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라니, 좋잖아요 우리나라 작은 섬 텐트에서의 하룻밤

섬이라니, 좋잖아요 우리나라 작은 섬 텐트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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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섬이라니, 좋잖아요』는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섬들을 소개하고 각각의 섬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섬 50곳이 소개되어 있으며 섬은 지역별로 다양하다.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인천?안산 지역의 섬 10곳, 충청도 보령?당진 지역의 섬 5곳, 전라도 지역의 영광?부안의 섬 4곳과 신안의 섬 13곳, 진도?완도의 섬 6곳, 여수의 섬 8곳, 경상도 통영의 섬인 비진도와 우도 그리고 제주도의 우도 등을 소개한다. 따라서 본인이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섬에서부터 좀더 떨어진 섬까지 떠날 거리를 가늠해보고 다양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

김민수

저자김민수는주말이면섬을찾아떠나기를150여회,아직도찾아가야할섬이남아있어매주설렌다.
앞으로도보다많은섬에서,캠핑할수있기를바란다.
현재캠핑,아웃도어전문매장㈜굿캠핑의이사이?며2016-2016엑스페드엔조이어드벤처‘아볼타와함께하는섬캠핑’호스트를맡았고섬캠핑크루‘이졸로또’의리더를맡고있다.
블로그avoltath.blog.me

