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꽁 댕댕(빅북) (윤정주 그림책)

꽁꽁꽁 댕댕(빅북) (윤정주 그림책)

$60.00
Description
책 안 읽는 아이도 보고 또 보는
윤정주 작가의 〈꽁꽁꽁〉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민지야, 조금만 기다려! 우리가 엄마 데려갈게!”
꽁지와 냉장고 친구들이 간다!
강아지 꽁지의 배웅을 받으며 민지네 식구가 모두 집을 나선 아침. 띠리링, 띠리링, 띠리링…휴대폰 벨 소리에 냉장고 친구들이 모두 깨어난다. 민지 엄마가 서두르다 휴대폰을 냉장고에 두고 간 것이다. 냉장고 친구들이 전화를 받아 보니 민지가 다쳤으니 학교로 와 달라는 담임 선생님의 전화다. 냉장고 친구들은 허둥지둥 민지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아빠는 회의가 있다면서 전화를 끊어 버린다. 민지가 기다릴 텐데 어쩌면 좋지? 걱정이 된 소시지 삼총사와 셀러리 누나는 냄새로 꽁지를 꾀어 엄마 회사로 달려간다. 꽁지와 냉장고 친구들은 엄마에게 휴대폰을 잘 전해 줄 수 있을까?
국어(나) 1-2-5.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국어(나) 2-2-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윤정주

여러해에걸쳐여러분야의어린이책에그림을그리며꾸준히그림책공부를해왔다.그공부의첫번째결실인《슈퍼거북》과후속작《슈퍼토끼》로어린이부터어른에이르기까지다양한연령대의독자들에게두루사랑받았다.전작《슈퍼거북》이경주에서토끼를이긴거북이의뒷이야기를통해나답게사는법에대해생각하게한다면,후속작《슈퍼토끼》는경주에진토끼의뒷이야기를통해실패를딛고일어서는법에대해들려준다.지금은강연현장에서만난어린이들의“작가님,우리이야기도그림책으로만들어주세요!”라는요청에힘입어어린이들의고민과갈등,성장을담은〈장갑초등학교〉시리즈를꾸준히선보이고있다.〈장갑초등학교〉시리즈로《잘했어,쌍둥이장갑!》,《용기를내,비닐장갑!》,《욕심은그만,레이스장갑!》,《거짓말이뿡뿡,고무장갑!》,《질투는아웃,야구장갑!》이있으며,그밖에쓰고그린책으로《으리으리한개집》과《밴드브레멘》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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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커다란판형으로여럿이함께즐기는책읽는곰빅북그림책!
큰그림책+더커다란재미!

빅북은일반그림책보다150~200퍼센트확대해만든커다란그림책입니다.언어습득과풍부한감성발달에필수적인그림책읽기를체험형그림책빅북으로즐겨보세요.커진크기만큼어린이독자의관심도쑥쑥!독서효과도쑥쑥!어린이독자의관심도쑥쑥!다함께그림책을둘러싸고앉아책읽기를즐길수있어가정에서는물론,학교,유치원,도서관에서활용하기에도안성맞춤입니다.가정에서는어린이를위한특별한선물로,각급기관과단체에서는책읽어주기수업과전시에활용해보세요.

어린이를아끼고사랑하는존재로가득한세계!
강아지꽁지의배웅을받으며민지네식구들이학교로,회사로떠난아침입니다.띠리링,띠리링,띠리링……느닷없는휴대폰벨소리에냉장고친구들이모두깨어납니다.이런,민지엄마가서두르다휴대폰을냉장고에넣고갔네요.
“눌러봐,어서.”“싫어.네가눌러.난몰라.”서로미루기만하는친구들을보다못해소시지삼총사가휴대폰위로퉁뛰어내렸더니민지담임선생님의목소리가들려옵니다.“여보세요.민지어머니,민지가다쳤어요.학교로좀와주세요.”민지가다쳤다니큰일이네요.냉장고친구들은허둥지둥민지아빠에게전화를겁니다.그런데아빠는회의에들어가야한다며전화를뚝끊어버리지뭐예요.민지가기다릴텐데어떡하면좋지요?
그때용감한소시지삼총사가꾀를냅니다.소시지냄새로꽁지를꾀어엄마에게휴대폰을갖다주자고요.“꽁지야,꽁지야,이리달려오너라.”노래하고춤추는소시지삼총사를냉장고친구들이반신반의하며바라볼때였지요.냉장고문이덜컥열리더니,진짜꽁지가나타났어요!셀러리누나와소시지삼총사는얼른꽁지등에올라타서는꽁지의소중한동생민지가다쳤다는소식을들려주지요.그러자꽁지는문을박차고나가엄마회사로달리기시작하는데…….꽁지와냉장고친구들은민지엄마에게휴대폰을잘전해줄수있을까요?

어린이에게기쁨과즐거움을선사하는최고의엔터테인먼트그림책

윤정주작가의첫창작그림책《꽁꽁꽁》으로출발한〈꽁꽁꽁〉시리즈가어느덧여섯번째이야기에이르렀습니다.〈꽁꽁꽁〉은새책이출간될때마다어린이가먼저알아보고집어드는시리즈로자리잡아가고있습니다.지난해에는그중《꽁꽁꽁아이스크림》이‘한국에서가장즐거운책’으로선정되기도했지요.오롯이어린이의기쁨과즐거움을생각하며만든시리즈이기에어찌보면당연한결과라고하겠습니다.
어린이는누구나세상모든것이나처럼살아있다고믿는시기를거칩니다.어린이처럼느끼고생각하는사물로가득한세계,윤정주작가의〈꽁꽁꽁〉시리즈는그런물활론적세계에뿌리를대고있습니다.여전히어린이처럼느끼고,어린이처럼생각하는작가이기에그세계에서새로운이야기를꾸준히건져올릴수있는것이지요.그리고작가가불러낸이세계의주민들은하나같이온마음을다해어린이를아끼고사랑합니다.이번이야기의주인공인소시지삼총사와셀리리누나도다친민지를걱정하는마음에용감하게꽁지등에매달려낯선거리를내달립니다.민지의오빠뻘인강아지꽁지는또어떻고요.민지엄마에게소식을전하려고짧은다리로담장을훌쩍뛰어넘는모험을감행하지요.물론세탁소집강이지흰눈이에게잠시한눈을팔기는하지만요.
윤정주작가가〈꽁꽁꽁〉시리즈로기쁨과즐거움외에어린이에게전하고자하는바가있다면그것은바로믿음일것입니다.나를둘러싼모든것이나를아끼고사랑하고응원하고지지한다는믿음말입니다.이런믿음은어린이가두려움없이새로운경험,더넓은세상속으로뛰어드는원동력이될거라믿기때문이지요.
〈꽁꽁꽁〉시리즈가어디까지이어질지는모르지만,이시리즈에는언제나어린이의기쁨과즐거움을가장먼저생각하는작가의마음이가득녹아있을것입니다.작가가어린시절받고싶어했던,또어린이가꼭받았으면하는애정과응원,지지도함께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