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길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 개정증보판)

제자의 길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 개정증보판)

$17.95
Description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는 긴 설교나 종교적인 말보다
실제적인 제자도가 필요하다!”

제자도가 살아 숨 쉬는 공동체의 경험에서 나온
지혜와 통찰이 담긴 우리 시대의 고전
기본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도록 안내하는 영적 지침서
국제적인 기독교 공동체인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장로이자 영적 안내자였던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가 전하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제자도의 핵심. 회심에서부터 헌신, 교회, 공동체, 가정생활, 사회적 책임까지, 기본으로 돌아가 일상생활에서 제자의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영적 안내서로서, 개인적 실천과 영적 성숙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제자도의 공동체적 성격, 혹은 공동체의 제자도를 이야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완결된 제자도의 지침을 들이밀며 따르라 하기보다 솔직하고 담백하게 공동체와 자신의 경험, 무엇보다도 성경을 토대로 권면한다. 제자훈련과 성경공부, 소그룹 모임에서 함께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저자

요한하인리히아놀드

J.HeinrichArnold(1913-1982)
국제적인기독교공동체브루더호프공동체운동의장로이자리더로서많은사람이일상생활에서그리스도를따르도록도왔다.열한살때그리스도를따르라는부르심을느꼈고,청년이되어교회공동체에종신서원을한뒤공동체가전쟁의광풍을피해영국으로,남미파라과이로망명하던시절에도끝까지형제애적삶을지켰다.1938년말씀의종으로선택받았고,1962년부터1982년임종할때까지브루더호프의장로로섬겼다.그는자신에게맡겨진공동체의내외적인평안을위하여사람들을돌보며하나님의음성을깊이듣고대화했다.이처럼부르심을따라살았던그의생애는《부서진사람》이라는책으로소개되었다.《왜용서해야하는가》《아이들의이름은오늘입니다》《나이드는내가좋다》를쓴요한크리스토프아놀드의아버지이기도하다.
《생각이당신을괴롭힐때》를썼고,사후에그의글과편지를엮어《제자의길》이출간되었는데,이책에는그가공동체구성원들과이루어나간교회의모습이고스란히담겨있다.브루더호프공동체에서발간된가장대표적인단행본이자,공동체교회나초대교회를지향하는크리스천에게큰도움이되는책이다.
단순하고소박한삶과비폭력을추구하는브루더호프에는하나님과이웃을사랑하라는그리스도의가르침을삶으로실천하길원하는사람들이모여살고있다.브루더호프공동체의구성원들은초대교회그리스도인들처럼모든것을나누고공동의선을위해필요할때면언제나자신의시간과능력과힘을보탠다.학력과나이,능력에상관없이모든이들을똑같이귀하게여긴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글

1부제자
내면의삶
회개
회심
믿음
교리주의
헌신
육적본성
순결
신뢰
경외
항복
신실함

2부교회
교회
공동체
리더십
은사
용서
하나됨
교회의징계
세례
주의만찬
사랑과결혼
가정생활
질병과죽음
악과어둠
싸움
세상의고통
선교

3부하나님나라
예수님
살아있는말씀
십자가
구원
성령
하나님나라

성경구절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오늘날그리스도인에게는긴설교나종교적인말보다
실제적인제자도가필요하다!”

