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이 꽁꽁

아이스크림이 꽁꽁

$11.00
Description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여덟 마리 야옹이, 이번엔 또 어떤 말썽을 부릴까?
고양이와 아이의 특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구도 노리코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제5권 『아이스크림이 꽁꽁』. 빵 공장과 기차와 초밥집을 소유했던 멍멍 씨가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합니다. 다음부터는 말썽을 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말썽쟁이 야옹이들은 어느새 지난 일은 까맣게 잊고 이번에도 멍멍 씨네 아이스크림 가게를 엿보고 있네요.

멍멍 씨네 아이스크림 가게에 아기 펭귄 펭이와 아빠가 배달을 와 빈 아이스크림 통을 새 아이스크림 통으로 바꿔줍니다. 야옹이들은 배달차를 따라가면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실컷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빈 통에 숨어듭니다. 배달차가 한참을 달려 도착한 이글루 공장에서는 펭귄들이 열심히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야옹이들은 펭귄들이 퇴근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몰래 공장에 들어가 거대한 아이스크림을 몽땅 먹어 치웁니다.

집으로 돌아가려고 밖으로 나와 보니 설상가상으로 거대한 눈보라가 몰아쳐 한 발짝도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잔뜩 먹었더니 덜덜덜 몸이 떨리기 시작하고, 추위에 벌벌 떨던 야옹이들은 하나 둘 쓰러지고 맙니다. 바로 그때, 아기 펭귄 펭이가 야옹이들을 발견합니다. 펭이는 야옹이들의 언 몸을 녹여 주고, 야옹이들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차로 태워다 주겠다며 아빠를 부르러 갑니다. 하지만 얼음 바다 위에 난 지름길로 폴짝 폴짝 뛰어가던 펭이에게 위험이 닥칩니다. 바다의 무법자 범고래가 나타나 펭이를 잡아먹으려 한 것이지요. 과연 야옹이들은 범고래를 물리치고 무사히 펭이를 구할 수 있을까요?
저자

구도노리코

1970년가나가와현에서태어났다.일본요코하마에서태어나여자미술단기대학을졸업하고,그림책작가이자만화가로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귀엽고개성넘치는캐릭터들이벌이는아기자기한이야기로아이부터어른까지널리사랑받고있다.쓰고그린책으로는그림책「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삐악삐악」시리즈,「펭귄남매랑함께타요!」시리즈,「센슈와웃토」시리즈,『겨울은어떤곳이야?』를비롯해동화『우당탕탕야옹이와바다끝괴물』,「마르가리타의모험」시리즈,만화『우당탕탕야옹이코믹』등이있다.

목차

목차가없는도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일본시리즈통산100만부판매!
3년연속MOE그림책상수상
2017미라이야서점그림책대상

아시아를야옹앓이에빠트린
구도노리코작가의〈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
그다섯번째이야기《아이스크림이꽁꽁》출간!

말썽은신나게!반성은열심히!
뻔뻔하지만사랑스러운여덟마리야옹이가돌아왔다!
달콤한아이스크림을찾아새하얀얼음나라에간야옹이들이
시리즈사상최대의모험을펼친다!


“뒷일은생각하지않고맛난것을향해돌진하는먹보야옹이들!다음에는또어떤일을벌일까너무나궁금하다.쾌청하게맑은토요일같은그림책이다.”_그림책작가백희나
“사랑스러운유머가가득하다.이그림책에서어린이독자는“또하자,전부다,끝까지해보자!”라는욕망을온전히누린다.”_어린이문학평론가김지은
“세상에는어른도즐길수있는그림책이몇가지있다.이번에도기대를저버리지않는야옹이들.”_AmazonJapan독자리뷰
“아기와보는데웃겨서아기에게더이상읽어줄수가없었다.”_트위터아이디돌아온해망재
“어린아이들의특징은책을질릴때까지반복해서읽어달라고하는것인데이건읽어줄때마다내가힐링이된다.”_트위터아이디츙

아이도,어른도재밌어서보고또보는〈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
구도노리코작가의〈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는고양이와아이의특성을절묘하게결합한글과그림으로아이부터어른까지모두가좋아하는그림책입니다.일본에서시리즈통산100만부가판매된베스트셀러이며,한국과대만을비롯한아시아전역에서열렬한사랑을받고있습니다.노란털,볼록튀어나온배,짤막한팔다리에뭔가꿍꿍이가담긴듯오묘한표정을한여덟마리야옹이들은생김새도귀엽지만,하는짓도엉뚱해서한순간도눈을뗄수없습니다.자신들의생각을가감없이드러내는직설화법에말끝마다‘야옹’을붙이는말투도묘한중독성이있습니다.그야말로민폐캐릭터들인데도빠져들수밖에없는매력을지닌녀석들이지요.요말썽쟁이야옹이들은그림책뿐아니라일본잡지《아이스크림이꽁꽁》은〈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의다섯번째이야기입니다.말썽쟁이야옹이들은전작《빵공장이들썩들썩》에서집채만한빵을만들다멍멍씨네빵공장을폭파시키고《기차가덜컹덜컹》에서증기기관차의보일러에옥수수를몽땅넣었다가팝콘산을만들고,《초밥이빙글빙글》에서초밥을빼돌리려다초밥집을물바다로만듭니다.《비행기가부웅부웅》에서는무려하이재킹(hijacking;비행기납치)을하기에이르렀지요.멍멍씨는우르르몰려다니며온갖사고를치는요말썽쟁이들때문에하루도바람잘날이없습니다.하지만화가머리끝까지났다가도야옹이들의순수한호기심과순순히반성하는모습에매번마음이누그러지고맙니다.야옹이들도다음부터는말썽을부리지않겠다고다짐하지만,모락모락피어오르는호기심과식탐만은어쩔수없나봅니다.어느새지난일은까맣게잊고이번에는멍멍씨네아이스크림가게를엿보고있네요.

