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헤세
저자:헤르만헤세(HermannHesse)
1877년남독일뷔르템베르크의칼프에서태어났다.아버지요하네스는신교(新敎)의목사이고,어머니마리는인도에서태어나독일에서교육을받고,인도로돌아가그곳에서영국인선교사와결혼하였으나,그와사별한후요하네스와재혼하여그를낳았다.
헤세는4세부터9세까지,한때스위스의바젤에서지낸것외에는대부분칼프에서지냈다.1890년라틴어학교에입학하고,이듬해에마울브론의신학교에들어갔다.그러나천성적인자연아로서,개성에눈뜨면서미래의시인을꿈꾼헤세는,신학교의속박된기숙사생활을견디지못하고그곳을탈주,한때는자살을시도하기까지하였다.노이로제가회복된후다시고등학교에들어갔으나1년도못되어퇴학하고,서점의점원이되었다.그후한동안아버지의일을돕다가병든어머니를안심시키기위해칼프의시계공장에서3년간시계톱니바퀴를닦으면서문학수업을시작하였다.
9세연상의피아니스트마리아베르누이와결혼하고,스위스의보덴호반의마을가이엔호펜으로이주한후글쓰기에전념하였으며,1923년스위스국적을취득하였다.그후그가걸어온긴생애에는,인도여행으로동양에대한관심이깊어진일,제1차세계대전과아버지의죽음,아내의정신병,그자신의신병등가정적위기를당하자정신분석연구로이위기를타개하고,제2차세계대전중인간성을말살시키려고한나치스의광신적인폭정에저항한일등많은파란을겪었지만,1962년8월9일세상을떠날때까지그는오로지자기실현의길만을걸었다.
주요작품으로제2의장편소설《수레바퀴밑에서》,《로스할데》,《크눌프》,정신분석연구로자기탐구의길을개척한대표작《데미안》,《싯다르타》,《황야의늑대》,《나르치스와골트문트》,노벨문학상수상작인《유리알유희》,《헤세와로맹롤랑의왕복서한》등이있다.또이밖에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서한집등다수의작품이있다.
역자:송동윤
영화감독이자소설가.1980년5월광주에서죽을고비를넘기고후유증을겪다가유학을떠나독일보훔대학교에서연극영화TV학박사학위를취득하고,한일장신대학교연극영화학교수를지냈다.〈서울이보이냐〉〈바다위의피아노〉〈블랙아이돌스〉와최근〈마장호수〉의각본과연출을맡았으며〈HID북파공작원〉의시나리오작업을했다.
영화관련저서로『송동윤의영화이야기』『영화로치유하기』,일반저서로는『흔들리면서그래도사랑한다』『블랙아이돌스』『5월18일생』『영웅의부활』등이있으며,최근에는8부작드라마의기획과각색을하며열정적인활동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