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의 주인공 케빈은 “난 최고의 거짓말쟁이야. 나 같은 거짓말쟁이는 본 적이 없을 걸?” 라며 제 입으로 이런 말을 천연덕스럽게 내뱉습니다. 자기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고 하지만 대체 뭐가 ‘공공의 이익’인가 싶다. 케빈은 콘서트에 가려고 부모님을 상대로 잔꾀를 부리다 그만 지뢰를 밟고 만다. 가까스로 유지되어 오던 집안의 거짓 평화를 깨고 만 것이다. 서로에게 불만이 가득하지만,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던 케빈 부모님은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내고 나서야 함께 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는다. 형과 누나는 케빈이 솔직하게 자기를 무시해서 화가 난다고 털어놓자 순순히 케빈의 말에 귀 기울여 준다. 거짓말이 만병통치약이라 믿던 케빈은 비로소 어떤 문제든 정직하게 마주할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케빈의 고장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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