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오키프 - 모두의 예술가 4 (양장)

조지아 오키프 - 모두의 예술가 4 (양장)

$13.01
저자

루시브라운리지

저자:루시브라운리지
영국런던에서활동하는어린이책작가이자편집자예요.미술사,역사,동물,과학에대한어린이책을쓰고있지요.브리스틀대학교에서미술사를공부했고,코톨드미술연구소에서미술사로석사학위를받았어요.

그림:알리스비첼
프랑스파리에서활동하는일러스트레이터예요.파리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공부했지요.리소그래피와전통적인프린팅기술에뿌리를둔작업을해요.구치,나이키,아셰트,데시괄을비롯한많은브랜드와협업을하기도했어요.

역자:최혜진
최혜진(옮긴이)
서울에서활동하는작가이자잡지편집자예요.열아홉살에우연히빈센트반고흐생애를다룬어린이책을읽고미술을좋아하게됐어요.그림과그림책을보면하고싶은말이많아져요.《우리각자의미술관》,《북유럽그림이건네는말》,《유럽의그림책작가들에게묻다》들을쓰고,《빈센트반고흐》와《프리다칼로》,《클로드모네》를우리말로옮겼어요.

출판사 서평

자신이보고느낀것을자유롭게표현한화가조지아오키프
드넓은하늘과이글거리는주홍빛햇살,대초원의아름다운꽃을보며어린시절을보낸조지아오키프는주변에서발견한아름다움을그림에담고싶었습니다.전통적인기법으로그린정물화로는자신이사물에서받은인상을제대로담아낼수없다고생각했지요.그래서주변자연과사물을자신만의방식으로자유롭게표현하기시작했습니다.작고하찮게여겨지던꽃을캔버스에가득찰정도로커다랗게그리고,우뚝솟은뉴욕의고층건물들안에담긴따뜻함을매혹적으로표현했지요.사람의손길이닿지않은뉴멕시코의메마른사막에서생명의빛을찾아내캔버스에담기도했습니다.
조지아는사람들이아름다운자연물을작고하찮게만여기는것을무척안타까워했습니다.자연물을크게그려서사람들이그존재를발견하고,그냥스쳐지나가지못하게하고싶었지요.그래서자연물을단순화하고,캔버스에가득찰정도로크게표현했습니다.특정부분만확대해그려서제목을봐야비로소무엇을그렸는지알수있는작품도있지요.그래서조지아의작품은때때로추상화처럼보이기도합니다.아름다운자연물에자신만의느낌과생각을투영해그린그림은조지아만의독창적인형식이되었습니다.
조지아는장소의영향을많이받는화가이기도했습니다.뉴욕에살때는하늘높이치솟는고층건물의아름다움을,뉴멕시코에살때는드넓은하늘과사막,사막에버려진동물의뼈들을그림에담았지요.비행기창너머로봤던구름을커다란캔버스가득그리기도했습니다.다만이소재들을있는그대로그리는것이아니라자신이느끼는대로그렸습니다.그래서조지아의그림속사물들은우리주변에흔히있는익숙한사물이라해도번번이새롭고신비로워보입니다.

조지아오키프의그림이우리에게알려주는것

사물을사실적으로그리는대신,밝은색과대담한형태를써서자유롭게표현하도록격려했지요.그리고자신의그림이어떤뜻을담고있는지설명해야한다는걱정도내려놓게했어요._본문중에서

주변의사물을자신만의방식으로독특하게표현한조지아오키프의그림은신비롭지만따뜻하게느껴집니다.화가가그소재를얼마나좋아하는지,그장소에서얼마나평화로운지를특별한설명없이도그림을보는사람들에게고스란히전해주기때문입니다.아울러‘그림에는특별한의미가담겨있고그의미를읽어내야한다.’는부담감을덜어줍니다.조지아오키프의이야기는어린이들에게그림감상에대한두려움을넘어설수있게해줍니다.나아가자신만의그림을그릴용기를불어넣어주지요.어쩌면이것이조지아오키프의그림이오늘날까지도큰사랑을받는이유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