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꽁 피자 - 그림책이 참 좋아 69 (양장)

꽁꽁꽁 피자 - 그림책이 참 좋아 69 (양장)

$13.00
Description
그림책 《꽁꽁꽁》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정주 작가의 신작!
차가운 냉장고를 무대로 펼쳐지는 따끈따끈한 한밤의 뮤지컬!
오늘은 엄마가 일 때문에 늦는대요.
송이와 아빠는 저녁으로 피자를 시켜 먹었어요.
피자는 송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거든요.
송이는 먹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엄마 몫으로 피자 한 조각을 남겼어요.
그런데 냉장고 속에 넣어 둔 피자가 사라졌지 뭐예요.
달걀 친구들이 피자 상자에 깔린 식빵을 구하느라
상자를 번쩍 들어 올린 순간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 거예요.
그 사실을 알면 속상해할 송이를 위해 달걀 친구들이 나섰어요!
그나저나 차가운 냉장고 안에서 뜨끈한 피자를 만들 수 있을까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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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정주

홍익대학교에서서양화를공부했습니다.어릴적부터쭉그림그리는사람이되고싶었고,지금도연필이랑물감이랑붓이랑놀때가가장즐겁습니다.그림책《꽁꽁꽁》과《꽁꽁꽁피자》,《꽁꽁꽁좀비》,《꽁꽁꽁아이스크림》,《냠냠빙수》,《악몽도둑》을쓰고그렸으며,《연이네서울나들이》,《연이네설맞이》,《천하무적조선소방관》,《시골집이살아났어요》,《아카시아파마》,《달래네꽃놀이》,《최승...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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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엄마를생각하는송이의마음,우리가지켜줄거야!”
이번엔달걀친구들이나섰다!
오늘은엄마가늦게오는날입니다.송이와아빠는저녁으로피자를시켜먹기로합니다.피자는송이가가장좋아하는음식이거든요.송이는한판을다먹어치울수도있지만,꾹참고한조각을고이남겨둡니다.엄마가밤늦게돌아와서배가고플수도있으니까요.
송이와아빠가깊이잠든밤,고소한피자냄새에냉장고속달걀들이들썩이기시작합니다.아직어린달걀들이라좀처럼궁금한걸참지못하는탓이지요.달걀들이굳이아래칸까지내려와피자상자를요리조리뜯어보며재잘재잘수다삼매경에빠져있을때입니다.피자상자밑에서끙끙앓는소리가들려오는게아니겠어요.
저런,식빵이피자상자에깔렸네요!송이아빠가피자상자를식빵위에다얹어둔모양이에요.“식빵아,걱정마!우리가도와줄게.”달걀들이힘을모아상자를번쩍들어올린순간……상자속에든피자가어디론가휙날아가버립니다.
냉장고친구들이모두한마음이되어찾아보지만,피자는어디에서도보이지않습니다.“흑,송이가엄마주려고남겨둔피자인데…….흑흑,우리송이가알면얼마나속상해할까?”냉장고친구들이시름에잠겨있을때입니다.
“호들갑스럽긴!그깟피자다시만들면되지.”간장할머니의시원스러운한마디에냉장고친구들은다시들썩이기시작합니다.피자라면일가견이있다는모차렐라치즈의지휘에따라겉보기엔제법그럴싸한피자가만들어지는데……문제는불에익혀야한다는것!그나저나차가운냉장고속에서뜨끈한피자를완성할수있을까요?

어린이가충분히환대받고사랑받는세상
아이들은누구나세상모든것이나처럼살아있다고믿는시기를거칩니다.나처럼느끼고나처럼생각하는사물로둘러싸인세계,윤정주작가의《꽁꽁꽁》과《꽁꽁꽁피자》는그런세계에뿌리를두고있습니다.여전히어린이처럼생각하고어린이처럼느끼는작가이기에꾸준히그세계에서이야기를건져올릴수있는것이지요.
작가가불러낸냉장고마을의주민들은두책의주인공호야와송이에게더없이호의적입니다.호야와송이가실망할세라그야말로전심전력을다해호야아빠와달걀들이친사고(?)를수습하지요.그리고그수습의결과물은아이라면누구나환호성을지를만한멋진선물이됩니다.자신이만든세계안에서나마아이들이충분히환대받고사랑받았으면하는작가의마음이고스란히녹아있는까닭이지요.
전작에뒤지지않는즐거움과만족감을주기위해고심한흔적도보입니다.전작《꽁꽁꽁》이유쾌한소동극이었다면《꽁꽁꽁피자》는풍성한뮤지컬입니다.모차렐라치즈의독창,식빵들의중창,케첩의랩,자투리채소들의아크로바틱공연,다시모차렐라의독창과달걀들의코러스까지…….
그런데이번에는공연이끝난뒤에도남은과제가있습니다.냉장고마을을벗어나야해결할수있는과제지요.그어려운과제를스스로에게부여하고완수하는것은송이의분신이나다름없는달걀들입니다.자칫깨지기쉬운달걀들이용감하게과제를완수하는모습이어린이들에게도작은격려와응원이되기를바랍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