목차

목차
여행을시작하면서004
인천안산
굴업도016
백아도026
덕적도032
소야도040
신도046
모도052
장봉도057
무의도062
주문도068
풍도074
보령당진
외연도082
녹도090
고?대도095
장고도101
대난지도108
영광부안
낙월도116
송이도122
안마도128
위도134
신안
백야도144
마진도150
비금도156
도초도162
우세도169
우이도175
하의도182
신도187
고사도194
추포도200
사치도206
가거도213
만재도220
진도완도
관매도228
가사도236
서거차도242
소안도248
소모도255
보길도261
여수
여자도268
개도와낭도276
상화도284
하화도290
제도296
초도302
횡간도308
연도316
통영
비진도326
우도334
제주
우도비양도344
협재354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캠핑하기에좋은대한민국50개의섬
올여름,어느섬을여행하고싶으십니까?
텐트밖을나서면
눈앞에푸른바다와하얀백사장이……
자연속에서오롯이즐기는섬캠핑
생각해보면여름만큼버라이어티한계절도없다.조금더워지는가싶으면거세게비가내리고다음날일어나보면아무일없었다는듯태연하게날이개어있곤하니까.또7월의지리한장마가지나고나면뜨거워서녹아내릴것같은무더위가찾아온다.이런격정에도우리가이계절을잘버텨내는이유는바로그변화무쌍함과열렬함때문이다.지금도평일...
캠핑하기에좋은대한민국50개의섬
올여름,어느섬을여행하고싶으십니까?
텐트밖을나서면
눈앞에푸른바다와하얀백사장이……
자연속에서오롯이즐기는섬캠핑
생각해보면여름만큼버라이어티한계절도없다.조금더워지는가싶으면거세게비가내리고다음날일어나보면아무일없었다는듯태연하게날이개어있곤하니까.또7월의지리한장마가지나고나면뜨거워서녹아내릴것같은무더위가찾아온다.이런격정에도우리가이계절을잘버텨내는이유는바로그변화무쌍함과열렬함때문이다.지금도평일저녁이나주말에강변으로나가보면시간의틈새를쪼개이계절을만끽하려는캠퍼들로가득하다.텐트나돗자리를꺼내가까운교외에서휴식을즐기는캠핑에입문했다면,이번에는조금멀리시선을돌려,바다건너섬으로떠나보는것은어떨까?
섬으로가는길은배를타고떠난다는것만으로제법여행하는기분이난다.또한번두번새로운섬을찾다보면비슷비슷하게보이던섬들이각각어떻게다른얼굴을가지고있는지도알게된다.말그대로찾아가는재미가있다.
이책『섬이라니,좋잖아요』는우리나라의특색있는섬들을소개하고각각의섬에서만만날수있는자연경관을보여줌으로써섬캠핑에호기심을가지고있으나아직떠나지못했던이들에게흥미를불러일으킬것이다.이책의저자역시우연한계기로캠핑을시작했고,그렇게시작된캠핑이무르익자좀더새로운캠핑을즐기기위해섬캠핑을시작했다.가까운주변캠핑장에서섬으로배경을옮긴것만으로도그는푸른바다를,하얀백사장을,그리고바다에가려보지못했던섬의숨은절경들을볼수있었다.그렇게시작된섬캠핑으로그는현재다양한캠핑지를소개하는네이버블로그‘캠핑아볼타’를운영하고있으며우리나라에서섬캠핑을가장많이다닌사람으로도손에꼽힐정도가되었다.
섬에서즐길것과트레킹코스,그리고야영지까지
각각다른얼굴로당신을맞이할섬으로의초대
이책에는저자가선정한우리나라의섬50곳이소개되어있다.섬은지역별로다양하다.수도권에서쉽게갈수있는인천?안산지역의섬10곳,충청도보령?당진지역의섬5곳,전라도지역의영광?부안의섬4곳과신안의섬13곳,진도?완도의섬6곳,여수의섬8곳,경상도통영의섬인비진도와우도그리고제주도의우도등을소개한다.따라서본인이살고있는곳에서가까운섬에서부터좀더떨어진섬까지떠날거리를가늠해보고다양하게여행할수있도록구성했다.
소개된섬들은유명한섬부터비교적덜알려진섬까지다양하다.백패커들의성지인개머리언덕이있는굴업도(16쪽),자갈마당으로유명한덕적도(32쪽),다리로연결된세개의섬신도?시도?모도(46쪽,52쪽)가있고,캠핑제반시설이잘갖춰진대난지도와상화도?하화도(284쪽,290쪽),낙조가아름답기로유명하고하트해변이있는비금도(156쪽)도소개한다.뿐만아니라무인도인장산도의부속섬인백야도(144쪽)와우세도(169쪽),물이빠지면하나의섬이되었다가물이들면두섬으로분리되는사치도(206쪽)등도소개한다.저자는계속되는캠핑이다소느슨해지거나기상상황이계획과달라질때면스스로섬캠핑의테마를정해떠나기도하는데,개도와낭도의‘막걸리투어’(276쪽)와제주협재에서의‘맛집투어’(354쪽)가그렇다.
또한단순히이런섬이있다는것을소개하는것에그치지않고그곳사람들의삶과사연,섬에머물러있는자연에관한이야기들도덧붙였다.섬을찾는사람들과의에피소드들또한절로미소가그려진다.섬을자주찾다보니자연히얼굴을익히게된항해사가소개한섬을무턱대고찾아가거나,배에서만난어느할머니의‘그섬보다는우리섬이더좋아’라는말만듣고목적지를바꾸기도한다.또배가결항될까봐선뜻표를끊지못하고고민하는와중에뒤에계시던아주머니께서‘설도다가오는데웬만하면뜨것지,뭐’하는말만듣고배에올라타기도하고,단체캠핑을떠난어느날에는갑자기배가결항되어초조해하는일도생긴다.종종함께캠핑을떠나는동료가보여준사진한장을보고지도로섬과의거리를가늠하는일도허다하다.
때로는아이와단둘이,때로는아내와,또때로는무리를지어서떠나는여정곳곳에서어느날은섬이주연이되고또어떤날은사람이주연이된다.TV프로그램이나영화등대중매체에소개된섬들도찾아가므로혹영화를보다가저섬은어디일까궁금했던적이있다면눈여겨볼만할것이다.
그외에도독자들이가장궁금해할각섬에서의‘즐길것’들과‘트레킹코스’,‘야영하기좋은곳’을정리해두었으며‘캠핑과숙박에관한정보’들은전화번호와배시간과함께일목요연하게안내해두어따로찾아보지않아도되게끔구성했다.섬과선착장근처시장에서맛볼수있는‘맛집’에관한정보들도놓치지않고세심하게다루었으며,각섬에서주의해야할‘캠핑TIP’도알려준다.특히각명소들은저자가찍은사진들과함께직접눈앞에다가온듯,벅차고수려한모습으로만날수있다.따라서우리는책을읽으면서,떠나지않고도이미섬에도착한듯한기분을느낄수있을것이다.
자신만의여행으로새로운페이지를채우는시간
우리는이섬에서무엇을할수있을까?
섬에서는누구나혼자가된다.함께떠난여행에서도그런순간을맞지만홀로떠난여행에서는더욱그러하다.먹는것과자는것이다소불편한것이야섬이라서그렇겠지만무턱대고낚시를하거나스스로불피워취사를하고텐트를펴는즐거움을누릴수있는것또한섬이라서그렇다.어느밤,텐트를툭툭두드리는빗소리나파도소리에잠에서깨어밖으로나가,시야에쏟아질듯한별들을볼수있는것또한섬이라서그렇다.
저자는‘여행을시작하면서(4쪽)’에서“섬캠핑이란것에대단한기술이나노하우가필요하지않다는것을알게될것이다.바다를건너떠날용기와섬에있는시간을즐기고자하는마음만있다면장비의수와경험의유무는크게문제될것이없다”고말한다.정말그렇다.그리고저자또한‘펜션이나민박은물론식당이나가게하나없는작고외진섬에서도텐트한동만있으면충분히즐길수있다’는것을몸소증명한다.
섬에가서바닷가를바라보고앉아있자면문득그런생각이든다.이바닷가에집을짓고살아보고싶다.그리고떠나온곳을멀리서바라보며도시의생활과잠시나마거리를두고싶다.그러다바다가지겨우면산아래로,강으로,들판으로향하고싶다.이섬에는우리가보고만끽할것들이너무나도많으니까.콘크리트로집을지으려면할수없을일이지만텐트하나펼쳐놓는캠핑이라면가능하다.산이든백사장이든폐교운동장이든이세상에서보금자리를만들수없는곳은없다.그것이진정한자유가아닐까?어디로든떠날수있는자유.섬이라서누릴수있는자유.그래서누군가는주말이면배낭을메고섬으로갈것이다.그러므로당신도책에소개된수많은섬들을보다가그중한곳을마음에담고떠날준비가되었으면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