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 소통 유머 : 온 세대와 나라를 뛰어 넘는 공감 유머!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과연 그럴까?
이 말은 무조건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뜻이 아니 라, 말을 해야 할 때와 입을 다물고 있을 때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살고 있고, 그 사람들과는 대부분 말로써 의사소통을 한다. 그런데 이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듣기 좋은 말 한마디에 기분 좋아하기도 하지만, 짜증 섞인 말 한마디에 불쾌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심지어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 사람도 있지만, 말 한마디 때문에 수십 년 쌓아온 우정이 깨지거나 원수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가만 보면 말하는 방법이 서툴거나 어눌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의 이면에 숨어 잇는 감정이나 마음이 상대방을 미묘하게 자극하는 경우에 분란이 일어난다.‘말’이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애기일 것이다.

어느 곳에서나 부담 없이 나눌 수 있고, 누구를 만나도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글과 사진들을 모아 보았다. 손녀가 할머니에게 얘기해 주면 옆에 계신 할아버지가 웃으시고, 할머니가 손녀에게 옛날이야기처럼 들려주면 유치원에 가서 자랑하듯 발표하는 유머들…….
이를테면 세를 아우르는 유머집이라고나 할까.

직장 동료나 학교 친구들과 주고받으면 절로 웃음이 나오는 유쾌한 유머들을 통해, 잠깐이라도 스트레스를 날려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가장 유쾌하게 웃는 자가 최후에도 웃을 것이다.” 니체가 한 이 말을 음미하면서,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더라도 크게 웃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