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참으로 아름다운 봄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고 찬양한다는 것은 시인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며 보람입니다. 피조물의 배후에서 자연을 창조하시고 지휘하시고 연주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여름 참 예쁘지”시집은 “하늘은 너에게 흰눈썹울새가 된다”에 이은 두 번째 시집입니다. 저자의 시는 독자에게 눈을 주목하고 감동하게 할만한 시는 못됩니다. 다만 저자로서 아름답고 완전한 단어를 모아 불완전한 문장을 만들어 독자에게 사유(思惟)하는 불편을 주지 않았다면 그것만으로 다행입니다. 저자는 될 수 있으면 상투적인 문장이나 진부한 표현을 피하고 사물에 대한 느낌과 상상을 기본으로 삼은 시입니다. 세파에 휩쓸리지 않고 살아온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에벤에셀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2025년 봄, 명량교회 라일락 밑에서 박명수(시인·목사)
2025년 봄, 명량교회 라일락 밑에서 박명수(시인·목사)
여름 참 예쁘지 (박명수 시집)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