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횡단, 22000km (은퇴는 도전이다 | 동해항에서 시베리아 실크로드를 모하비로 달렸다)

유라시아 횡단, 22000km (은퇴는 도전이다 | 동해항에서 시베리아 실크로드를 모하비로 달렸다)

$25.00
Description
동해항,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바이칼호수 이스탄불까지
시베리아 실크로드를 자동차 ‘모하비’로 달린다!!
국경을 넘어, 시대를 넘어, 길 위에서 본 한민족 자취!
『유라시아 횡단, 22000km』는 저자가 은퇴 후 도전으로 3개 팀이 ‘모하비’ 자동차 3대로 동해에서 출발해 시베리아 몽골 중국을 거쳐 중앙아시아, 이스탄불까지 22,000km를 두 달 동안 자동차로 한민족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 기록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계는 살 수 있지만 시간은 살 수 없다’는 금언이 있다. 삶의 과정에서 꼭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지 말라는 뜻이다. 학창 시절부터 오랫동안 꿈꿔 왔던 소망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으로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문득 학창 시절의 꿈이 생각났다. 그동안 직장에 얽매여 도전하지 못했던 꿈을 이번에 실천해 보자고 결심했다. 고대 한민족 역사의 자취와 얼이 숨 쉬는 아시아 대륙의 깊은 오지를 다녀오는 것이다.
학창 시절 ‘역사, 지리’ 과목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었다. 고대 동서 간에 교역, 문화, 종교 등 통행로인 ‘실크로드’를 가보고, 1,300년 전 젊은 신라 승려 혜초 스님이 통과했던 여정을 따라가 보고, 우리나라를 자주 침략했던 유목민의 활동무대인 몽골고원과 일제강점기 해외 독립운동 무대였던 연해주와 시베리아를 가보는 것이다. 울러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사막으로 알려진 타클라마칸 사막, 지구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고원, 천산산맥과 천산고원, 중앙아시아의 키질쿰 사막, 카스피해, 코카서스산맥 등 아시아 대륙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보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결혼 40주년 기념으로 의미 있는 이벤트를 찾던 중에 “시베리아, 실크로드” 횡단 여행 소문을 듣고, 우리 부부는 반갑게 합류했다. 2024년 7월, 8월 두 달 동안에 걸친 유라시아 횡단 자동차 여행에 참여한 것은 내 삶의 작은 행운이었다.’라고 했다.
저자

윤영선

저자:윤영선
-학력
서울고,성균관대학경제학과,미국위스콘신대학석사,가천대학회계세무학과박사
-공직경력
제23회행정고시,청와대경제수석실행정관,기재부세제실장,관세청장
-민간경력
삼정KPMG부회장,법무법인광장고문,삼성자산운용감사위원장,CJ대한통운감사위원장,휠라홀딩스감사,LS네트웍스감사위원장,조세심판원정책자문위원,기재부세제동우회회장
-사회경력
심산기념사업회회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감사,북한인권시민연합고문,서울국제음악제조직위원,UN글로벌컴팩트이사,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감사,OECDBIAC한국측조세자문위원,가천대학초빙교수,성균관대학대학평의회평의원,한국세무사회고문,한국관세사회고문,한국공인회계사회자문위원,한국관세학회고문,파인낸셜뉴스,헤럴드경제신문객원컬럼위원
-수상경력
근정포장.홍조근정훈장,황조근정훈장

목차

추천의글
프롤로그

Part1.대륙을향한첫날
동해항에서블라디보스토크로
블라디보스토크행국제여객선
블라디보스토크독립운동유적지방문
블라디보스토크관광

Part2.시베리아대평원횡단
고려인강제이주‘리즈돌노예’역
아무르강의‘하바롭스크’
시베리아대평원처녀림을달리다
벨로고르스크,독립군‘자유시참변’
토탄에불타는시베리아
전투같은시베리아횡단
목가적대평원에서낭만과고난
청정호수“바이칼호”에서의휴식
춘원이광수소설“유정”과샤머니즘시원

Part3.내몽골로향하는여정
바이칼호에서몽골로
‘칭기즈칸’고향몽골고원
몽골의티벳불교와근세몽골역사
몽골고원과고비사막을통과한다
중국내몽골국경도시‘엘렌하오터’
산서성대동의‘태항산과현공사’
명나라의‘평요고성’

