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린이 인권을 생각하는 교사이자
어린이의 즐거움을 먼저 생각하는 작가,
이기규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법
어린이의 즐거움을 먼저 생각하는 작가,
이기규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법
내 동생이 이상하다!
손등에 털이 복슬복슬 돋아나더니,
입가에 가늘고 긴 수염이 살랑거리더니,
귀가 뾰족해지더니……
급기야는 제가 고양이란다! 날 때부터 고양이였단다.
고양이 동생은 싫어! 진짜 내 동생을 돌려줘!
건우는 동생을 끔찍이 챙기는 형이다. 동생 준우도 무슨 일만 있으면 형부터 찾을 정도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건우에게 걱정거리가 생겼다. 준우가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고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 탓이다. 고양이처럼 갸르릉 소리를 내질 않나, 손등에 털이 복슬복슬 돋아나질 않나, 입가에 가늘고 긴 수염이 살랑거리질 않나, 귀가 뾰족해지질 않나……. 그러더니 급기야는 제가 고양이란다. 날 때부터 고양이였단다. 지금이라도 고백할 용기를 낸 건 늘 제 편이 되어 주는 형이 있어서란다. 하지만 건우는 준우가 고양이라는 사실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어린이 인권을 생각하는 교사이자 어린이책 작가인 이기규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법’.
손등에 털이 복슬복슬 돋아나더니,
입가에 가늘고 긴 수염이 살랑거리더니,
귀가 뾰족해지더니……
급기야는 제가 고양이란다! 날 때부터 고양이였단다.
고양이 동생은 싫어! 진짜 내 동생을 돌려줘!
건우는 동생을 끔찍이 챙기는 형이다. 동생 준우도 무슨 일만 있으면 형부터 찾을 정도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건우에게 걱정거리가 생겼다. 준우가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고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 탓이다. 고양이처럼 갸르릉 소리를 내질 않나, 손등에 털이 복슬복슬 돋아나질 않나, 입가에 가늘고 긴 수염이 살랑거리질 않나, 귀가 뾰족해지질 않나……. 그러더니 급기야는 제가 고양이란다. 날 때부터 고양이였단다. 지금이라도 고백할 용기를 낸 건 늘 제 편이 되어 주는 형이 있어서란다. 하지만 건우는 준우가 고양이라는 사실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어린이 인권을 생각하는 교사이자 어린이책 작가인 이기규 선생님이 들려주는 ‘다름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법’.
내 동생은 고양이가 아니야 - 큰곰자리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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