제자도가살아숨쉬는공동체의경험에서나온
지혜와통찰이담긴우리시대의고전
기본으로돌아가그리스도인다운삶을살도록안내하는영적지침서

국제적인기독교공동체인브루더호프공동체의장로이자영적안내자였던요한하인리히아놀드가전하는그리스도를따르는삶,제자도의핵심.《제자의길》(원제:Discipleship)은회심에서부터헌신,교회,공동체,가정생활,사회적책임까지,기본으로돌아가일상생활에서제자의삶을실천할수있도록안내하는영적지침서이다.공동체구성원에게쓴편지에서부터,출판된글,예배기록,회보에쓴글등요한하인리히아놀드가남긴글을그의사후에33가지주제아래엮었다.영어판은1994년에초판이나온이래쇄를거듭해발행되고있는데,한국어판은2014년에나온확대개정판을번역했다.제자도에관한수많은책이있음에도,이책이출간된지30년이지난지금까지도많은사람에게읽히는이유는개인적인실천이나영적성숙에초점을맞추기보단제자도의공동체적성격,혹은공동체의제자도를이야기하기때문일것이다.완결된제자도의지침을들이밀며따르라하기보다솔직하고담백하게공동체와자신의경험,무엇보다도성경을토대로권면한다.아놀드의글에는늘예수그리스도가중심에있다.강요하지않지만단호하게,날카롭지만따뜻하게그리스도를따르는삶을전한다.

왜제자도인가
자신이기독교인이라고하는사람은수없이많지만,그실상을들여다보면일상과신앙이분리된채주일아침,교회에앉아있는것만으로만족하는데그치는경우가많다.물질만능주의와이기주의가팽배한이세속화된시대에서예수님을따르는제자의길을간다는것은쉽지않아보인다.아놀드는“온세상이신음하고절망하는이때,형제애의삶,일치와사랑의삶보다더중요한것은없다.오늘날그리스도인에게는긴설교나종교적인말보다행동과실제적인제자도가필요하다”(114쪽)라고강조한다.과연이시대에어떻게제자의길을갈수있을까?제자의삶이란어떤모습이어야하는가?
그는제자도란“단순히배우는게아니며,힘겹고고통스러운갈등을겪어야하는것도아니다.제자도는오히려끊임없이새로운은혜를경험하는것이다”(125쪽)라고말한다.덧붙여열린마음으로겸손하게순종함으로예수님을따르는것이라고한다.성경말씀에대한선명한이해를바탕으로우리의실천적의지를끌어내며,하나님께로삶을돌이키도록돕는다.그가공동체구성원들과이루어나간교회의모습을담은증거와권면의글들을통해많은독자가진정한회심과성숙을경험하길바란다.“이책의독자들이진리와직면하는일을두려워하지않기를기도한다.이책을통해접하는하나님의말씀은여러분에게진정한격려와순수한위로,변하지않는희망과참된용기를줄것이다”(헨리나우웬의서문중에서).

‘하나됨’의공동체,브루더호프
헨리나우웬은아놀드를“예수그리스도께깊이뿌리를내리고있기때문에우리의영적여정에아주지혜롭고신중하며도전적인안내자”(8쪽)라고소개한다.그는형제들의처소로불리는‘브루더호프공동체’를일구는데평생을헌신했다.브루더호프공동체는현재한국,미국을포함해7개국,25개공동체로구성되어있는데,초대교회처럼모든것을나누고모든이들을똑같이귀하게여기며그리스도의가르침을삶으로실천하려는사람들이모여살고있다.아놀드는이공동체의영적리더로서모든문제를철저히그리스도의명령과말씀에기초해구성원들을가르치고,위로나권면으로구성원들이죄너머의예수님을바라보도록힘써도왔다.급격한변화의세기를맞아브루더호프공동체가영국으로,파라과이로망명하던고난의때에도그는끝까지공동체를위해분투하고형제애적삶을지켜냈다.이러한그가전하는교회와삶의모습은공동체교회나초대교회를지향하는크리스천에게큰도움이될것이다.
이책에는특히그가실제구성원들에게썼던편지글이수록되어있다.장애가있는한아이부터열일곱살청소년,죄를고백한한자매,아이를잃은부모까지,각형제자매에게마음을다해쓴위로와권면의편지글이지금우리에게도큰울림으로다가온다.진리를향한치열한내적싸움을이어오며충성스럽게예수님을따르는삶을살아온그의메시지는지금우리한국교회와기독교인들에게큰도전을준다.각종제자훈련과성경공부,공동체모임에서함께읽기에좋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