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입맛대로 골라 읽는 이야기 자판기!
초등학교 교사이자 인권 교육 활동가인 이기규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동화집 『옛날 옛적 자판기』. 아이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재미난 이야기로만 세 편을 모아 엮었습니다. 준후네 학교에는 뱀이 우글우글합니다. 교문 뱀, 복도 뱀, 교실 뱀, 화장실 뱀, 계단 뱀……. 이 기다랗고 굵다랗고 무시무시한 녀석들은 아이들을 겁주고 혼내고 벌줄 생각밖에 없는 듯합니다. 준후네 반 아이들은 뱀과 마주치면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거나 울음을 터트리거나 오줌까지 찔끔 지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준후는 뱀 따위 하나도 무섭지 않습니다. 아니, 무섭지 않다고 우깁니다. 하지만 고집불통 말썽꾸러기 준후도 두 손을 들게 만든 뱀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뱀이기에 준후를 꼼짝 못하게 만든 걸까요?
옛날 옛적 자판기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