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북] 너는 기적이야

[빅북] 너는 기적이야

$46.39
저자

최숙희

최숙희
서울대학교에서산업디자인을공부한뒤,오랫동안그림책을만들어왔습니다.어린시절자신의모습처럼수줍고소심한아이들을위로하고응원하는그림책,한아이의엄마로살아온경험을바탕으로엄마들마음에공감하는그림책을꾸준히선보이고있습니다.
그동안쓰고그린그림책으로《열두달나무아이》,《나랑친구할래?》,《엄마의말》,《너는어떤씨앗이니?》,《곤지곤지잼잼》,《모르는척공주》,《내가정말?》,《엄마가화났다》,《너는기적이야》,《나도나도》,《하늘아이땅아이》,《괜찮아》,《누구그림자일까?》들이있습니다.여러그림책이해외에판권수출되었으며,볼로냐아동도서전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스웨덴국제도서관올해의작가로선정되기도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커다란판형으로여럿이함께즐기는책읽는곰빅북그림책!
큰그림책+더커다란재미!
빅북은일반그림책보다150~200%크게만들어진커다란그림책입니다.언어습득과풍부한감성발달에필수적인그림책읽기를체험형그림책빅북으로즐겨보세요.커진크기만큼효과도쑥쑥!어린이독자의관심도쑥쑥!다함께그림책을둘러싸고앉아책읽기를즐길수있어가정에서는물론,학교,유치원,도서관에서도안성맞춤입니다.빅북은각종단체(어린이집,유치원,도서관,초등학교)에서책읽어주기수업과전시목적으로활용도가높으며,가정에서는아이들과책읽는시간이더욱쉽고재미있어집니다.

그림책작가최숙희가하나뿐인아들과세상모든아이들에게보내는사랑의메시지,
“네가내아이라는것,그게바로기적이야.”
엄마들은기억합니다.아기가처음세상에온순간을.꼬박아홉달을뱃속에품고있던아이를드디어품에안았을때느꼈던그감촉을.그리고또기억합니다.첫웃음을,첫이를,처음눈을반짝이며“엄마!”라고부르던순간을.아픈아이를밤새안아주다맞이했던새벽의서늘함,며칠앓고일어난뒤한층깊어진눈빛,아이가처음세상으로나설때유난히커보였던가방,그리고지쳐있을때아이가건넸던속삭임과위로의손길을…….때로는벅찬감동으로,때로는깊은아픔으로,엄마는아이와길고도짧은시간을함께하지요.
하지만아이가자라면서이런감동은서서히희미해져갑니다.아이가세상에나가면서엄마가아니라친구나선생님이아이에게더중요한존재가되어가는듯합니다.엄마는코치가되고,아이는필드위의선수가되어앞으로앞으로내달리기시작하지요.엄마는아이에게사랑한다는말보다공부해라,방치워라,게임좀그만해라,음식좀골고루먹어라하며거친말을쏟아붓기일쑤입니다.그래도엄마의마음저밑바닥에는아이가주었던그기쁨과행복이고스란히남아있습니다.비록늦은밤잠든아이를바라볼때나그마음을살짝열어놓게되지만요.
그림책작가이자한아이의엄마이기도한최숙희는이제고등학생이된아들을키우며겪었던그소박하면서도진지했던순간들을잘기억하고있습니다.그동안가슴벅찬기쁨도있었고가슴이무너지는아픔도있었지만,아이는작가의삶에있어가장커다란선물이었습니다.엄마최숙희가세상모든엄마들과마주앉아함께웃고울면서나누고픈,아이와엄마인자신들을향해부르는응원가,그리고엄마들이일상에쫓겨미처말하지못했지만늦은밤잠든아이를바라보며들려주고싶은이야기가바로이책《너는기적이야》에담겨있습니다.

“네가태어난순간부터,세상의중심은바로너란다.”
아이가태어나면엄마들은지구의자전과공전으로만들어지는시간이아니라아이를중심으로돌아가는새로운시간대를살게됩니다.그래서엄마들의아침은날이밝아올때가아니라아이가눈뜰때비로소시작되지요.아이가세상에온뒤로날마다뜨던해도우리아기를보러어둠속에서얼굴을내미는듯하고,봄이면늘피던꽃도우리아기를따라웃느라꽃망울을터뜨리는듯합니다.아이가처음“엄마!”하고부르던날은들판을내달리던사슴도우뚝멈춰서서우리아기목소리에귀를기울일것만같습니다.《너는기적이야》에서는해와별,새와나무를비롯해세상모든것들이아이와함께하고아이를위해존재합니다.아이가첫걸음마를시작할때는넘어질듯위태로운발걸음을땅이단단히받쳐주고,아이가울때는하늘도아이어깨를토닥이며같이울어줍니다.마침내아이가학교에갈때는온세상이함께응원의박수를보내주고요.그림책작가최숙희가그려낸자연의모습에는아이가한고비또한고비를넘기며성장하는그기적같은순간에엄마가느꼈던감정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

아이의마음,엄마의마음,그내면의진실을이야기하는작가최숙희
이책을쓰고그린최숙희는우리나라를대표하는스타그림책작가입니다.초등학교1학년교과서에실린베스트셀러《괜찮아》와십여년전에출간되어아기가처음보는책으로꾸준히사랑받아온《나도나도》,《누구그림자일까》를비롯한다양한책으로꾸준히부모와아이들의사랑을받아왔습니다.최숙희작가의그림책이아이와엄마들에게두루사랑받는이유는,특유의따뜻하고섬세하며밀도있는그림과더불어아이들의마음깊은곳에있는바람을그림책이라는매체를통해잘표현해내기때문입니다.아이들이가장듣고싶지만부모입에서쉽게나오지못하는말이바로‘괜찮아’입니다.최숙희작가는이한마디로《괜찮아》라는멋진그림책을만들어수십만독자들의마음을어루만져주었지요.이책은그저작가의머릿속에서만들어진이야기가아니라,어린시절누구보다섬세하고예민해서상처받기쉬웠던자기자신에게보내는위로의메시지였기때문에,그토록많은독자들의마음을움직일수있었을것입니다.
이제작가는분신처럼소중한아들을향해,그리고그엄마로살아온자신을향해새로운메시지를보냅니다.살면서가장커다란힘이되었고,기쁨이되었고,때로는아픔이기도했고,위로가되기도했던아들영상이에게,그리고사랑받기위해태어난세상모든아이들에게들려주는사랑의메시지를요.

“너와함께한하루하루,너와함께한한달한달,너와함께한한해한해가내겐모두기적이었어.네가내아이라는것,그게바로기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