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림책 『안녕, 외톨이』. 아이는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을 걸어 버드나무 공터로 갑니다. 귀신 따위 없다고 큰소리 쳤지만, 아이라고 귀신이 무섭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버들가지가 흐느적거리는 모습은 꼭 귀신 머리채 같고, 버들잎이 서걱거리는 소리는 꼭 칼 가는 소리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것이 귀신보다 더 무섭기에 심호흡을 하고 한 발 한 발 버드나무로 다가갑니다. 그런데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흑흑 흐느껴 우는 저건…… 진짜 버드나무 귀신?

안녕, 외톨이 (양장본 Hardcover)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