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우리나라 오지 마을 | 2 판)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 (우리가 가고 싶었던 우리나라 오지 마을 | 2 판)

$18.98
Description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일단 떠나자!
『주말에는 아무데나 가야겠다』는 그간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던 특색 있는 여행지들을 추가로 소개하고 시간이 흘러 매력이 보다 평범해진 곳은 삭제하고, 변경된 정보들도 보충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은 더 좋은 코스들을 소개하는 등 더욱 다양한 정보를 담아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책을 다듬었다.

책에는 짧은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고 싶은 알찬 여행지, 매혹적인 여행지가 담겨 있다. 추천 일정은 도착한 마을에서의 일정만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 출발하든 그곳에 도착한 이후의 하루 일정은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여행지에 대해 주어진 정보가 간단한 만큼 그 정보들은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동강에서만 피어나는 동강할미꽃, 정선의 정선아리랑, 콧등치기국수, 월외마을의 달기약수백숙, 오대산 경남식당 예림 할머니의 장아찌, 봉성마을의 숯불구이 등 그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가 막힌 것들이 나열되어 있다. 하나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것들이다.

책은 지역별로 강원도 29곳, 경상도 10곳, 전라도 8곳, 충청도 2곳, 경기도 2곳으로 구성되어 총 51곳이 소개되고 있다.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고, 꽃을 보러 가기에 좋은 곳, 걷기에 좋은 곳, 계곡이 흐르는 곳, 숲이 우거진 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저자

이원근

저자이원근은1976년생.여행사를운영하신아버지의영향으로스물세살때부터20년째한량처럼차를몰고전국을다닌다.
이제막여행을시작하려는사람들에게우리나라에좋은곳이꽤많다며,내가가본곳을골골샅샅한군데도빠짐없이자랑하고싶다.

목차

여행을시작하면서_004
01양치재와귤암리_016
02비수구미마을_024
03덕풍마을_031
04안반덕마을과피덕령_041
05덕산기마을_050
06한치마을_056
07귀네미마을_062
08제장마을과연포마을_069
09살둔마을_079
10구룡령_084
11고라데이마을_090
12무건리_096
13부곡_102
14설피마을과강선골마을_108
15늡다리마을_115
16모운동벽화마을_121
17대간령마장터_128
18조경동마을_134
19연가리마을_141
20새비령_147
21안창죽마을_155
22월정리_163
23양구_171
24구와우마을_176
25횡계_180
26무릉계곡_185
27만항마을_196
28칠랑이골_206
29원대리_211
30청량산과봉성_218
31대현마을_225
32승부마을_232
33대성골_240
34대티골마을_247
35여차마을_252
36내원동과월외마을_257
37상림_266
38예천용궁_273
39울릉도나리분지_280
40내장산반월마을_294
41흥부마을_302
42계화도_308
43조계산굴목재_312
44월등마을_320
45도리포마을_326
46산수유마을과현천마을_331
47영광구수재_336
48태안해변_344
49독곶마을_351
50풍도_358
51국화도_364
소개를마치며_374

출판사 서평

2015년3월봄에『주말에는아무데나가야겠다』를출간하고시간이또빠르게흘렀다.3년이면오지마을도어떻게든변하고도남을시간이다.하여,개정증보판을출간한다.그간많은사람들이궁금해했던특색있는여행지들을추가로소개했으며시간이흘러매력이보다평범해진곳은삭제했다.또,변경된정보들도보충했으며잘알려지지않은더좋은코스들을소개했다.더멋진오지마을의모습을담은사진또한추가하여많은사람들이즐거운여행을다녀올수있도록책을다듬었다.

