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나를 깨부수는 망치

독서, 나를 깨부수는 망치

$18.53
Description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기를 깨부순 흔적과 파편을 모았다.
처절하게 부서진 모습은 때로 희열이 된다.
부서져 본 사람은 안다. 자기 파괴가 주는 카타르시스를.
이 책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배우고, 거기서 얻은 생각과 희열을 글로 엮은 것이다. 책을 지은 ‘지식공동체 Meta’에는 직장인, 주부, 강사, 시인, 교사, 작가, 경찰, 방송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으며, 이들은 심리, 철학, 역사, 글쓰기 등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오늘과는 다른 내일을 꿈꾸고 있다.
열한 명의 저자는 각각 2~4편의 글을 쓰고 그 속에 각자 읽었던 책에 대한 감회와 더불어 공부하고 깨달은 흔적을 남겼다. 각각의 글에서는 배움, 책읽기, 사랑, 글쓰기, 민주주의, 인생, 아름다움, 음식, 자녀, 인간관계, 슬픔, 노년, 유토피아, 수신修身에 관한 이야기들이 담담하게 혹은 격정적으로 펼쳐진다. 지금이라도 삶에 대해 배우라는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전하며 지식에 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가족의 연결고리이자 삶의 배경이 된 책 이야기도 있고, 잃어버린 나를 위한 삶을 린위탕의 책에서 발견하기도 하고, 조지프 캠벨을 통해 인생의 의미란 우리가 부여하는 것임을 깨닫기도 한다. 책은 아름다움에 대한 평소 생각을 느낌표에서 물음표로 확장하기도 하고, 헤어날 수 없는 슬픔도 인생의 한 부분임을 받아들이게 하며, 참을성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렇듯 책을 읽으면서 처절히 부서지고 그로부터 새로운 내일을 꿈꾸게 된 여러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독자 역시 공감하며 희열을 느끼게 될 것이다.
기실 책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자기 파괴자들이다.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은 기존의 자기를 부정하는 것이고 그런 부정이야말로 새로운 긍정으로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이다.
저자

지식공동체Meta

책을좋아하는사람들이모인지식공동체다.직장인,주부,강사,시인,교사,작가,경찰,방송인등11명이각자의모습으로만나함께공부한다.공부는혼자하는것이좋지만함께할때더‘재미있다.’그런믿음으로만나마음을나누다세상살이에지친어깨를내주게되었다.
Meta는‘넘어서’,‘초월한’이라는뜻이다.공부를통해세상의진실을엿보고,지금의나를넘어서자는의미를담았다.니체의말처럼인간은자신을뛰어넘어야하는무엇이다.그무엇을위해서심리,역사,철학,글쓰기등다양한공부를하며오늘과다른내일의삶을꿈꾸고있다.

지식공동체Meta구성원
안상헌삶의문제를탐구하는인문학자.낯선세상에서,살기위해읽고쓴다.
김혜란방송인,노래인문학독립연구자.언어와음악으로그저노는일을사랑한다.
민도식대학졸업후27년째학생신분으로공부하고있는한량.고독을이겨내고자책과사람숲을부대끼며실존을채워나가고있다.
박소현인생은느낌이다.시는칼이되고,소설은화살이되고,철학은바위가된다.민감성은나의무기다.삶에느낌이없다면산다는것이도대체무엇이겠는가?철학과예술과신화를읽고공부와가르침을낙으로살고있다.
양송괄호의여유가좋다.낮에는아이들을만나고저녁에는만나고싶은것을만난다.많은것을가지기보다가진것을즐기는,변방의자유로산다.
윤한나조용한데한고집한다.남몰래꿈꾸고그꿈을실현시키기위해혼자꿈틀거리는사람이다.좋아하는책읽고마음통하는사람들과차마시고꽃보고웃음짓는자유인으로살고싶다.
이소연좋은엄마가되기위해책을읽기시작했다.그다음엔일잘하는여자가되기위해.지금은제대로된인간이되기위한책읽기를하고있다.행복한나로살아가는데책만큼힘이되는건없다.
이형준삶은베일에싸여있었다.두려웠다.어쩌다책을폈다.그안에는세상이있었다.보다보니알게되었다.그세상이바로나라는것을.이제는삶이두렵지않다.
정수란삶의수많은신비로움으로가득찬책들을바라볼때면황홀한현기증을느낀다.세상을이해하고나를발견하기위해오늘도책을읽는다.
하주은세상을책으로배웠다.사랑도,육아도,인간관계도.책에대해선과격한맹신주의자다.덕분에글쓰고가르치며말과글로밥먹고살고있다.
홍순철여러겹이지만두껍지않은가면을쓰고살아간다.일상생활에서도일터에서도언젠가저가면을벗어던지고말테다.

목차

나는아직도세상이낯설다_안상헌
나를죽일수없는책은나를크게만든다|나를넘어인간을보다|영웅에게책읽기를배우다|나는아직도세상이낯설다

책너머생각너머_김혜란
나란히가야행복하다|우리는섬이아니다|책의재발견|두여성의힘

나는아직도학생이다_민도식
쇼펜하우어에게글쓰기를배우다|나는아직도학생이다|흔들리는삶에서빛을줍다|민주주의를넘어서

인생은해석이다_박소현
습관은그곳에하루한번갖다놓는다|흘러가는강물처럼인생의베일을벗기며|가벼움과무거움의이중주|가는곳마다행복이었다

괄호의세계_양송
‘다움’은힘이세다|너희가잠언을아느냐|www.얼렁뚱땅서평.com|지금여기로가는길찾기

인생아,안녕_윤한나
슬픔도내삶이다|내삶의성석聖石을찾아서|깃털이라는욕망|인생은살아지는거야

낡은서랍속의나_이소연
지구별동행자|인생은해석이다|살고싶었다|내몸이성하다

책에나를비추다_이형준
내안의비상하는갈매기를찾아서|시작하기에시작된다|인생의비밀은클리셰에숨어있다|나를뒤흔드는타인

책이다시말을걸어왔다_정수란
삶의모든노력은죽음으로귀결된다|독서에관하여

나데리고사는법_하주은
내마음속갈매나무한그루|하늘바람이춤추는곳|사랑은결여를품고|노년을기다리는우리의자세

독서의수신修身_홍순철
아름다운나라의영원한부재|유토피아의역설|마음의균형이무너질때|독서의수신修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