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사회? 문맹사회! (보이는 대로 믿으면 바보 되기 딱 좋은)

문명사회? 문맹사회! (보이는 대로 믿으면 바보 되기 딱 좋은)

$18.04
Description
이 책은 우리가 당연시하는 생각이나 인식을 다시 한 번 되짚는다. 옳거나 그르다는 가치맥락적 측면이 아니라 이런 면도 숨겨져 있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보자는 뜻이다. 겉으로 드러난 것과 달리 안으로 숨겨진 행간의 의미를 해석하고 바람직한 방향성도 모색해보자는 것이다. 1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끊임없이 마주치는 화두나 이야깃거리를 다루었다. 특히 개인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그것이 앞날에 미칠 영향을 살폈다. 2장에서는 우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회·문화적인 현상들을 개인적인 의사선택과 연결하여 풀었다.

3장에서는 ‘현시대의 여성은 과연 약자라고 할 수 있는가’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사회적 성 평등을 함께 고민한다. 4장에서는 저성장 경제, 취업, 고용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그리고 5장에서는 정치와 제도를 다루었다. 선거 행태와 리더십의 유형 그리고 제도 도입을 위한 전제조건들을 살폈다. 일상적으로 접하던, 또는 나와는 무관하다고 여겨왔던 여러 주제에 대해 그간 생각해오던 방향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지적 즐거움이기도 하거니와,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려갈 때 잠깐 멈춰서 그게 최선인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이다. 무엇보다 정보의 홍수에 휩쓸려가지 않고 줏대 있게 살아가도록, 이면을 꿰뚫어보게 해줄 것이다.
저자

김헌식

저자김헌식은정책학전공,콘텐츠학박사.카이스트미래세대행복위원회위원.1999년인터넷한겨레를시작으로미디어를통해사회문화현상에대한평론활동을해왔다.무엇보다변화의원리에대해관심이많다.지은책으로는《대중문화심리로본한국사회》,《촛불@광장사회의메커니즘》(공저),《색깔논쟁-한국사회색깔론의생산구조와탈주》,《예상밖의선거심리와법칙》,《케이팝의정신과시스템의기원》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당연하다고생각했던것,정말당연할까?

1장나와내주변
친구에게털어놓으면치유가될까?
포커페이스가성공하는이유
정신일도하사불성은가능한가
당신은어느쪽인가,낙천주의자아니면비관주의자?
성희롱기준이엄격할수록사랑의결실은줄어든다
누구나성희롱욕구의잠재성을안고있다
가을에시작하는사랑은깨지기쉽다
착한사람만있으면큰악이창궐한다
나폴레옹이작은키였다고?
삶이잘안되면무조건엄마탓?
봤지만못봤다
남과다르게산다는것은정말좋은걸까
밥과예술
채플린이쓰리잡뛴까닭
배트맨은왜동굴로들어갔나
뱀파이어와비타민D

2장사회와문화
작심삼일,결국당신의생체시계때문
아홉수라서그렇다고?
모유수유외설논란
싸이는되고레이디가가는안돼?
어른을위한동화
베르테르효과,아무데나붙이지말자구요
천재들의수난사
행복하지않은카이스트
능력주의시대니까모두개인책임?
예능프로의외국인출연러시를보며
콩글리시가어때서
대머리에대한시선
A형이라서소심하다고?

3장남과여
남과여
고정관념과사회적정체성
정체성비상사태
정체성과인정투쟁
여성에게인정투쟁이란
인정투쟁의흔적들
정체성과ABCD이론
나이들수록배우자선택이어려운이유
여성은사회적약자인가
여성의사회적지위와언더도그마현상
동굴을찾는늙은화성인들
여자,현대판다윗인가
결혼권하는매체,이혼권하는현실
미모의플러스알파,여성의애교
출산율이정말문제라면
결혼을해도장미의전쟁은계속된다
의도된고독vs.사회적고립
신종노이즈마케팅,꿀벅지
쉽게하는결혼,쉽게하려는이혼
끼리끼리문화와부익부빈익빈
혼자있고싶어하는사회적동물
혼자는정말외롭고불행할까

4장경제와소비
예쁘고,나쁘기까지한남자
늘어나는은둔형외톨이
제조업이지는산업이라구?
수능수험표할인,정말좋은걸까
낙서도차별합니까?
88만원이문제?언제나88만원받는게문제
아이돌팬클럽의쌀화환
택시승차거부,숨겨진이유하나
밸런타인데이초콜릿

5장정치와제도
거기빨간옷입은분!
세상을이끌어가는두세력,충동파와신중파
선거에서중요한것은인물이아니다
왜유능한소방관은죽어야해?
막후정치의대가,그대여성이로다
표절논란에서흔히빠지는핵심은이것

