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구독자 7,400명의 브런치 인기 작가 추세경의 인생 첫 책이 출간되었다. ‘긴 생머리 여성’으로 오인 받을 만큼 감성 어린 글로 관심을 끌고 있는 그가, 일상을 잠식하고 있는 우울의 바다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행복 이야기를 건져 올렸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다.
작가의 이야기는 마치 얼음 그릇에 담긴 뜨거운 물과 같다. 그는 서로를 밀어내는 두 개의 상반된 세계를 한 걸음씩 내디디며 기어이 모순을 뛰어넘어 행복의 계단에 오른다. 그의 한 축을 이루는 세계는 성공이라는, 세대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해묵은 단어다.
자기계발이라는 장르가 탄생한 이후에 태어난 세대답게, 저자는 성공과 개발이라는 시대의 공기 속에서 자랐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꿈꾸는 다락방〉 류의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단어들을 몸으로 배우곤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들이 알려준 길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허황된 말들의 텅 빈 울림을 알아차린다. 가짜 언어들로는 마음을 채울 수 없었다. 그렇게 그는 차갑고 우울하고 그림자 같은 현실 속에서 따뜻한 입김과 같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간다.
작가의 이야기는 마치 얼음 그릇에 담긴 뜨거운 물과 같다. 그는 서로를 밀어내는 두 개의 상반된 세계를 한 걸음씩 내디디며 기어이 모순을 뛰어넘어 행복의 계단에 오른다. 그의 한 축을 이루는 세계는 성공이라는, 세대마다 다르게 해석되는 해묵은 단어다.
자기계발이라는 장르가 탄생한 이후에 태어난 세대답게, 저자는 성공과 개발이라는 시대의 공기 속에서 자랐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꿈꾸는 다락방〉 류의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단어들을 몸으로 배우곤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책들이 알려준 길을 몸소 체험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허황된 말들의 텅 빈 울림을 알아차린다. 가짜 언어들로는 마음을 채울 수 없었다. 그렇게 그는 차갑고 우울하고 그림자 같은 현실 속에서 따뜻한 입김과 같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간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