작가는대한민국국민들도가보지않았던때로는오붓하고,때로는다정하게다녀올수있는곳들을소개한다.다른곳보다더깊이들어가야볼수있는곳이고,조금더힘을내야만날수있는곳이지만그곳에서는생각보다많은것들이우리를기다리고있다.
그가소개하고있는곳들중의대부분은공기가좋고,맑은계곡물이흐르고,야생화가군락을이루고,거대한나무가숲을이루고있는곳이다.작가가추천하는여행은사실요즘같이교통도편의시설도좋은시대에서불편한여행이라말할수있을것이고힘겨운여행이될수도있을것이다.구석구석숨어있어구불구불걸어들어가야하지만,큰도로도나있지않아차를놓고한참을걸어야하는곳도있지만,배를타고들어가야하는곳도있지만,여정에서뜻밖의기쁨을마주할수있다고자신한다.작가는그런매력을보다많은사람들이알아주기를,즐겨주기를바란다.
이책에소개된곳에가게된다면우리의마음이어떻게요동칠지기대하게만든다.더불어그의따듯한가이드는우리가떠나지않으면안될것같은마음을갖게만든다.

우리나라의걷기좋은길을찾아다닌아버지,
그길을사람들에게알리는아들
천상‘여행쟁이’일수밖에없는부자(父子)의동행


가족이나친구들과함께조용히시간을보내다돌아오고싶은때가있다.그런데유명한관광지에머물며사람에치이거나공해에머리가지끈거리는경우도많다.그래서이원근작가와작가의아버지는사람들에게보다조용하고한적한오지마을을소개한다.오지라고해서아주깊은곳에만위치해있지않고생각보다찾아가기불편하지도않다.볼거리가없어할일이없을거라는생각은하지않아도좋다.공해를벗어나심신이상쾌해지는여행을본격적으로소개하려고한다.
이원근작가의아버지는하루라도여행을떠나지않으면몸살이날정도로여행을사랑하는여행쟁이이다.그런그의아버지는‘승우여행사’의대표자리에서지금껏국내여행을개척해왔다.
작가는아버지의영향으로어려서부터여행을시작했고현재는‘여행박사’라는여행사의국내여행팀장자리에서여행가의길을걷고있다.무려20년째이일을하고있다.
아버지와함께대한민국의방방곡곡을다니며답사를했고,다양한코스를만들어냈다.그리고그코스와여행을많은사람들에게알렸으며,인솔하고가이드해왔다.이책은안내서인동시에그가어릴적부터아버지에게배워온여행을토대로작가가새롭게만들어가고있는여행에대한기록이기도하다.오래전부터시작된그들의동행이고스란히전달되고있다.

당신이있는곳에서딱한뼘만펼치면된다
쉽게떠나는여행!골라가는재미!


짧은주말을이용해다녀오고싶은알찬여행지,매혹적인여행지가한뼘안에담겨있다.그러나여행지의상세한정보만빼곡하게들어있던기존의여행안내서와는달리,이책은그곳의매력과그곳에가야만하는이유에치중하고있다.일단떠나라고말하고있고,그다음으로추천일정과근처의볼거리,즐길것들,먹거리등을간단하게소개하고있다.추천일정은도착한마을에서의일정만을제시하고있기때문에어디에서출발하든그곳에도착한이후의하루일정은고민할필요가없다.
여행지에대해주어진정보가간단한만큼그정보들은그지역에서만즐길수있는특별한것들을제시하고있다.세계에서유일하게동강에서만피어나는동강할미꽃,정선의정선아리랑,콧등치기국수,월외마을의달기약수백숙,오대산경남식당예림할머니의장아찌,봉성마을의숯불구이등그곳에서만즐길수있는기가막힌것들이나열되어있다.하나를즐기는것만으로도충분히매력적인것들이다.
그냥걷고싶어지고,든든한식사를하고싶어지고,그곳에서사는사람들을만나몇마디나눠보고싶어지는것.일단떠나보자는마음이앞선다.예상하지못했던것을마주했을때의반가움과기쁨이모든고생을잊게만들것이다.어떻게보면별것아닌것들이하루를더여유롭게만들기도하고,우리의마음을간질이기도한다.

