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서평
★《탕자의귀향》출간24주년,헨리나우웬사망20주기특별기념판
★한권으로읽는《탕자의귀향》,《집으로돌아가는길》
신약성경에등장하는‘돌아온탕자’이야기,렘브란트의영감넘?치는그림,
그리고헨리나우웬의깊은통찰력이어우러져빚어낸걸작품
이책은우리에게탁월한영적유산을남기고떠난헨리나우웬(1932-1996)의대표적인저서《탕자의귀향》출간24주년기념판이자그의사망20주기를맞아나온‘특별기념판’으로,《탕자의귀향》과《집으로돌아가는길》을한권으로묶은것이다....
★《탕자의귀향》출간24주년,헨리나우웬사망20주기특별기념판
★한권으로읽는《탕자의귀향》,《집으로돌아가는길》
신약성경에등장하는‘돌아온탕자’이야기,렘브란트의영감넘치는그림,
그리고헨리나우웬의깊은통찰력이어우러져빚어낸걸작품
이책은우리에게탁월한영적유산을남기고떠난헨리나우웬(1932-1996)의대표적인저서《탕자의귀향》출간24주년기념판이자그의사망20주기를맞아나온‘특별기념판’으로,《탕자의귀향》과《집으로돌아가는길》을한권으로묶은것이다.
《탕자의귀향》은그의영적삶의궤적을잘보여주는책으로,신약성경누가복음15장에나오는‘탕자의비유’를고스란히화폭에옮긴렘브란트의그림에서영감을받아작은아들의방탕한삶과귀환,큰아들의깊은상실감과분노,아버지의용서와환대로이어지는일련의움직임을깊이파고든다.성경적,역사적,심리적맥락에서작품을분석한그의글은모든사람들이집으로돌아가는영적인귀향길에있음을보여주는한편아들의자리에서아버지의위치로나아갈것을도전한다.결국그리스도인의삶은남루한옷차림으로무릎을꿇고있는작은아들에게서구부정하게서있는아버지에게로,‘축복을받는자리’에서‘은총을베푸는자리’로나아가는과정임을설득력있게보여준다.
성직자이자대학교수였던헨리나우웬이렘브란트의그림을처음으로접했던때는1983년이다.당시그는중앙아메리카에서자행되고있는폭력과전쟁을종식시키지위해크리스천공동체들이무엇이든힘닿는대로행동해야한다는메시지를전하기위해미국전역을누비는고단한순회강연을마치고막돌아왔을즈음이었다.프랑스트로즐리에있는,지적장애를가진이들에게따듯한보금자리를제공하는라르쉬(L'Arche)공동체에서몇달머물고있던중이었다.하루는공동체안에있던친구의사무실을방문했다가방문에붙여놓은커다란포스터를발견하게되는데,이것이첫만남이었다.“눈을뗄수가없었습니다.두사람사이에흐르는뜨거운친밀감,붉은망토의온화한톤,소년의겉옷에서반사되는황금빛,그리고양쪽을한꺼번에휘감고있는신비로운광채에빨려들어가는느낌이었습니다”(p.19).‘길고긴영혼의순례’는그렇게시작되었다.그로부터3년후,러시아를방문할기회를갖게되면서원작과마주할수있었다.그러고나서얼마후,나우웬은교수직을사임하고지금까지와는전혀다른진로를선택했다.하버드대학교교수직을포기하고지적장애자들의공동체에들어간것이다.《탕자의귀향》은1992년에출간되었다.생활의터전을옮기고10년후인1996년,에대한텔레비전특집프로그램에참여하여예르미타시미술관을방문할준비를하는도중심장마비로그가그토록바랐던‘아버지의품’에안겼다.
《집으로돌아가는길》은그가《탕자의귀향》을쓰기3년전,신경쇠약에시달리다가심신을치유하기위해은거생활에들어간후렘브란트의그림과누가복음15장의비유를묵상하고성찰한내용을라르쉬데이브레이크자원봉사자들과함께나눈워크숍녹취록을정리한그의유작이다.예일대학교에서하버드대학교로,성직자겸심리학자로성공한인생을살던저자는외로움과싸우며사람들과의관계에서끊임없이친밀함을갈구하는내면의싸움을날것그대로드러내는동시에아버지와의관계에서직면해야했던갈등과그로인한원망과상실감,집을뛰쳐나가자신을아는사람이아무도없는곳에서자유분방하게살고싶었던욕망등내밀한자신의이야기를이책에서솔직하게털어놓는다.또한편으로는워크숍과정을따라귀를기울여듣고,일기를쓰고,묵상하는3단계영적훈련을실천에옮기도록독자들을격려한다.각장끝에는유용한팁이마련되어있어서‘영혼의집’으로돌아가는순례자들이놓치지말아야할지점들을짚어준다.
‘특별기념판’에는제임스마틴의서문,헨리나우웬의저술목록과연보가새롭게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