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 모두의 예술가 2 (양장)

프리다 칼로 - 모두의 예술가 2 (양장)

$13.00
저자

루시브라운리지

저자:루시브라운리지
영국런던에서활동하는어린이책작가이자편집자예요.미술사,역사,동물,과학에대한어린이책을쓰고있지요.브리스틀대학교에서미술사를공부했고,코톨드미술연구소에서미술사로석사학위를받았어요

그림:산드라디크만
영국런던에서활동하는일러스트레이터이자도예가예요.세상을관찰하고세상에없던것을만드는일을좋아하지요.자연의모든이상하고멋진것들에서영감을받아연필,물감,찰흙,컴퓨터에이르기까지다양한재료와방법으로작업을해요.2011년에애니메이션제작자이자삽화가인숀탠이신인삽화가로선정했어요.

역자:최혜진
서울에서활동하는작가이자잡지편집자예요.열아홉살에우연히빈센트반고흐생애를다룬어린이책을읽고미술을좋아하게됐어요.그림과그림책을보면하고싶은말이많아져요.《우리각자의미술관》,《북유럽그림이건네는말》,《유럽의그림책작가들에게묻다》들을쓰고,《빈센트반고흐》를우리말로옮겼어요.

출판사 서평

모두가사랑하는예술가들의삶과작품을만나다!
‘모두의예술가’두번째이야기
그림으로자신의정체성을확고히한화가프리다칼로

우리가미처몰랐던예술가의삶과작품이야기를세심하고깊이있게그려냈다._커커스리뷰

‘모두의예술가’는위대한명작속에담겨있는예술가의삶을알아보는지식그림책시리즈입니다.고흐,프리다,모네,오키프……이름만들어도설레는예술가와대표작을모두만나볼수있지요.
‘모두의예술가’시리즈는예술가의일대기를시기별대표작과함께보여줍니다.이를통해그그림을그릴때예술가가어떤상황에처해있었는지,어떤감정을느끼고있었는지생생하게전해주지요.책의마지막장에는작품에대한해설이수록되어있어작품을더깊이이해할수있습니다.
‘모두의예술가’의두번째권에서는자신의현실을다채로운색감으로그려낸화가프리다칼로의이야기를다룹니다.프리다는다른화가들과달리자신의경험을적극적으로작품에담아낸화가입니다.그렇기에프리다의작품을이해하려면프리다의삶을알아야합니다.프리다의삶과대표작을간결하게담은이책은어린독자들이프리다의마술적이고도매혹적인예술세계속으로들어갈수있도록이끌어줍니다.

주체적이고강인하고독창적인화가프리다칼로에집중하다!
‘프리다칼로’와‘고통’은떼려야뗄수없는관계입니다.프리다는거의평생을육체적인고통에시달렸고,그고통을그림으로표현해냈지요.하지만이책에서는프리다의고통만말하지않습니다.프리다가얼마나주체적이고,강인하고,독창적이었는지보여줍니다.

“프리다는그림그리는법을스스로터득했어요.
그시절에는남자만주요한예술가가될수있다고여겼어요.
프리다는그생각이어리석다고느꼈지요.그래서대수롭지않게생각했어요.”_본문중에서

프리다는여성이자장애인이자제3세계사람이었지만,그사실에주눅들지않고자신만의독창적인예술세계를펼쳐나갔습니다.자신의상상력의뿌리는모국인멕시코에있다고생각했고,멕시코의전통과문화를몹시사랑했습니다.실제로프리다의독특한화풍은멕시코전통미술에서영향을받기도했지요.
그러나무조건적으로멕시코의전통과문화를받아들이지만은않았습니다.여자가결혼하면아이를낳고집안일만하는게당연했던당시멕시코의상황에반발하며결혼후에도작품활동을무엇보다중요하게여겼지요.이런프리다의모습은오늘을사는우리가전통과문화를어떻게받아들여야하는지에대한더없이좋은본보기가되어줍니다.프리다는모두가평등하게살아가는세상을꿈꾸며차별에맞서싸우기도했습니다.이러한생각과신념때문에프리다는페미니즘의선구자로여겨지며,최근까지도‘프리다매니아(Fridamania,프리다의삶과예술이끊임없이재조명되는현상)’를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프리다는여성에게는좀처럼자신의재능을발휘할기회가주어지지않던시절에오롯이자신의힘만으로최고의위치에오릅니다.멕시코인최초로뉴욕에서단독전시회를가졌고,루브르박물관에작품이걸린최초의멕시코화가가되었습니다.

“프리다칼로의예술은리본을두른폭탄이다.”_앙드레브르통

“나는자주혼자이기에또내가가장잘아는주제이기에나를그린다.”
끊임없이자신을그린화가
프리다의그림은대부분자신의모습을그린자화상입니다.책에수록된그림도〈내드레스가거기걸려있네〉만빼고부분적으로라도프리다의모습이담겨있지요.프리다는신체적인고통때문에자주,그리고오랫동안병원생활을했습니다.병상에서홀로보내는시간이많았던프리다는자신의생각과자신이겪은일을표현하기위해자화상을그리기시작했습니다.그리고그작업은프리다에게고통의연속인삶을견디는버팀목이되어주었습니다.이런배경에서탄생한자화상은프리다의생각과느낌을우리에게고스란히전달해줍니다.
프리다는자신의생각과느낌을더욱효과적으로표현하기위해‘상징’을자주이용했습니다.〈상처입은사슴〉이라는작품에서는프리다의얼굴을한사슴이화살에맞아피를흘리고있습니다.이그림을통해우리는프리다가무언가커다란상처를받았음을추측할수있지요.
프리다가그림에담은것은비단고통만이아닙니다.자신의의지도그림에담아절망적인상황속에서도마음을다잡았습니다.프리다가수많은고통을겪었음에도강인할수있었던것은끊임없이자신을그리며자신의마음을들여다보고다잡았기때문일것입니다.그런프리다의이야기는독자들에게도어떤상황에서도자신의마음을똑바로바라보며주체적으로살아가라는메시지를전하는듯합니다.

“나는항상프리다칼로에사로잡혀있었기때문에프리다의작품을모으기시작했다.”_마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