진했다.이외에조선작가동맹기관지『문학신문』편집위원,『아동문학』과『조쏘문화』편집위원으로활동했다.1957년발표한일련의동시로격렬한비판을받게되면서이후창작과번역등대부분의문학적활동을중단했다.1959년양강도삼수군관평리의국영협동조합축산반에서양을치는일을맡으면서청소년들에게시창작을지도하고농촌체험을담은시들을발표했으나,1962년북한문화계에복고주의에대한비판이거세게일어나면서창작활동을접었다.1996년삼수군관평리에서생을마감했다.

시집으로『사슴』(1936)이있으며,대표작품으로「여우난골족」,「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국수」,「흰바람벽이있어」등이있다.북한에서나즘히크메트의시외에도푸슈킨,레르몬토프,이사콥스키,니콜라이티호노프,드미트리굴리아등의시를옮겼다.

목차


윤동주전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시’

프롤로그

서시(序詩)“하늘과바람과별과시(詩)”

1.하늘과바람과별과시
자화상(自畵像)|소년(少年)|눈오는지도(地圖)|돌아와보는밤|병원(病院)|새로운길|간판(看板)없는거리|태초(太初)의아침|또태초(太初)의아침|새벽이올때까지|무서운시간(時間)|십자가(十字架)|바람이불어|슬픈족속(族屬)|눈감고간다|또다른고향|길|별헤는밤

2.흰그림자
흰그림자|사랑스런추억(追憶)|흐르는거리|쉽게씌어진시(詩)|봄

3.밤
밤|유언(遺言)|아우의인상화(印象畵)|위로(慰勞)|간(肝)|산골물|참회록(懺悔錄)

4.팔복
팔복(八福)|못자는밤|달같이|고추밭|사랑의전당(殿堂)|이적(異蹟)|비오는밤|창(窓)|바다|비로봉(毘盧峰)|산협(山峽)의오후(午後)|명상(瞑想)|소낙비|한난계(寒暖計)|풍경(風景)|달밤|장|황혼(黃昏)이바다가되어|아침|빨래|꿈은깨어지고|산림(山林)|이런날|산상(山上)|양지(陽地)쪽|닭|가슴1|가슴3|비둘기|황혼(黃昏)|남(南)쪽하늘|창공(蒼空)|거리에서|삶과죽음|초한대

5.산울림
산울림|해바라기얼굴|귀뜨라미와나와|애기의새벽|햇빛·바람|반디불|둘다|거짓부리|눈|참새|버선본|편지|봄|무얼먹고사나|굴뚝|햇비|빗자루|기왓장내외|오줌싸개지도|병아리|조개껍질|겨울

6.식권
식권(食券)|종달새|이별(離別)|모란봉(牡丹峰)에서|오후(午後)의구장(球場)|곡간(谷間)|그여자(女子)|비애(悲哀)|코스모스|장미(薔薇)병들어|공상(空想)|내일은없다|호주머니|개|고향집|가을밤|비행기|나무|사과|눈|닭|할아버지|만돌이

7.산문
투르게네프의언덕|달을쏘다|별똥떨어진데|화원(花園)에꽃이핀다|종시(終始)

8.나중에발굴된시
가슴2|창구멍|개2|울적|야행|비ㅅ뒤|어머니|가로수

9.서문·후기·발문
서(序)-정지용
창밖에있거든두다리라-유영
발문(跋文)-강처중
후기(後記)-정병욱
선백(先伯)의생애-윤일주
암흑기하늘의별-백철
윤동주의시-박두진
동주형의추억-문익환
인간윤동주-장덕순
추기(追記)-윤일주
3판을내면서-정병욱

윤동주연보

백석전시집‘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

서문

1.사슴
1얼룩소새끼의영각
가즈랑집|여우난골족|고방|모닥불|고야|오리망아지토끼

2돌덜구의물
초동일|하답|주막|적경|미명계|성외|추일산조|광원|흰밤

3노루
청시|산비|쓸쓸한길|자류|머루밤|여승|수라|비|노루

4국수당넘어
절간의소이야기|통영|오금덩이라는곳|시기의바다|정주성|창의문외|정문촌|여우난골|삼방

2.그외해방이전의시
산지|나와지렝이|통영―남행시초|오리|연자간|황일|탕약|이두국주가도|창원도―남행시초1|통영―남행시초2|고성가도―남행시초3|삼천포―남행시초4|함주시초|─북관|─노루|─고사|─선우사|─산곡|바다|추야일경|산중음|─산숙|─향악|─야반|─백화|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석양|고향|절망|외갓집|개|내가생각하는것은|내가이렇게외면하고|물닭의소리|─삼호|─물계리|─대산동|─남향|─야우소회|─꼴두기|가무래기의낙|멧새소리|박각시오는저녁|넘언집범같은노큰마니|동뇨부|안동|함남도안|구장로―서행시초1|북신―서행시초2|팔원―서행시초3|월림장―서행시초4|목구|수박씨,호박씨|북방에서―정현웅에게|허준|『호박꽃초롱』서시|귀농|국수|흰바람벽이있어|촌에서온아이|조당에서|두보나이백같이|당나귀

3.해방이후의시
산|적막강산|마을은맨천구신이돼서|칠월백중|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감자|계월향사당|등고지|제3인공위성|이른봄|공무려인숙|갓나물|공동식당|축복|하늘아래첫종축기지에서|돈사의불|눈|전별|탑이서는거리|손’벽을침은|돌아온사람|석탄이하는말|강철장수|사회주의바다|조국의바다여

백석연보

출판사 서평

국민이사랑하는시인윤동주,시인들이존경하는시인백석
윤동주가필사하여품에가지고다녔던백석시집『사슴』

백석은일반적으로사용하지않던수많은단어를사전속에서발굴하여사용함으로써우리말전반의지평을넓힌시인이다.백석시집『사슴』은1936년1월20일국판69쪽의시집으로출판사를구하지못해자가출판으로한정판100부만찍은시집이다.값은2원이었으며시집하단에저작겸발행자백석이라고적혀있다.
윤동주시인은백석시인의시집을구하려고백방으로노력했으나결국실패하고어쩔수없이도서관에가서노트에백석의시를직접필사했다고한다.윤동주는그필사본을항상가슴에끼고다니며읽을정도로좋아했으며동생인윤일주에게편지를보내백석시인의시집『사슴』을꼭읽어보라고권하기도했다.윤동주시인의대표작으로꼽히는「별헤는밤」은백석의「흰바람벽이있어」라는시의영향을받았다고한다.
시위발상부터표현방식까지무척이나유사한데특히이시에등장하는시어중프란시스잠,라이너마리아릴케같은외국시인은아예공통으로들어간다.한여론조사에따르면대한민국국민이가장사랑하는시인이윤동주.시인이가장존경하는시인은백석이라고한다.
백석의지벵는그의창작노트등그에관한자료가남아있지않은것으로밝혀졌다.장남백화제(白華濟)의말에따르면백석이생존시남겼던원고모두를휴지로써버렸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