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먹깨비 - 작은 곰자리 54  (양장)

쓰레기 먹깨비 - 작은 곰자리 54 (양장)

$15.00
Description
목표는 완전 청결!
쓰레기를 집어삼키는 먹깨비호의 대모험
부들 마을 친구들이 강 청소에 나섰어요.
쓰레기란 쓰레기는 다 집어삼키는 먹깨비호를 타고서 말이에요.
하지만 이웃 마을, 특히 대도시 주민들이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부들 마을 친구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말 거예요.
제피르와 나르시스는 고민 끝에 알록달록 작전을 세웠어요.
알록달록 작전은 무엇일까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저자

로랑스케메테

저자:로랑스케메테
1971년벨기에익셀에서태어났으며,라캉브르국립시각예술학교에서공부했습니다.어린시절부터늘그림을그렸으며,다양한재료를혼합해서표현하는작업을좋아합니다.지적장애가있는사람들을위한스크린프린팅워크숍을운영하고있습니다.그림책《난더이상아기가아니에요,엄마!》,《꼬마레온의위대한여행》들에그림을그렸습니다.

역자:이세진
대학에서철학과프랑스문학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다른나라의재미난책을우리말로옮기는일을합니다.르네고시니와장자크상뻬의〈돌아온꼬마니콜라〉시리즈,수지모건스턴의〈엠마〉시리즈,그림책《마리퀴리》,《생쥐나라고양이국회》,《나,꽃으로태어났어》를비롯한여러어린이책을우리말로옮겼습니다.

출판사 서평

목표는완전청결,먹깨비호가나가신다!
부들마을친구들이36번째강청소에나섭니다.쓰레기란쓰레기는다집어삼키는배,먹깨비호를타고강줄기를따라가며쓰레기를그러모을거예요.쓰레기가가득차면강하류에있는재활용공장에가져다줍니다.재활용공장에서는쓰레기를종류별로분류한다음,새로운물건으로만듭니다.플라스틱병이예쁜장식품이되거나고무타이어가멋진의자로변신하지요.하지만부들마을친구들이꾸준히청소를해도강에는쓰레기들이둥둥떠다닙니다.강상류에있는대도시의주민들이쓰레기를함부로내다버리기때문이지요.대도시주민들이생활습관을바꾸지않는다면,부들마을친구들의노력은물거품이되고말거예요.과연부들마을친구들은강과자연을지켜낼수있을까요?

우리의소중한터전,지구가병들고있어요
부들마을친구들의고민은오늘날우리가마주하고있는고민이기도합니다.생활쓰레기로인한환경오염은이제우리일상을위협하는지경에이르렀습니다.쓰레기를묻는매립지주변은쓰레기가썩을때나오는메탄가스때문에악취가진동을합니다.쓰레기를태울때나오는독성물질이공기를오염시키고병을일으키기도하지요.쓰레기가썩을때나오는침출수는흙과물을오염시켜우리가먹는농작물과식수에도나쁜영향을미칩니다.육지에서흘러들어온쓰레기로바다는극심한몸살을앓고있습니다.해양쓰레기의90퍼센트를차지하는플라스틱쓰레기는잘썩지도분해되지도않는특성때문에바다를떠다니며해양생물들의생명을위협하고나아가사람에게까지영향을끼치고있습니다.대도시주민들처럼우리도생활습관을바꾸지않고계속해서자연을함부로한다면,머지않아우리의소중한터전을영영잃어버리게될것입니다.

나만의씨앗으로자연을아름답게가꿔요
부들마을친구들은대도시주민들에게자연의소중함을일깨워주기로합니다.새봄이오자틈틈이모아온씨앗을진흙으로만든공속에넣어대도시곳곳으로날려보낸것이지요.비와햇빛의도움을받아씨앗은싹을틔우고꽃을피웁니다.도시곳곳에아름다운색이깃들자주민들도그색을지키고싶어지지요.
우리가눈여겨보지않아미처몰랐을뿐,우리주변에도크고작은자연이존재합니다.조금만눈을돌리면날마다오가는길가의가로수,아파트화단에핀꽃,보도블록틈새에서자라난이름모를풀까지곳곳에존재하는자연을발견할수있습니다.이책을통해어린이들이가까이에서자연을발견하고,자연이지닌아름다움에눈을뜨고,스스로생명을품은씨앗이되어주위를아름답게물들일수있기를바랍니다.나와내주변의자연을소중히여기는마음,자연과더불어살아가려는작은노력이있다면우리의내일은달라질수있을것입니다.부들마을친구들이쏘아올린씨앗폭탄이이책을읽는어린이들마음에도가닿아활짝꽃피우기를바라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