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빙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달콤 쌉싸래한 소동극!
《꽁꽁꽁》에 이은 윤정주 작가의 두 번째 여름 그림책 『냠냠 빙수』. 어린이와 다를 바 없이 천진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낸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날, 산으로 놀러 온 호야네 가족은 더위를 피해 ‘쉬어 가는 집’에 들어갔어요. 쉬어 가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두꺼비집을 올리고 플러그를 꽂고 전원을 켜 냉장고랑 선풍기를 씽씽 돌아가게 했어요. 그리고 호야가 가장 좋아하는 요구르트랑 우유랑 견과류를 넣고 얼린 다음 팍팍 으깨서,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를 만들어 먹어요. 그런데 누군가 창밖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네요! 바로바로 산 속 동물들이에요.
다음 날 호야네가 집을 비우자마자, 동물들은 쉬어 가는 집으로 들어가요. 꿀이 가득 들어 있는 벌집이랑 산열매랑 커다란 비닐봉지랑 물을 가져와서 호야네처럼 빙수를 만들 거래요. 전기를 켜 보는 건 처음이라 좀 어설퍼요. 빙수를 만드는 것도 처음이라 좀 어설프고요. 그래도 선풍기를 켜고 냉장고를 돌리고 텔레비전을 보며 빙수 비슷한 얼음과자를 만들어 먹는 데 성공했어요. 그런데 또 누군가가 쉬어 가는 집에 나타났어요! 그건 바로 동물원을 탈출한 북극곰이에요. 집으로 뛰어 들어온 북극곰을 위해, 동물들은 선풍기랑 부채 바람도 쐬어 주고 먹던 얼음과자도 내어 줍니다. 그래도 더위가 가시지 않아 괴로워하는 북극곰을 차가운 냉장고에 욱여넣어 주지요. 물론 냉장고 문은 열어 둔 채로요.
그렇게 마무리되나 했던 이야기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향해 갑니다. 캄캄한 밤, 비가 거세게 쏟아지고 번개가 내리치더니, 전기가 나가 버리지요. 낮부터 구름이 슬슬 몰려온다 했더니, 태양열로 모은 전기가 부족했나 봐요. 이제 북극곰은 어떡하지요? 냉기가 사라진 냉장고에서 나오려 용을 써 보지만 도무지 몸뚱이가 빠지지 않습니다. 북극곰은 한참을 버둥거린 끝에 통통통 집 밖으로 굴러 나와서 계곡 물에 빠지고 맙니다. 계곡물을 따라 강으로, 바다로 흘러 든 북극곰은 이제 어디로 향해 갈까요? 이렇게 웃음 넘치는 재미난 그림책을 읽으며 지구 온난화를, 더위에 지친 북극곰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다음 날 호야네가 집을 비우자마자, 동물들은 쉬어 가는 집으로 들어가요. 꿀이 가득 들어 있는 벌집이랑 산열매랑 커다란 비닐봉지랑 물을 가져와서 호야네처럼 빙수를 만들 거래요. 전기를 켜 보는 건 처음이라 좀 어설퍼요. 빙수를 만드는 것도 처음이라 좀 어설프고요. 그래도 선풍기를 켜고 냉장고를 돌리고 텔레비전을 보며 빙수 비슷한 얼음과자를 만들어 먹는 데 성공했어요. 그런데 또 누군가가 쉬어 가는 집에 나타났어요! 그건 바로 동물원을 탈출한 북극곰이에요. 집으로 뛰어 들어온 북극곰을 위해, 동물들은 선풍기랑 부채 바람도 쐬어 주고 먹던 얼음과자도 내어 줍니다. 그래도 더위가 가시지 않아 괴로워하는 북극곰을 차가운 냉장고에 욱여넣어 주지요. 물론 냉장고 문은 열어 둔 채로요.
그렇게 마무리되나 했던 이야기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을 향해 갑니다. 캄캄한 밤, 비가 거세게 쏟아지고 번개가 내리치더니, 전기가 나가 버리지요. 낮부터 구름이 슬슬 몰려온다 했더니, 태양열로 모은 전기가 부족했나 봐요. 이제 북극곰은 어떡하지요? 냉기가 사라진 냉장고에서 나오려 용을 써 보지만 도무지 몸뚱이가 빠지지 않습니다. 북극곰은 한참을 버둥거린 끝에 통통통 집 밖으로 굴러 나와서 계곡 물에 빠지고 맙니다. 계곡물을 따라 강으로, 바다로 흘러 든 북극곰은 이제 어디로 향해 갈까요? 이렇게 웃음 넘치는 재미난 그림책을 읽으며 지구 온난화를, 더위에 지친 북극곰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북 트레일러: 도서와 관련된 영상 보기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냠냠 빙수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