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 생각곰곰 9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 생각곰곰 9

$14.00
Description
짧지만 강렬한 꿀벌의 일생을 담은 한 편의 대서사시
“꿀벌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자연을 훨씬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최재천 교수 감수, 추천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은 꿀벌의 생애 전반을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보여 주는 책이다. 살아 있는 지식을 감동적으로 전하는 작가 캔디스 플레밍이 꿀벌의 삶을 시처럼 아름답고 백과사전처럼 정확하게 표현하였고, 칼데콧 상을 두 번 수상한 작가 에릭 로만이 꿀벌의 모습을 사진보다 더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각 기관과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가장 우수한 논픽션 책에 수여하는 로버트 F. 시버트 논픽션 상과 오르비스 픽투스 명예상을 비롯하여 뉴욕공립도서관, 혼북,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커커스리뷰, 퍼블리셔스위클리 올해의 그림책 들을 수상했다.
수상 및 선정내역
- 로버트 F. 시버트 논픽션 상
- 오르비스 픽투스 명예상
- 뉴욕공립도서관 올해의 그림책
- 혼북 올해의 논픽션책
- 스쿨라이브러리저널 올해의 논픽션책
- 커커스리뷰ㆍ퍼블리셔스위클리ㆍ미국공영라디오방송ㆍ셀프어웨어니스 올해의 그림책

- 초등 교과 연계-
과학 3-1-3 동물의 한살이
과학 3-2-2 동물의 생활
과학 5-2-2 생물과 환경

저자

캔디스플레밍

지식정보책,그림책,동화책을비롯해다양한분야의어린이책을쓴작가입니다.플레밍의책은여러기관과독자들의호평을받아최고의어린이지식정보책에수여하는로버트F.시버트논픽션상을비롯해보스턴글로브혼북명예상,퍼블리셔스위클리올해의그림책,커커스리뷰올해의그림책들을수상했습니다.

출판사 서평

‘꿀벌의삶처럼경이로운책’
날이따뜻해지고,형형색색의꽃이모습을뽐내고있습니다.이제슬슬꿀벌이꿀을찾아길을나설때이지요.이시기에맞춰꿀벌의생애전반을다큐멘터리처럼생생하고자세하게다룬그림책《꿀벌아피스의놀라운35일》이출간되었습니다.살아있는지식을감동적으로전하는작가캔디스플레밍이꿀벌의삶을시처럼아름답고백과사전처럼정확하게표현하였고,칼데콧상을두번이나수상한작가에릭로만이꿀벌의모습을사진보다더세밀하고생생하게담아낸책이지요.35일남짓한짧은삶을치열하게살아가는꿀벌의모습을깊이있게보여주는이책은각기관과독자들의호평을받으며가장우수한논픽션도서에수여하는로버트F.시버트논픽션상과어린이를위한가장주목할만한논픽션도서에게주는오르비스픽투스명예상을동시에수상하였습니다.그밖에도뉴욕공립도서관,혼북,스쿨라이브러리저널,커커스리뷰,퍼블리셔스위클리같은유수한기관과잡지에서‘올해의그림책’으로선정하기도했지요.‘아름다운글과놀랍도록섬세한그림이결합된최고의논픽션’이라는스쿨라이브러리저널의찬사가하나도아깝지않은그림책입니다.

지구에사는모든생물의생존을짊어진일벌의세계
《꿀벌아피스의놀라운35일》은제목처럼일벌아피스의한살이를시간흐름과역할변화에따라자세히보여줍니다.아피스는태어난다음날부터애벌레방청소에서애벌레돌보기,벌집만들기,꽃꿀채취에이르기까지많은일을합니다.하루하루몸이자라고변화하는데맞추어다양한일을바꿔가며하지요.꿀벌이라고하면그저꽃꿀을채취하는줄로만알았던독자들이라면아피스의다재다능함에깜짝놀랄지도모르겠습니다.
작가들은왜하필꿀벌,그중에서도일벌의삶에집중했을까요?벌집에사는세종류의꿀벌모두저마다역할이있지만,일벌이없으면벌집이유지되지않습니다.결국에는꿀벌이모두사라질수도있지요.또일벌이식물의수분을도운덕분에여러가지먹거리가우리밥상에오를수있습니다.일벌은그가녀린날개위에모든생물의생존을짊어지고있다고도할수있지요.작가들은그런일벌의치열한삶을들여다봄으로써어린이들이벌을,나아가자연을더깊이이해하고사랑할수있기를바랐는지도모르겠습니다.

협동의제왕꿀벌의삶을만나다
아피스는많은일을하지만,혼자서모든일을하지는않습니다.다른일벌이바깥에서꽃꿀을가져오면그것을받아벌꿀을만듭니다.꽃밭을발견하면춤을춰서동료들에게그위치를알리고함께꽃꿀을채취하러갑니다.
또한아피스는자신만을위해일하지않습니다.다음에태어날애벌레를위해애벌레방을청소하고,여름철이면하루에2천개가까이알을낳느라자신을돌볼틈이없는여왕벌을보살피지요.모두가사는벌집,모두의먹이인벌꿀을지키기위해목숨걸고침입자와맞서싸우기도합니다.어린이들이이러한아피스의삶을보면서저마다의생존이모두의생존과이어져있다는사실을느낄수있으면좋겠습니다.
이책을읽은독자들은더는꿀벌을침으로사람을공격하는무서운곤충으로만보지않을것입니다.동료들의삶을,나아가전체생물들의삶을등에지고바쁘게날아다니는소중한존재로여기게될것입니다.

최고의작가들이함께만든최고의논픽션그림책
이책에글을쓴캔디스플레밍은꿀벌아피스의삶을한편의드라마처럼흥미진진하게들려줍니다.우선주인공의이름부터가흥미롭습니다.‘아피스멜리페라’를주인공이름으로설정해과학자들만쓰는어려운이름이라고여겼던꿀벌의학명을친근하게느끼도록해주지요.화자가두명등장하는점도흥미롭습니다.한화자는일벌의삶에대해차분히설명하고,다른화자는아피스가언제나는지계속물어봅니다.두번째화자는아직꿀벌에대해잘모르는어린독자를대변하며,독자들이책에더욱몰입하게해줍니다.두번째화자의‘날아요?’라는질문의반복은극적긴장감을점점고조시키고,아피스가벌집을벗어나날아오르는장면에서는카타르시스까지줍니다.
그림으로시간의흐름과사건의전개를보여주는것에관심이많은에릭로만은이책에서도자신의장기를유감없이발휘했습니다.꿀벌을사진보다더세밀하게묘사한그림은꿀벌의한살이를다큐멘터리필름보다더생생하게전해줍니다.거기에어린이들에게과학지식을쉽고재밌게전달하는작가이지유가시처럼운율감넘치고다큐멘터리처럼생생한원문의특징을살려우리말로옮겼고,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이자생명다양성재단대표인최재천교수가감수를맡아정확성을더했습니다.‘꿀벌에대해많이알면알수록자연을훨씬더소중히여기고사랑하게되리라믿습니다.’라는최재천교수의추천사처럼이책을읽으며꿀벌에대해더많이배우고,자연을더깊이사랑하게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