얼음나라에간야옹이들,시리즈사상최대의모험이펼쳐진다!
이른아침멍멍씨네아이스크림가게에펭귄부자가배달을옵니다.아기펭귄펭이와아빠는빈아이스크림통을새아이스크림통으로바꿔줍니다.이모습을지켜보던야옹이들은배달차를따라가면달콤한아이스크림을실컷먹을수있을거라생각하고,빈통에숨어듭니다.배달차가한참을달려도착한곳은바로얼음나라입니다.이글루공장에서는펭귄들이열심히아이스크림을만들고있습니다.야옹이들은펭귄들이퇴근할때까지기다렸다,몰래공장에들어가빙산처럼거대한아이스크림을몽땅먹어치웁니다.차가운아이스크림을잔뜩먹었더니덜덜덜몸이떨려옵니다.집으로돌아가려고밖으로나와보니,설상가상으로거대한눈보라가몰아쳐한발짝도나아갈수가없습니다.추위에벌벌떨던야옹이들은하나둘쓰러지고맙니다.이대로두면모두동사하고말겁니다.바로그때,아기펭귄펭이가야옹이들을발견합니다.펭이는물을데워와야옹이들의언몸을녹여주고,담요와차도가져다줍니다.어디그뿐인가요.야옹이들이무사히돌아갈수있게,차로태워다주겠다며아빠를부르러갑니다.펭이의다정하고친절한행동에야옹이들은크게감동합니다.하지만얼음바다위에난지름길로폴짝폴짝뛰어가던펭이에게위험이닥칩니다.바다의무법자범고래가나타나펭이를잡아먹으려한것이지요.과연야옹이들은범고래를물리치고무사히펭이를구할수있을까요?

받은친절은반드시돌려주자,야옹!
하고싶은건꼭해야하고,궁금한건못참고,먹고싶은건꼭먹어야하는야옹이들은아이들과꼭닮았습니다.들키면혼날줄뻔히알면서도말썽을피울때느끼는짜릿한행복감에늘먼저저지르고보지요.하지만이런저런눈치보지않고제멋대로굴던야옹이들도펭이가베푼친절에마음이움직입니다.온종일열심히만든아이스크림을홀랑먹어버린야옹이들이미울법도한데,펭이는야옹이들을눈속에서구해내따뜻하게돌보아줍니다.그뿐인가요.야옹이들을위해위험을무릅쓰고아빠를부르러가지요.펭이의선한행동은말썽쟁이야옹이들을변화시킵니다.평소같으면위험한상황에서가장먼저도망쳤을야옹이들이처음으로남을위해용기를냅니다.생명의은인펭이를구하기위해범고래의위협에당당히맞서지요.
무사히펭이를구한야옹이들은늘그랬듯멍멍씨앞에옹기종기무릎꿇고앉습니다.선한행동을했다고해서잘못된행동이없던일이되는건아니니까요.멍멍씨는번번이엄청난사고를쳐대는야옹이들때문에화가머리끝까지났다가도,순순히잘못을인정하고시키는일을군말없이해내는모습에또마음이누그러집니다.말썽쟁이아이를대하는엄마아빠의마음도멍멍씨와비슷하지않을까요.정말미울법도한데좀처럼미워하지못하는것이말입니다.
이번에도야옹이들은저희가저지른일에책임을지려고열심히일합니다.아이스크림만드는걸돕고,망가진아이스크림통을수리하지요.야옹이들처럼받은친절은반드시되갚고잘못된행동에대해서는반성하고책임질줄알아야겠지요?꼭기억하세요.

구도노리코작가의유쾌하고짜릿한그림책세계
구도노리코는세대와국경을넘어널리사랑받는그림책작가입니다.여덟마리야옹이들이벌이는엉뚱발랄유쾌한소동극〈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귀염둥이펭귄삼남매의첫여행을그린<펭귄남매랑함께타요!>시리즈,병아리오형제의앙증맞은일상을그린<삐악삐악>시리즈들이국내에소개되어한국독자들에게도꾸준히사랑받고있습니다.
구도노리코작가는아이들을쏙빼닮은조금은어수룩한캐릭터들이좌충우돌하며성장해가는유쾌한이야기,아이들이좋아하는것으로가득한다정하면서도섬세한그림으로자신만의독보적인그림책세계를만들어갑니다.그림책평론가마쓰이다다시는‘그림책의으뜸가치는즐거움과기쁨’이라고했습니다.그렇다면아이도어른도정말재밌어서보고또보게되는구도노리코작가의작품이야말로가장그림책다운그림책이아닐까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