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 왕자와 마법의 성 - 작은 곰자리 73 (양장)

오랑 왕자와 마법의 성 - 작은 곰자리 73 (양장)

$12.57
저자

구도노리코

저자:구도노리코

일본요코하마에서태어나여자미술단기대학을졸업하고,그림책작가이자만화가로활발하게활동합니다.귀엽고개성넘치는캐릭터들이벌이는아기자기한이야기로아이부터어른까지널리사랑받고있지요.쓰고그린책으로는그림책〈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삐악삐악〉시리즈,〈펭귄남매랑함께타요!〉시리즈,《오늘밤에는어떤꿈을꿀까?》,《겨울은어떤곳이야?》,《매미씨,드디어오늘밤입니다》를비롯해동화〈마르가리타의모험〉시리즈,《우당탕탕야옹이와바다끝괴물》,《우당탕야옹이와금빛마법사》들이있습니다.www.buch.jp



역자:윤수정

중앙대학교문예창작학과와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어학부를나왔습니다.출판편집자와지역신문기자를거쳐번역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옮긴책으로는그림책〈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펭귄남매랑함께타요!〉시리즈,동화《고마워요,행복한왕자》,《여우세탁소》,《우당탕탕야옹이와바다끝괴물》,《우당탕탕야옹이와금빛마법사》,청소년소설《굿바이,굿보이》,《3.11이후를살아갈어린벗들에게》,《원더독》들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괜찮아.나한테맡겨.”
귀염뽀짝한히어로가왔다!

기저귀바람에삽한자루를달랑둘러맨오랑왕자는호기심가득한말썽꾸러기입니다.근위대인개굴개굴칠총사가잠시도떨어지지않고따라다니지만,잠시만한눈을팔면어디론가사라져버리지요.
오늘도함께나들이를나온개굴개굴옐로와핑크가잠깐숨을돌리는사이,오랑왕자혼자슬그머니숲속산책에나섰습니다.그런데숲속을걷다보니아기새한마리가길바닥에주저앉아울고있는게아니겠어요.“으앙,누나!”하면서말이지요.그런아기새를모른척할오랑왕자가아닙니다.왕자는백성들의어려움을두루살필줄알아야하니까요.

“왜울어?”오랑왕자가다정하게묻자,아기새는마법기사가누나를마법의성으로데려가버렸다고합니다.숲가장자리에있는마법의성은무시무시한괴물이산다고알려져아무도다가가려하지않는곳이지요.하지만오랑왕자는아랑곳하지않습니다.“알았어.함께구하러가자!”

한편,성으로돌아갈시간이되어오랑왕자를찾던칠총사는너구리농부에게서소식을전해듣고화들짝놀랍니다.“개굴개굴칠총사,출동이다!”칠총사가허둥지둥달려가보니,오랑왕자는이미마법의성안으로사라진뒤입니다.오랑왕자는무사히아기새를구하고왕과왕비의품으로돌아올수있을까요?

전세계300만독자의마음을사로잡은
‘우당탕탕야옹이’시리즈의출발점

《오랑왕자와마법의성》은전세계에서300만부가넘게팔린인기그림책시리즈〈우당탕탕야옹이〉의작가구도노리코의초기작입니다.여덟마리야옹이같은뻔뻔함(?)과능청스러움은없지만,오랑왕자도궁금한건절대못참고하고싶은일은꼭해야하는호기심가득한어린이입니다.아직기저귀를못떼서하얀기저귀차림이기는하지만요.야옹이가대여섯살형님들이라면,오랑이는서너살동생같은느낌이랄까요.

하지만왕자라는신분때문인지하는짓은야옹이형님들보다더어른스러운면이있습니다.누나를부르며우는아기새를그냥보아넘기지않고“왜우니?”하고물어봐주는다정함이나굳게닫힌마법의성문앞에서어쩔줄몰라하는아기새를달래는의젓함이말이지요.

사실오랑왕자가이렇게용감하고다정하고의젓할수있는것은왕자에게서잠시도눈을떼지않는개굴개굴칠총사가있기때문입니다.오랑왕자가자신의호기심과모험심을마음껏,그러나안전하게채울수있도록그림자처럼지켜주는칠총사의존재는어린이를향한작가의다정함,그자체가아닐까싶습니다.어린이가마음껏실수하면서성장할수있는‘우당탕탕야옹이의세계’,어린삼남매가버스로,기차로,배로,비행기로세상을여행할수있는‘펭귄남매의세계’를빚어낸다정함의출발점이바로이작품인셈이지요.

《오랑왕자와마법의성》은구도노리코의세계를사랑하는독자라면누구라도즐겁게볼수있지만,그중에서도이제막그림책의재미에눈을뜨기시작한3∼5세어린이들에게가장맞춤한작품이아닐까싶습니다.용감한오랑왕자가어린이들을그림책의세계로이끄는다정한길잡이가되어주기를바라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