Part4.중국의실크로드구간
당나라장안과명나라서안
서안에서“비단길(실크로드)”출발
황토고원과하서회랑
만리장성최서쪽관문‘가욕관’
실크로드‘국제중계무역’도시돈황
돈황석굴과왕오천축국전
실크로드관문옥문관과양관
‘하미’에서‘투루판’으로
투루판의‘고창고성,교하고성’
실크로드‘오타니’유물
타클라마칸사막의구자국‘쿠차’
고대신라인발자취와키질석굴
위구르족성지‘카슈가르’
지구의지붕‘파미르고원’
천산산맥과천산고원을넘는다

Part5.중앙아시아실크로드구간
키르기스스탄입국
타슈켄트의‘고려인마을’
사마르칸트고구려유적,‘아프로시압박물관’
‘티무르제국’유적
실크로드고도‘부하라아크로(성)’
‘히바성’과키질쿰사막의고난
카스피해북부의카자흐스탄

Part6.남러시아와조지아
남러시아볼가강하류‘아스트라한’
코카서스산맥을넘어서‘조지아’로
조지아‘트빌리시’관광
흑해항구“바투미”,튀르키예“트라브존”

Part7.목적지튀르키예
아나톨리아고원의시바스와카파도키아
앙카라‘한국전참전기념탑’,이스탄불도착
이스탄불‘실크로드우호협력기념비’
대장정의끝,그리고귀국

출판사 서평

은퇴는도전이다,자동차로파미르고원,천산산맥을넘다!
한민족발자취가살아있는실크로드와유라시아횡단여행

『유라시아횡단,22000km』는가장튼튼하다는‘모하비’자동차3대로3팀이함께동해를출발하여시베리아바이칼호수몽골을거처중국실크로드를따라파미르고원,천산산맥과천산고원을넘어중앙아시아,튀르키예의이스탄불까지22000km를두달동안의횡단기다.

자동차여행은디젤기름과요소수,국가마다보험가입,고속도로통행료,중국입국허가컨설팅업체비용,출발전자동차부품교체등많은불편이따랐다.내몽골고비사막에서는서울에서부품을공수하기도했다.오지를통과하는장거리자동차여행에대한경험이없다보니서울에서반찬과간식,구급약을적게가져와서고생도많았다.그나마다행인것은그나라들은정비소등이토요일일요일,그리고늦은시간에도쉬지않아서불편을덜었다.그러나사막이나고원등변방에근무하는국경근무공무원의불친절하고비효율적인행정절차는자동차여행을더욱힘들게했다.따라서세상의모든일은좋은일과나쁜일이상존하는것이다.

유라시아횡단의마지막여정은이스탄불의아야소피아박물관이다.동방정교회대성당,이슬람사원을거처1934년이후박물관으로활용되고있는소피아박물관은기독교와이슬람문화가공존하고있어서기독교인들과이슬람인들이함께한자리에서역사를즐기는것으로도유명하다.소피아박물관의입장료는튀르키예리라대신,40유로(6만원)를받는다.소피아박물관은세계각국에서온관광객이표를사기위해길게줄지어있다.

아야소피아박물관은6세기에지어져여러번지진을견뎌낸건축물이다.오스만터키왕국은15세기소피아성당을이슬람사원으로변경하여500년이상을사용했다.근세터키공화국은관광객용박물관으로변경하여비싼입장료를받고있어서역사와문화의위력을실감할수있었다.

『유라시아횡단,22000km』는은퇴후도전이다.이책은우리한민족의발자취를따라시베리아,바이칼호수,실크로드와유라시아에존재하고있는역사와문화를확인하고긍지를가질수있는유쾌한여행서이자문화예술을망라하는역사서라할수있다.유라시아횡단을자동차를가지고최초로하다보니자동차를가지고중국에는몽골통해서만들어갈수있고중국운전면허증만통용되는등행정적인절차에많은어려움을겪었지만,마지막여행지이스탄불에토착해서는날아갈것같은기분으로횡단여행을마치고홀가분한마음으로휴식과이스탄불여행과즐기고차는배로보내고나서귀국해서일년동안원고를정리했다.

따라서이책은여행을즐기고역사문화에관심있는독자들에게더없이좋은인문학여행서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