출판사 서평

‘정보의홍수’시대를살아가는현대인,
당신눈에먼저들어오는단어는‘정보’인가,‘홍수’인가


정치적인사건이나공직자부패,방산비리같은사건이터지면같은날우리는유명연예인의스캔들하나를접하게된다.인기가수모모씨의이혼이나유명배우의불륜같은가십성스캔들이다.가십은말그대로아무나입에올리고씹어대기좋은것이여서인터넷포털화면을순식간에점령한다.하지만그런일이하도반복되다보니,이제는역으로연예인스캔들이보도되면‘뭔가덮어야할사건이있나보군’이라고까지생각하게되었다.
정보의홍수시대.홍수는말그대로재난이다.붙들어줄기둥이없으면속절없이휩쓸려가고만다.그런데자연재해의홍수보다정보의홍수가더무서운것은,정작자신이휩쓸려가고있는지도모른다는것이다.TV,PC,스마트폰을통해한시도쉬지않고쏟아져나오는무수한정보들.그런데그것이정말정보일까?
오늘날정보는과연무엇일까?사람들은객관적인정보가존재할것이라고믿는다.일테면어느의학연구소의실험결과나국가기관의통계같은것들말이다.하지만과학으로포장된그정보들은,결국발표자가어떤내용에중점을두느냐에따라의미가달라진다.때로는해석이아예180도달라져버리기도한다.제약회사의리베이트를받고,실험결과중그회사에불리한내용은쏙빼고유리한것만알리는연구기관의사례는일일이셀수도없다.통계치도마찬가지다.수치로만이뤄져있기때문에객관적일거라는착각을불러일으키지만,때로는숫자가더큰거짓말을하기도한다.게다가정보를받아들이는사람에게서또한번의왜곡이일어난다.재해석단계에서일어나는오류는차치하고라도,일단그정보를수용했다는데서부터편향이발생한다.사실상사람은자신의믿음에부합하는정보는더쉽게받아들이고,기존믿음과배치되는정보는간과하는경향이있다.그럼으로써이전에가졌던믿음을더욱강화해가는것이다.
쏟아지는수많은정보에휩쓸려가지않아야하고,본성에가까운편향탓에왜곡해서수용하지않으려면우리는어떻게해야할까?보이는대로,아니보여주는대로믿지말고그이면을봐야한다.

아이돌에게화환대신쌀을보내는일은얼마나이로울까?
‘저원래그런놈아닙니다’라는범죄자들,원래그런놈은누구일까?


아이돌이나무슨행사장에꽃다발대신쌀을보내는움직임이한창인적이있었다.물론좋은일이고,함께살아가는세상을위한한걸음이기도하다.꽃은얼마못가시들면쓰레기가될뿐이지만,쌀은먹을수있고주위에나눠줄수도있다.그런데흔히생각하는것처럼이움직임이실제농민들에게도움을주는일일까?특정농가에가서직접사온쌀이아닌이상,개인이아니라영농법인의쌀을사는셈이다.다시말해,흔히생각하는농가소득증대라는효과는거의없다.“쌀화환자체에대한비난은적절하지않을것이다.다만자칫쌀화환으로생색을내지만정작농민이라는상징기호만추구하는선에머물고말수도있다는것이다.”(342쪽)
잘못을질타받을때‘원래저그런놈아닙니다’라고,그러니까원래그렇게나쁜놈은아니라고흔히말한다.원래나쁜놈,착한놈이따로있을까?나아가,세상이온통착한사람들로만가득차면사는게더좋아질까?“조직안에착한사람들만있으면잘굴러갈것같지만그렇지않기가더십상이다.크게두가지이유때문이다.하나는자신의잘못을인정하지않는다는것,그리고다른하나는자신의잘못한행위를사소하게생각할수있다는것이다.”(56~57쪽)
툭하면터지는예술가나스포츠선수의표절의혹.물론표절은정당화될수없는일이다.하지만그이전에예체능분야의재능있는사람들이학술적,이론적으로도완벽해야한다는건과도한요구아닐까?간혹가다세상을떠들썩하게하는성추문.성희롱기준을엄격하게하면줄어들까?오히려‘선수’들은요리조리다빠져나가고‘쑥맥’들만더위축되게하는건아닐까?제4차산업혁명이임박했다는21세기,제조업은지는산업취급을받고있다.하지만제조업이없다면아이언맨의최강웨어러블슈트가존재할수있을까?

아프지는않게살짝,
그렇지만정신이들정도로는따끔하게
우리를꼬집어주는책


이책은우리가당연시하는생각이나인식을다시한번되짚는다.옳거나그르다는가치맥락적측면이아니라이런면도숨겨져있다는점을함께생각해보자는뜻이다.겉으로드러난것과달리안으로숨겨진행간의의미를해석하고바람직한방향성도모색해보자는것이다.
1장에서는일상생활에서우리가끊임없이마주치는화두나이야깃거리를다루었다.특히개인적인라이프스타일과그것이앞날에미칠영향을살폈다.2장에서는우리를둘러싸고벌어지는사회·문화적인현상들을개인적인의사선택과연결하여풀었다.3장에서는‘현시대의여성은과연약자라고할수있는가’라는결코가볍지않은사회적성평등을함께고민한다.4장에서는저성장경제,취업,고용문제를중심으로다루었다.그리고5장에서는정치와제도를다루었다.선거행태와리더십의유형그리고제도도입을위한전제조건들을살폈다.
일상적으로접하던,또는나와는무관하다고여겨왔던여러주제에대해그간생각해오던방향과는다른새로운관점을발견할수있을것이다.이는지적즐거움이기도하거니와,모두가같은방향으로달려갈때잠깐멈춰서그게최선인지를스스로판단할수있는힘을길러줄것이다.무엇보다정보의홍수에휩쓸려가지않고줏대있게살아가도록,이면을꿰뚫어보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