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숲을 전속력으로 달렸어.
숨은 거칠어졌지만 몸은 깃털처럼 가벼웠어.
마치 내 살과 뼈가 모두 되살아나는 것만 같았어.”
숨은 거칠어졌지만 몸은 깃털처럼 가벼웠어.
마치 내 살과 뼈가 모두 되살아나는 것만 같았어.”
《들개왕》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안락한 삶에 안주하지 않고, 야생에 뛰어들어 들개가 된 ‘달’의 이야기다. 주인공 달은 들개인 아빠와 사람 손에 길러진 진돗개 엄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언제나 달에게 전설 속 ‘들개왕’에 대해 말하던 아빠는 어느 날 밤 홀연히 사라진다. 곧 달과 형제들도 엄마와 떨어져 각기 다른 곳으로 가게 된다. 도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시골집에 버려진 달은 그곳에서 자유로운 떠돌이로 살아가는 검정고양이 ‘빛’을 만나는데……. 삶과 죽음이 맞닿아 있는 낯선 여정의 끝에서 달은 과연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 자유롭고 주체적인 생명의 움직임을 들개의 가장 역동적인 모습으로 그려낸 수작.
☞ 수상내역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수상작★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수상작★
들개왕 :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장편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 큰곰자리 고학년 1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