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기역의 거짓말 (양장본 Hardcover)

개구쟁이 기역의 거짓말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유아 문해 교육의 최고 권위자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가 오랜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집필한 3~5세 첫 한글 그림책 시리즈 첫 번째 책. 개구쟁이 기역이 구불집 친구들(니은, 디귿, 리을)을 놀래 주려다 굴뚝으로 굴러떨어진다. 그을음투성이가 되어 벽난로 앞에 나동그라진 기역을 보고 니은이 누구냐고 묻자, 기역은 자신이 니은이라고 우긴다. 니은이 놀라 달아나자, 이번에는 기다란 빵을 코에 달고 키읔인 척한다. 하지만 눈치 빠른 리을이 속아 줄 리 없다. 기역과 니은, 기역과 키읔을 비교하며 기역의 모양과 소릿값을 익힐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

최나야

서울대학교에서언어학을,같은학교대학원에서아동학을공부한뒤아동의언어인지를연구하고가르치는교수가되었습니다.열아홉살때부터푹빠져지내던그림책의수집가이자추천자이기도합니다.《소피는할수있어,진짜진짜할수있어》와《나의첫번째성경》을우리말로옮겼으며,그림책에대한수많은논문을썼습니다.〈초등문해력을키우는엄마의비밀〉시리즈와《문해력유치원》등으로아동문해력에대해널리알리고있기도합니다.유아한글학습을연구한박사논문이이그림책시리즈의씨앗이되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유아문해교육의최고권위자서울대최나야교수가
한글의제자원리를바탕으로과학적으로설계하고구성한
우리아이첫한글그림책시리즈

맥락없는낱자교육은이제그만!
상호작용없는영상교육도이제그만!
한글학습은이야기가있는그림책으로시작하세요!

〈345처음한글〉시리즈첫번째이야기《개구쟁이기역의거짓말》
기역은못말리는개구쟁이예요.온종일장난칠궁리밖에하지않지요.오늘은구불집굴뚝으로장난감거미를내려보내친구들을놀래줄작정이에요.그런데거미가잘내려가고있는지들여다보다그만굴뚝속으로굴러떨어졌지뭐예요.
그을음투성이가된기역이벽난로에서기어나오자,마침부엌에서나오던니은이깜짝놀라묻습니다.“너,넌누구니?”장난기가발동한기역은천연덕스럽게말하지요.“안녕?나는니은이야?”자기가니은이라고주장하는이이상한녀석이귀신이라고생각한니은은멀리멀리달아나버립니다.
이소동에구불집에사는또다른친구디귿과리을이위층에서내려오는소리가들리자(농부인티읕은밭을돌보러나가고없나봐요),리을은재빨리니은이떨어뜨리고간빵을코에달고키읔흉내를내요.그런데디귿과리을도니은처럼기역의거짓말에속아넘어가줄까요?

최고의한글학습교재는그림책
유아문해교육의전문가인최나야교수가최고의유아한글학습교재로꼽는것은다름아닌그림책입니다.유아의어휘력과문해력을기르는데는양육자와유아가그림책을함께보고함께나누는‘대화’만한것이없다고하지요.
그런만큼〈345처음한글〉(전15권)시리즈도유아에게친숙한‘이야기그림책’으로구성되어있습니다.각권의주인공은14개의자음입니다.글자의생김새를그대로살려만든개성넘치는주인공들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자음의이름,모양,소릿값이저절로머릿속에새겨지지요.14개의자음친구,그러니까말랑이들은이름과별명,색깔까지모두초성이같습니다.개구쟁이기역은갈색,느림보니은은노란색,덜렁이디귿은다홍색이지요.‘ㄱ/그/,기역’하고애써외우려하지않아도저절로외워질수밖에없습니다.
〈345처음한글〉은기역에서히읗까지자음순서대로구성하지않았습니다.한글의기본상형자인기역,니은,미음,시옷,이응편을먼저읽고나면이응이요정에게선물받은요술피리로모음을배우게되지요.요술피리는부는방향을달리하거나구멍이세개인긴부분에짧은부분을조합해다양한소리를낼수있습니다.어떤자음이피리를부느냐에따라각기다른소리가나면서마법이일어나지요.자음과모음을합쳐음절을만들어내는‘자모합성’원리를직관적으로알려주고있는것입니다.
그밖에도〈345처음한글〉의세계관속에는한글의제자원리가자연스럽게녹아있습니다.한글마을에서는기역과키읔(어금닛소리),니은과디귿과티읕과리을(혓소리),미음과비읍과피읖(입술소리),시옷과지읒과치읓(잇소리),이응과히읗(목구멍소리)처럼조음원리가같은친구들끼리한집에삽니다.한집에사는친구들의이름을소리내어읽고생김새를비교해보며자음의상형원리와가획원리를자연스럽게익힐수있지요.첫소리가같은자음을반복해리듬감과운율을만드는두운법,의성어와의태어,끝말잇기,시와노래들을적극적으로활용해언어가주는즐거움을한껏느껴볼수있도록구성한점도빼놓을수없습니다.
저자들이오랜시간연구하고궁리해만든〈345처음한글〉시리즈가,유아들이인간의기본권이자평생학습의기반이되는‘문해’의문턱을사뿐히즐겁게넘어서는데작으나마보탬이되기를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