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달 (열희 장편소설)

얼음달 (열희 장편소설)

$12.34
Description
열희 장편 로맨스 소설『얼음달』. 잔혹하리만치 차갑고 서늘한 만월의 사내. 그는 날 때부터 황제가 될 사내였다. 오직 살기 위해 찬이슬 맞으며 깊은 숲, 아무도 모르는 암자에 숨어들었어도 언제나 고귀한 이였다. 만월의 그를 품을 수 있는 건 오직 세류뿐. 그녀를 얻지 못한다면 얼음달의 냉기에 그 자신마저 온기 잃은 채 살아가게 될 게 분명했다. 그러나 두려운 것은 단 하나, 그녀를 잃는 것. 제 것이 아니라도, 다른 이의 품에 있어도 두려운 것은 오직 그것뿐.
저자

열희

목차

1.숙명,바꿀수없는천의
2.상흔,부디잊지마시어요
3.죽화우,마지막소임
4.붉은꽃,무거운꿈
5.선문답,길잃은손
6.천렵,나는예존재하니나를기억한다
7.상사화,떼어놓고오길잘했다
8.원행,운명의굴레안에갇히다
9.꼭두각시,내사람이다
10.별리,있던곳으로돌아가는것이거늘
11.우인,그삶이부질없지않았다
12.화동,죽은이의눈빛
13.희구,벌인듯가슴을찌른다
14.폭풍전야,안을들여다보기가수월치않구나
15.경천동지,헛꿈을꿨구나
16.미몽,그저보리밥에푸성귀만먹더라도
17.와탑,어리석은사내로구나
18.열독,어지간히도애를태울게야
19.맹독,바위처럼견고한어미의안배
20.풍란,제인연을만나온전히살기까지
21.야조,제한몸쉴곳
22.원앙,탕약이나침술로는고칠수없는병
23.완호지물,헛꿈을꾸었구나
24.혈지,더욱붉어지겠구나
25.극존,황제의사람
26.나락,산자도죽은자도아니다
27.절정,짧으나마행복하게
28.힐난,허락안될안식
29.초련,널지킨것은나였다
30.헌천화,자연스레가슴에스며드는체취
31.팔선화,그림같은광경

출판사 서평

잔혹하리만치차갑고서늘한만월의사내.
그는날때부터황제가될사내였다.
오직살기위해찬이슬맞으며깊은숲,아무도모르는암자에숨어들었어도언제나고귀한이였다.

“그자리를위해,내어머니와많은이들이피를흘렸지.
그럼에도,그자리가그리탐나지않았다.
황제가된들……무엇이달라지겠는가.이미잃은것들이요,이미흘러간세월인것을…….”

만월의그를품을수있는건오직세류뿐.
그녀를얻지못한다면얼음달의냉기에그자신마저온기잃은채살아가게될게분명했다.

“내반드시그자리에올라야겠다.너를가질수있는극존(極尊)의자리에말이다!”

그러나두려운것은단하나,그녀를잃는것.
제것이아니라도,다른이의품에있어도두려운것은오직그것뿐.

“이아이가살아야나도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