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아저씨의 토닥토닥 클래식 - 똑똑교양 7

이마에 아저씨의 토닥토닥 클래식 - 똑똑교양 7

$13.41
저자

이채훈

저자:이채훈

서울대학교철학과를졸업한뒤30년동안MBC의다큐멘터리전문PD로일했습니다.한국현대사속숨겨진진실을파헤친〈이제는말할수있다〉와세계를바라보는폭넓은안목을제시한〈김혜수의W〉처럼우리방송사에커다란발자취를남긴시사교양프로그램을연출했으며,〈모차르트,천번의입맞춤〉같은음악다큐멘터리를만들기도했습니다.방송사를떠난뒤에는인문학과클래식음악에관련된흥미로운이야기들을자신만의독특한해석을담아독자들과나누고있습니다.다큐멘터리를만들때처럼‘아픈사람에대한공감’의마음을바탕으로글을쓰고,강연을하고,라디오프로그램을진행합니다.지은책으로《1일1페이지클래식365》,《소설처럼아름다운클래식이야기》,《모차르트와베토벤》,《ET가인간을보면?》들이있습니다.



그림:조에스더

대학에서시각디자인을공부했고,지금은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책에그림을그립니다.그림을그릴때마다늘음악과함께하는데,이책을작업하면서더넓은음악세계를여행하게되어즐거웠습니다.그림을그린책으로《딱한마디우리노래》,《어린이돈스터디》,《궁금했어,에너지》,《곱구나!우리장신구》,《만화보다재미있는민화이야기》들이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는이야기:이마에아저씨가여러분께드리는마술피리

1악장
음악은사랑:가족과함께나누는음악

2악장
음악은공감:친구와함께나누는음악

3악장
음악은위로:아픈마음을어루만지는음악

4악장
음악은행복:일상에서만나는음악

이책을읽는어린이와부모님께:어린이에게모차르트를권하는이유

출판사 서평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15년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사업선정작
《이마에아저씨의토닥토닥클래식》개정판출간!

‘가까이하기엔너무먼’클래식음악과친해지기에더없이좋은어린이교양서.가족간의갈등,친구와의문제,그밖에일상속수많은경험과마음이담긴어린이의사연을한밤의라디오DJ처럼들어주고,상황에딱들어맞는클래식음악을골라선물한다.사연을보낸아이의마음을섬세하게헤아려주고,귀에쏙쏙들어오는음악해설을들려주고,마무리로따뜻한응원의말도잊지않는다.이마에아저씨가권하는한곡한곡에천천히귀기울이다보면어느새음악이삶속으로스며들어와지친마음을치유해줄것이다.

어린이에게클래식을권하는새로운방법,
지친마음을토닥토닥다독이는음악선물!

신나는일이생겼을때나울적한일을겪었을때,화가나서견딜수없을때나걱정에사로잡혀있을때,사랑하는사람이생겨행복할때나좋은사람을잃고쓸쓸할때…….삶의모든장면에서조용히우리마음을어루만져주는것이바로음악입니다.아침을상쾌하게시작하는데도,늦은밤의외로움을달래는데도음악만한것이없지요.일상에서다양한음악을가까이하며즐기는습관은어린시절부터들이는것이가장좋습니다.특히400년도넘는시간을견디고우리곁에생생하게살아있는클래식음악은삶을더욱풍부하게만드는훌륭한밑거름이됩니다.
하지만어린이에게나어른에게나클래식음악은어렵고지루하게만느껴집니다.곡의길이도길고,이름도복잡하고,가사도없고,가사가있다해도이탈리아말이나독일말같은외국말로되어있기때문이지요.이렇게‘가까이하기엔너무먼’클래식음악과친해지기에더없이좋은어린이교양서《이마에아저씨의토닥토닥클래식》을소개합니다.
이책의가장두드러진특징은모든음악이야기를어린이가보낸사연에서시작한다는점입니다.가족간의갈등,친구와의문제,그밖에아이들이겪는일상속수많은경험과그때의마음을어른의시선으로가벼이여기거나‘내가겪어봐서아는데’라며훈계하려들지않습니다.한밤의라디오DJ처럼사연을보낸아이의마음을섬세하게헤아려주고,상황에딱들어맞는클래식음악을골라선물하고,귀에쏙쏙들어오는음악해설을들려주고,마무리로따뜻한응원의말도잊지않습니다.천천히한곡한곡음악에귀기울이게만들고,모르는사이에음악이삶속으로은근히스며들도록하며,음악을통해아픈마음을치유할수있게도와주지요.어린이가클래식음악에들어서는입구로삼기에최고의책이라감히자부합니다.

