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최숙희 그림책)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최숙희 그림책)

$13.00
Description
내가 가진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이들의 착한 마음을 응원합니다!
《마음아 안녕》, 《너는 어떤 씨앗이니?》, 《나도 나도》, 《괜찮아》 등의 그림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최숙희와 굿네이버스, LG 유플러스가 함께 만든 나눔 그림책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 어린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과제인 ‘나눔’. 내가 가진 것을 남과 나눌 마음을 먹는 것도, 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도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린이에게 가장 친숙한 그림책으로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싶다는 굿네이버스의 제안에서 시작된 이 책은 어린이에게 이웃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마음이 있다면 조금만 더 용기를 내 보라고, 네 작은 용기가 큰 기적을 불러올 수 있다고 응원합니다. 이를 통해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는 작은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뭐든지 뚝딱뚝딱 만들어 두루두루 나누기를 좋아하는 아이, 두루. 숲에서 산딸기를 발견했을 때는 큰 솥 가득 잼을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었고, 돼지 아줌마가 열두 쌍둥이를 낳았을 때는 아끼던 외투를 풀어서 짠 목도리를 선물했습니다. 단짝 쪼르의 연이 나무에 걸렸을 때는 차곡차곡 모아 두었던 색종이로 커다랗고 멋진 새 연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연을 날리던 두루와 쪼르는 들을 지나고 강을 건너 검은 숲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검은 숲에서 만난 산양 할머니가 어제부터 아무것도 드시질 못했다지 뭐예요. 두루는 산양 할머니에게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을 끓여 드리기로 했습니다. 모두가 배불리 나눠 먹을 수 있는 죽, 모두가 행복해지는 죽,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죽을 끓이는 비법은 무엇일까요?
두루는 좀처럼 나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네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해 보라고 제안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내가 가진 무언가를 나보다 더 필요로 하는 이들과 나누는 즐거움을 알려줍니다. 아끼던 외투를 풀어 돼지 아줌마네 열두 쌍둥이에게 목도리를 떠 주었듯이 말이지요. 이처럼 나눔이 받는 이들뿐 아니라 주는 나에게도 기쁨이 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다음으로 나아가는 것쯤은 하나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 책은 굿네이버스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나눔 교육’에 널리 활용되며, 작가의 인세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전해집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LG 유플러스에서 제작한 동영상으로도 이 책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자

최숙희

저자:최숙희
서울대학교에서산업디자인을공부한뒤,오랫동안그림책을만들어왔습니다.어린시절자신의모습처럼수줍고소심한아이들을위로하고응원하는그림책,한아이의엄마로살아온경험을바탕으로엄마들마음에공감하는그림책을꾸준히선보이고있습니다.주로아크릴,구아슈같은서양화재료로그림을그리다가,몇해전민화를만난뒤부터동양화재료로우리꽃과나무를그리는즐거움에푹빠졌습니다.이번작품은작가특유의사랑스러운아이들과아름다운나무이미지를연결시켜,이땅의모든소중한아이들에게나무한그루씩선물하는마음으로작업하였습니다.

출판사 서평

나누면나눌수록넘쳐나는나눔의마법!
나눔이불러온행복한기적!
‘나눔’은어린이에게도어른에게도쉽지않은과제입니다.내가가진것을남과나눌마음을먹는데도,그마음을행동으로옮기는데도적지않은용기가필요한까닭이지요.
이책의주인공두루는좀처럼나눌용기를내지못하는어린이들에게‘그렇다면네가할수있는일부터해보라’고제안합니다.이를테면나혼자다가지기에는많은무언가를다른이들과나누는일부터말이지요.손이큰두루는숲에서산딸기를잔뜩따다가큰솥가득잼을만듭니다."두루야,이많은잼을다어쩌려고?"단짝쪼르는걱정스레묻지만,두루는시원스레대답합니다."다같이나눠먹으면되지,뭐."두루와쪼르에게는남아도는잼이라도이웃들에게는기분좋은선물이될테니까요.
다음으로도전해볼일은내가가진무언가를나보다더필요로하는이들과나누는일입니다.두루가아끼던외투를풀어돼지아줌마네열두쌍둥이에게목도리를떠주었듯이말이지요.어쩌면두루도처음엔조금아까운마음이들었을지도모르겠습니다.하지만돼지아줌마와열두쌍둥이가좋아하는모습을보니덩달아기분이좋아집니다.연을잃어버린쪼르에게차곡차곡모아두었던색종이로커다랗고멋진새연을만들어주었을때는또어떻고요.내가가진무언가로누군가의눈물을닦아줄수있다면그보다기쁜일은없을테지요.
나눔이받는이들뿐아니라주는나에게도기쁨이되어돌아온다는사실을알고나면다음으로나아가는것쯤은하나도어렵지않습니다.검은숲에서배고픈산양할머니를만났을때두루가나눌것이라고는오로지마음밖에없습니다.그렇지만자신만만하게‘먹어도먹어도줄지않는죽’을끓이자고말합니다.나눔이지닌힘을믿기때문이지요.두루의믿음은어떤기적을불러올수있을까요?

최숙희작가와굿네이버스,LG유플러스가함께하는그림책나눔
[먹어도먹어도줄지않는죽]은어린이에게가장친숙한그림책으로나눔의가치를전하고싶다는굿네이버스의제안에서시작되었습니다.이제안을받고최숙희작가가가장먼저떠올린것은나눌마음이있어도쑥스러워서좀처럼행동에옮기지못했던몇몇순간들이었습니다.그러자자신과별반다르지않을아이들이떠올랐고,아이들의착한마음을응원하는그림책을만들어보고싶어졌다고합니다.이웃의아픔에공감할수있고내가가진것을나눌마음이있다면조금만더용기를내보라고말이지요.네작은용기가큰기적을불러올수있다고말입니다.
이책의주인공두루는작가가되고싶은자신의모습입니다.손도크고마음씀씀이도큰사람,뭐든지뚝딱뚝딱만들어두루두루나누기를좋아하는사람,나눔이숨쉬듯편안하고익숙한사람.......작가에게이책을만들고나누는일이‘되고싶은자신’에게한걸음더다가가는계기가되어주었듯,어린이들에게도이책이나눔을배우고실천하는작은계기가되어주기를바라봅니다.
[먹어도먹어도줄지않는죽]은굿네이버스에서실시하는‘어린이나눔교육’에널리활용되며,작가의인세일부는굿네이버스를통해전세계의도움이필요한어린이에게전해집니다.이번그림책나눔에는LG유플러스도동영상을제작하여제공하는것으로뜻을함께했습니다.[먹어도먹어도줄지않는죽]은굿네이버스에서운영하는‘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홈페이지(familyletter.gni.kr)‘나눔교육이벤트’와LG유플러스유튜브채널(youtube.com/user/LGupluslte),U+tv아이들나라를통해동영상으로도만나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