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를 읽지 않는 불행한 시대에 시인이 된 청년 시인들
아직은 투명한,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청년시인 여덟 명의 동인시집
아직은 투명한,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
청년시인 여덟 명의 동인시집
『아직은 투명한』은 서울시인협회와 월간시가 공모한 청년시인상을 통해 등단한 권덕행, 김은유, 김준호, 손진원, 이용환, 이호성, 최신애, 최진영 8명의 청년 시인들이 의기투합해 낸 시집이다.
수상작과 함께 8명의 시인이 제각기 다른 문학적 사유를 통해 얻은 신작이 수록됐으며 젊은 시인들답게 과감한 발상과 형식의 틀을 벗어나는 다채로운 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상에서 흔히 겪는 사소한 일들을 붙잡아 한 편의 시로 완성하는 청년 시인들의 시에는 소통과 공감이 가는 시들이 가득 담겨 있다.
누구보다 청년 세대가 겪고 있는 아픔을 잘 알고 있는 청년 시인들이기에 그 시들이 더욱 가슴 깊이 스며들어 위로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업, 주거, 일자리, 결혼 등 여러 문제와 맞닥뜨리며 싸우고 있는 청년들.
때론 울기도 하고 지쳐 쓰러지기도 하지만, 그런 청년들의 삶을 바라봐주며 시를 통해 위로해 주는 청년 시인들이 있기에 암울한 현실 속에서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시집이 아닌가 싶다.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시인이 된다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 청년들이 시를 계속 쓰고 시인까지 된 이유는 누구보다 시로 위로를 받았던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시집 제목처럼 이들도 영원히 투명할 순 없을 것이다. ‘젊음’이라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청년, 청춘이라는 것은 젊음을 뜻하고. 그 순간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젊다고 해서 꼭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젊고도 늙었고, 어떤 사람은 늙어도 젊다. 단순히 육체의 노화로만 젊음을 따질 수 없다는 얘기다.
이 젊음은 마음에서 온다. 흔히 시를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 이유다.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한 시대에 우리의 마음이 여전히 허전한 것은 마음이 허기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시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다.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라고 말한 윤동주 시인처럼 그들의 투명함과 젊은 마음이 시간이 흘러도 거기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수상작과 함께 8명의 시인이 제각기 다른 문학적 사유를 통해 얻은 신작이 수록됐으며 젊은 시인들답게 과감한 발상과 형식의 틀을 벗어나는 다채로운 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상에서 흔히 겪는 사소한 일들을 붙잡아 한 편의 시로 완성하는 청년 시인들의 시에는 소통과 공감이 가는 시들이 가득 담겨 있다.
누구보다 청년 세대가 겪고 있는 아픔을 잘 알고 있는 청년 시인들이기에 그 시들이 더욱 가슴 깊이 스며들어 위로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실업, 주거, 일자리, 결혼 등 여러 문제와 맞닥뜨리며 싸우고 있는 청년들.
때론 울기도 하고 지쳐 쓰러지기도 하지만, 그런 청년들의 삶을 바라봐주며 시를 통해 위로해 주는 청년 시인들이 있기에 암울한 현실 속에서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시집이 아닌가 싶다.
시를 읽지 않는 시대에 시인이 된다는 것은 별로 좋은 선택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 청년들이 시를 계속 쓰고 시인까지 된 이유는 누구보다 시로 위로를 받았던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시집 제목처럼 이들도 영원히 투명할 순 없을 것이다. ‘젊음’이라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청년, 청춘이라는 것은 젊음을 뜻하고. 그 순간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젊다고 해서 꼭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젊고도 늙었고, 어떤 사람은 늙어도 젊다. 단순히 육체의 노화로만 젊음을 따질 수 없다는 얘기다.
이 젊음은 마음에서 온다. 흔히 시를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 이유다.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한 시대에 우리의 마음이 여전히 허전한 것은 마음이 허기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시가 여전히 필요한 이유다.
‘아아 젊음은 오래 거기 남아 있거라.’라고 말한 윤동주 시인처럼 그들의 투명함과 젊은 마음이 시간이 흘러도 거기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선정 및 수상내역
서울시인협회 청년시인상 수상
서울시인협회 청년시인상 수상
아직은 투명한 : 서울시인협회 청년시인상 수상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