모차르트의전생애를아우른한편의전기이자
눈높이해설로클래식음악과쉽게친해지는어린이교양서!

이책은전체가모차르트음악을중심으로구성되어있습니다.수많은고전음악가가운데왜모차르트일까요?책맨뒷부분‘어린이에게모차르트를권하는이유’에서밝히듯모차르트음악은클래식음악으로가는지름길이고,클래식과대중음악의경계를초월한최초의현대음악이기때문입니다.또한모차르트가음악에담아낸사랑과자유의음악혼이어린이에게정서적,인지적측면에서고루좋은영향을미치기때문입니다.
이책은모차르트의일대기를어린시절부터서술하는위인전은아니지만,책전체에모차르트의35년에걸친삶이자연스럽게드러납니다.모차르트는전생애에걸쳐보통사람들이감히넘볼수없는천재성을발휘했지만,작가는그업적이타고난재능만으로이뤄진것은아니라고주장합니다.어린시절부터끝없는연습과고된연주여행을통해당대의위대한음악적성과를계승하고발전시키고자노력했기에그천재성이더욱빛을발한것이지요.또한삶의모든측면에서자신이태어난시대의한계를뛰어넘고자노력한점도본받을만한태도입니다.귀족에예속되어그들의입맛에맞는음악만만드는삶에서벗어나당당히자유음악가로독립하였고,음악의형식이나내용모든면에서끊임없이새로운시도를감행했지요.아울러모차르트가그저‘지겨워서’쓰던곡을완성하지못하거나,고양이에게정신이팔려피아노를멀리한일처럼인간적인모습도함께보여주어,어린이들이모차르트를더욱친근하게느끼도록도와줍니다.
한편음악감상의폭을넓히기위해,꼭지마다본문에서소개한모차르트음악과함께감상해볼만한다른작곡가의음악을소개합니다.바흐,비발디,베토벤,쇼팽뿐만아니라현대작곡가진은숙,리로이앤더슨의음악까지함께소개함으로써,정색하고클래식음악의역사를공부하지않고도다양한클래식음악을접할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또한‘이마에아저씨의음악노트’에서는클래식음악에대해더알고싶은이들을위해본문에서깊이다루지못한음악적지식을제공합니다.

이토록친절한중년‘이마에아저씨’가보내는따뜻한음악편지,
삶에서우러난진심을담은클래식음악입문서!

글을쓴이채훈작가는오랫동안MBC를대표하는다큐멘터리를제작한베테랑PD였던중년아저씨입니다.저자이력을생각하면흔히‘고급취향을맘껏과시하며독자를가르치려하는’책을떠올리기십상이겠지요.하지만이채훈작가는클래식음악에대해‘더많이아는이’가아니라‘먼저사랑한이’로서,그사랑하는마음을여러사람과나누고자늘노력합니다.이책에서도‘이마에아저씨’라는별명을내세워어린이독자들에게눈을맞추며편안하고친절하게음악이야기를풀어냅니다.아이돌음악보다클래식음악이우월하다고주장하거나클래식음악만듣길강권하지도않습니다.이는이채훈작가가쓴성인용클래식음악안내서《1일1페이지클래식365》,《소설처럼아름다운클래식이야기》등에서도일관되게나타나는태도입니다.
돌이켜보면작가는화해와용서,공감의마음으로음악을만들었던모차르트의삶에공명하며수많은걸작다큐멘터리를만들었고,이제는그화두를클래식음악과인문학을통해독자들과나누고있습니다.작가자신이어린시절부터클래식음악을벗삼아온갖어려움속에서도사람과삶에대해낙관적인태도를잃지않고살아왔듯이,오늘의어린이에게도“마음이보들보들한어린시절에익숙해진클래식음악이평생마음의벗이돼서삶을풍요롭게해주고,힘들고외로울때용기와위안을주길바라는”마음으로이책을썼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