책은지역별로강원도29곳,경상도10곳,전라도8곳,충청도2곳,경기도2곳으로구성되어총51곳이소개되고있다.지역을우선적으로선택하여떠나보는것도좋을것이고,꽃을보러가기에좋은곳,걷기에좋은곳,계곡이흐르는곳,숲이우거진곳을우선적으로선택하는방법도있을것이다.

꽃을보러가기에좋은마을로는복숭아꽃으로마을전체가분홍빛으로물드는월등마을(320쪽),만개하는꽃과사찰의조화를제대로즐길수있는조계산의굴목재(312쪽),사람키보다높게자라나는짙은철쭉이군락을이루는흥부마을(302쪽),노란꽃을가득피우는산수유나무가줄을지어서있는산수유마을(331쪽),갖가지종류의야생화가매주다른모습으로피어나고있는설피마을(108쪽)등이취향과기분에맞게이번주에떠날곳을골라보는재미가있다.
특히,스무개가넘는우리나라의계곡을소개하고있는데사람들이찾지않아물이아주맑은곳만을선택했다.수심이얕아서어린아이들을데리고안전하게여름을즐길수있는계곡,빙하시대에살던열목어가서식하는대현마을의계곡(225쪽),폭포가가까이에있고물줄기가대단하여어느곳보다우렁찬물소리를들을수있는고라데이마을의계곡과이끼가아주많아서푸른빛을실컷즐길수있는봉명리의이끼계곡(90쪽),오지에사는사람들이벌거벗고목욕을즐기는조경동마을의계곡(134쪽),신선이노닐었던계곡이라기에적격인무릉계곡(185쪽)등수많은계곡이있다.
비밀인것마냥조심스레공개하고있는곳도있다.아는사람이몇없는곳이기도하고장관을연출하기도하고자연이보존되고훼손되지않은곳이기도하다.예를들면조계산굴목재(312쪽)의선암사는절과꽃의조화가대단히아름다워꽃놀이를좀더색다른광경에서즐길수있을것이다.내장산반월마을(294쪽)같은곳도마찬가지이다.꽃놀이나단풍놀이를사람에치이지않으며즐기면좋겠다는마음에아낌없이그곳을소개하고있다.한치마을의소금강옛길(56쪽),연가리마을(141쪽)등도낱낱이공개된다.
그리고가족들과함께떠나기엔더없이좋은곳들이다.자가를가지고있다면더욱더좋다.함께걷고,좋은공기를마시고,푸른것을보고,좋은사람들을만난다는것은떠나지않으면얻을수없는것들이니정말이지가벼운마음을가지고떠나기를바란다.
한문장한문장이주말에소파에누워티브이만보고있을당신의마음을쿡쿡찌른다.“주말에는아무데나가야겠다!”라고외치게될테니일단소파에서일어나짐을꾸리기를.우리나라에,생각보다가까운곳에,한뼘만펼쳐보면닿는거리에좋은곳이이렇게나많다.일단‘아무데나’가자.

‘아무데나’는예천용궁의재래시장안에있는한식당이름이기도하다.이재래시장은옛날그대로의모습으로아직까지자리하고있는데기름을짜는제유소도찾아볼수있고,영화포스터를그리던사람이만든간판도찾아볼수있고,한가하게시간을보내는사람들과한산한거리도있다.
작가는이곳에들렀다가‘아무데나’라는식당을지나쳤는데자꾸만그말이머릿속에서맴도는것이었다.작가는잠시걸음을멈추고그식당을돌아본다.잠깐스쳐가는‘아무데나’라는이말이이상할만큼곱게도느껴지고,정겹기까지하다.이마을에들러본자라면공감할수있을것이다.이마을에잠시차를세우고따스한것들을한아름얻어가기를바란다.그것을품에놓고다시나날들을지내다가또다시아무데나가야겠다는마음으로훌쩍떠나면좋겠다.사람들이높은곳에서서마을을내려다보며역시아무데나오길잘했다고생각하기를작가는진심으로바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