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정했어 (양장본 Hardcover)

딱! 정했어 (양장본 Hardcover)

$11.44
Description
어린이의 읽기 독립을 돕는 ‘678 읽기 독립’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 엄마가 외출한 토요일 아침, 윤서와 아빠는 이걸 입을지, 저걸 입을지 결정하지 못해 고민 중이다. 옷이란 옷은 다 꺼내 놓지만, 결국 엄마가 골라 주었던 어제 옷차림 그대로 집을 나선다. 식당에서도 마찬가지다. 이거 골랐다가 저거 골랐다가 하며 사장님 화를 돋우는 바람에 쫓겨나다시피 한다. 맘 편히 편의점에서 김밥이나 살까 했더니, 이건 또 무슨 일일까? 말발 좋은 사장님한테 홀딱 넘어가 등산 양말에 등산 방석에 손전등까지 산 윤서와 아빠는 등산로를 올라가다 수상한 할아버지를 만난다. 무엇이든 한 번에 결정하게 해 준다는 신비한 샘물 ‘결정수’ 얘기를 듣고, 얼떨결에 뒷산 모험(?)을 시작하는데……. 윤서와 아빠의 험난한 하루는 어떻게 흘러갈까?
〈font color=orange〉★〈/font〉초등 교과 연계〈font color=orange〉★〈/font〉
1학년(개정) 2학기 국어 5. 생각을 키워요
1학년(개정) 2학기 국어 7. 무엇이 중요할까요?
1학년(개정) 2학기 이야기 함께 골라요(주제)
2학년(개정) 1학기 국어 8.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요
2학년(개정) 2학기 국어 1. 장면을 상상하며
2학년(개정) 1학기 나 함께 골라요(주제)
저자

선시야

2016년《용기충전소》로동서문학상동화부문은상을받았어요.2018년국제신문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되었고,2020년서울문화재단첫책지원사업에선정되었어요.쓴책으로〈스티커탐정컹크〉시리즈,〈기량탐정사무소〉시리즈,《용기충전소》,《당근밭의수상한발자국》,《무서운문제집》,《무서운고백노트》들이있어요.

목차

목차없음

출판사 서평

뭘먹을까,뭘입을까,
갈팡질팡오락가락아직도고민하냐고?
아니,한번에딱정했어!

‘678읽기독립’시리즈열다섯번째책은제목부터왠지후련한《딱!정했어》입니다.어린이친구들이즐겨하는‘코디놀이’같은표지가가장먼저눈길을끌지요.그런데책장을넘겨보면제목과다르게무엇도‘딱!’정하지못해우왕좌왕하는윤서와아빠이야기가펼쳐집니다.
엄마가외출한주말,윤서와아빠는밖에나가서맛있는점심을먹기로합니다.하지만시작부터영쉽지않은데요.엄마가없으니두사람은입을옷도고르지못합니다.집에있는옷이란옷은모조리꺼내놓지만,윤서도아빠도결국엄마가골라준어제옷차림그대로집을나서지요.점심을먹는것은또어떻고요.식당은줄이가장긴곳으로골라서어렵지않았는데,무얼먹을지가고민입니다.겨우겨우사장님추천메뉴로결정했지만,크림돈가스는느끼할것같고카레는매울것같고…….식당앞은기다리는손님들로가득한데,자꾸이랬다가저랬다가하는손님이달가울리없지요.결국쫓겨나다시피식당을나온윤서와아빠.김밥이라도사려고편의점에들어갔다가이번에는사장님말발에넘어가시쳇말로‘호갱님’노릇을합니다.두사람은에베레스트등반이라도할모양새로동네뒷산에가지요.거기서한눈에도수상해보이는할아버지를만나“마시면무엇이든딱정할수있”다는‘결정수’이야기를듣고귀가솔깃해지는데요.졸래졸래할아버지를따라나선윤서와아빠는앞으로얼마나더험난한일들을겪게될까요?정말로할아버지가말한신비의결정수를찾아서무엇이든‘딱!’정하게될까요?

