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무도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 그곳에서 더욱 지독하게 혼자가 된다!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은 무인도·섬테마연구소 소장 윤승철이 무수히 다녔던 무인도 가운데 해외 3곳, 국내 3곳, 총 6곳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지도에서 찾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작디작은 섬들, 무인도. 한 달에 한 번씩 꾸준히 대원들을 모아 무인도에 들어가기를 벌써 몇 해째. 함께도 가지만 혼자도 간다.
책에서는 크로네시아의 ‘온낭’, 뉴칼레도니아의 ‘쁘띠 테니아’, 팔라완의 ‘해적섬’, 그리고 우리나라 경상남도 통영의 ‘가왕도’, 인천광역시 옹진의 ‘사승봉도’, 전라남도 완도의 ‘지초도’까지 저자가 직접 다녀온 무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무인도에 간다는 것은 여행이 아닌, 생존이라고 단언한다.
별다른 도구 없이 날아가는 새를 잡아 목을 비틀고,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를 꺼내 손질해 먹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 이 섬에 데려다준 뱃사람이 다시 나를 데리러 오지 않으면 도저히 뭍으로 나갈 방법이 없는 곳. 사방이 바다지만 마실 물이 없어 목말라 죽을 수도 있는 곳. 그야말로 냉혹한 생존의 장소,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많은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지나가는 벌레 한 마리는 그냥 보낼 수 없는 반가운 이웃이 되고, 밤하늘 가득히 쏟아지는 별을 빈병 속에 담아보기도 하고, 해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신발 한 짝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야깃거리가 된다. 더불어 자신만의 세계에 혼자 있을 수 있기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고, 다 벗고 물에 뛰어들 수 있는 자유도 주어진다. 그것이 저자가 무인도를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동시에 무인도를 벗어나 다시 돌아오고자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책에서는 크로네시아의 ‘온낭’, 뉴칼레도니아의 ‘쁘띠 테니아’, 팔라완의 ‘해적섬’, 그리고 우리나라 경상남도 통영의 ‘가왕도’, 인천광역시 옹진의 ‘사승봉도’, 전라남도 완도의 ‘지초도’까지 저자가 직접 다녀온 무인도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무인도에 간다는 것은 여행이 아닌, 생존이라고 단언한다.
별다른 도구 없이 날아가는 새를 잡아 목을 비틀고,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를 꺼내 손질해 먹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 이 섬에 데려다준 뱃사람이 다시 나를 데리러 오지 않으면 도저히 뭍으로 나갈 방법이 없는 곳. 사방이 바다지만 마실 물이 없어 목말라 죽을 수도 있는 곳. 그야말로 냉혹한 생존의 장소,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많은 것들을 다시 보게 하는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지나가는 벌레 한 마리는 그냥 보낼 수 없는 반가운 이웃이 되고, 밤하늘 가득히 쏟아지는 별을 빈병 속에 담아보기도 하고, 해변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신발 한 짝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이야깃거리가 된다. 더불어 자신만의 세계에 혼자 있을 수 있기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지고, 다 벗고 물에 뛰어들 수 있는 자유도 주어진다. 그것이 저자가 무인도를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동시에 무인도를 벗어나 다시 돌아오고자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무인도에 갈 때 당신이 가져가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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