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공감 직장 실화 #김대리일기 (니가 썼는데 내가 쓴 것 같은 우리 이야기)

핵공감 직장 실화 #김대리일기 (니가 썼는데 내가 쓴 것 같은 우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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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늘 할 일을 다 마쳤어도 퇴근 시간만 되면 자동으로 사무실 분위기를 살피고 팀장님 눈치만 보다 결국 퇴근하지 못하고 야근하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우리 모습이 짠하다. 부당하게 연장되는 근로시간에 대한 불만도 불만이지만 퇴근 시간조차 타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비상식적인 것이 상식적인 것으로 통하는 직장살이에 고개를 갸웃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야근이 곧 능력이며 성실함의 지표라는 쌍팔년도식 슬로건 아래 오늘도 사무실에 묶여있는 청춘들에게 야근은 어떤 의미일까? 『핵공감 직장실화 #김대리일기』는 아무리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더라도 저녁과 회식은 그저 업무 시간의 연장일 뿐, 오늘도 사무실에 묶인 ‘저녁이 있는 삶’을 되찾고 싶은 ‘우리들’의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