망설이지않고무엇이든딱!정해주는‘결정수’?
김밥두줄과○○이남은아빠와딸의잊지못할하루
오늘아침에자기가입고싶은옷을직접골라서입은친구,손?……그렇다면‘결정수’가필요한사람,손?어린이들은물론슬그머니손을드는어른들도많겠지요.직장인은점심뭐먹을지,주부는저녁뭘만들지가가장큰고민이라잖아요.양육자가전통적인‘결정수’라면,요즘에는챗GPT가‘결정수’역할을하는모양입니다.어떤물건을살때도가격을비교하거나정보를얻는것을넘어서그물건을사야할지말아야할지도인공지능에게물어보고결정하는사람들이꽤많은것을보면요.
다른사람마음도아니고내마음인데,도대체왜이렇게마음을정하는게어려울까요?이걸고르면저게더나은것같고,저걸고르면아까그게더나은것같고…….오죽하면주인공윤서는옷이나서서먼저말을걸어주면좋겠다고하잖아요.“오늘은나야,나입어.”하고요.선시야작가는결정이어려운사람이라면누구나겪어보았을법한상황과감정들을유쾌하고실감나는이야기로엮어냈습니다.여기에이수영작가의개성넘치면서도밀도높은그림이더해져,독자들이절로이야기에몰입하고인물들의마음에공감하게됩니다.화가난식당사장님앞에서빨개진얼굴로진땀뻘뻘흘리는윤서와아빠를보고있자면,당황스럽고조마조마한마음이독자의귓불까지달아오르게만들지요.그야말로글과그림이찰떡같이어울려독자의마음에‘딱’달라붙는책이랍니다.
결정이어려운데는여러가지이유가있을거예요.조금더생각하고싶은데빨리결정해야한다거나내결정이나뿐만아니라다른사람에게도영향을줄때는아무래도더망설일수밖에없겠지요.중요한것을결정해야할때는깊이생각해야하는게맞고요.그런데혹시다른사람의결정을습관처럼따르고있지않나요?내생각,내결정이틀릴까봐,실수할까봐두려워서결정을망설이지않나요?
바둑에서나온속담으로‘장고(長考)끝에악수(惡手)둔다.’라는말이있어요.너무오래고민하면도리어나쁜결정을내릴수도있다는뜻이에요.이생각,저생각을많이하다보면더헷갈릴수도있거든요.그렇다고실수하기싫어서다른사람의결정만쫓아가다보면스스로생각하는힘이약해져서혼자서는아무것도할수없을지도몰라요.우리가,특히나어린이들이몇번쯤틀린답을고르고실수한다고해서절대로하늘이무너지거나땅이꺼지지는않아요.오히려실수해야만배울수있는것들이분명히있지요.때로는틀렸다고생각한것이정답일수도있거든요.맞았는지,틀렸는지는자신을굳게믿고스스로한발을내민사람만알수있답니다.
《딱!정했어》는입는것,먹는것,하고싶은것까지도누군가가결정해주지않으면안되는어린이와어른이들에게어떠한시행착오를겪더라도스스로한결정에는‘보람’이남는다는것을속시원하게일러주는책입니다.

6세부터8세까지어린이독서단계에맞춘
‘678읽기독립’시리즈
문해력전문가인최나야교수(서울대아동가족학과)는“독자가자라면독서경험도달라져야한다.”라고말합니다.책읽는곰에서새롭게선보이는‘678읽기독립’시리즈는그림책에서읽기책으로,양육자가읽어주는책읽기에서어린이혼자읽는책읽기로넘어가는6~8세독자에게필요한독서경험을선사하려합니다.원고지30~50매의짤막한동화에그림책처럼풍부한그림을더해,읽는부담은줄이면서읽기책흐름에적응할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또한독자의읽기단계에맞추어홑문장,본딧말과순우리말표현을주로사용하고,구어체와의성어,의태어를풍부하게사용하여읽는재미를더했습니다.이로써처음으로읽기독립에도전하는어린이에게책한권을읽어냈다는성취감을안겨줄것입니다.
6~8세는독서뿐만아니라,여러가지로첫홀로서기를경험하는시기입니다.초등학교에입학하여사회생활을시작하고,처음으로혼자자기에도전하기도합니다.두근거리는발표시간도있고,일기를쓰기도하지요.엄마가없는학교에서아플때는어떻게해야할까요?어린이들이겪게될다양한‘처음’을응원하는이야기,나와비슷한친구들의모습에서즐겁고유쾌하게위안을얻을수있는이야기들을담았습니다.
우리어린이들의아픈곳,가려운곳은우리작가들이가장잘알지않을까요?지금여기,우리어린이들이경험하고고민하며고개를끄덕일수있는이야기들을담았습니다.기성과신인구분없이시리즈취지에공감하는다양한국내작가들이힘을보태주었습니다.
여기에더해어떻게읽을까,어떻게읽힐까를고민하는어린이독자와양육자들을위해쉽고알찬지침이될만한최나야교수의글을수록했습니다.또책을읽으면서어렵다고느낄만한낱말과표현을뽑아단어장을만들었습니다.책뒤에실린단어장을살펴보며이야기내용도되짚어보고새로운낱말들을내것으로익힐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