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자질 탐정 오재민 (양장본 Hardcover)

고자질 탐정 오재민 (양장본 Hardcover)

$11.00
Description
망했다!
내가, 내가, 고자질 탐정이라니!
우리 아이 읽기 독립 만세! ‘678 읽기 독립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은 《고자질 탐정 오재민》이다. 명탐정을 꿈꾸던 재민이는 도대체 어쩌다가 친구들에게 고자질쟁이로 불리게 됐을까?
생일에 《명탐정이 되는 열 가지 방법》이라는 멋진 선물을 받은 재민이는 책에 적힌 탐정 수칙을 꼬박꼬박 따라 해 본다. 덕분에 교실 선풍기 날개에 금이 간 것도 발견하고, 친구의 잃어버린 운동화를 찾아 주기도 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오 탐정’으로 불린다.
이제는 그냥 탐정 말고 명탐정이 되고 싶은 재민이. 오늘도 수상한 것을 찾아 헤매다 수호가 은밀히 게임 카드를 꺼내는 장면을 목격한다. 재민이는 그저 탐정 수칙대로 선생님에게 물어보는데……. “선생님! 학교에 게임 카드 가져와도 돼요?” 과연 재민이는 명탐정이 될까, 고자질 탐정이 될까?
초등 교과 연계
국어(개정) 1-1-2. 받침이 있는 글자를 읽어요
국어(개정) 1-1-6. 또박또박 읽어요
국어(개정) 1-2-1. 기분을 말해요
국어(개정) 1-2-8. 느끼고 표현해요
저자

책꿈샘

오랫동안초등학교선생님으로아이들과책을읽으며함께성장해왔어요.지금은학교를떠나'책꿈샘'이라는이름으로아이들에게책읽는법을알려주고,즐겁고따뜻한이야기를쓰는동화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2014년대구매일신문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어등단했으며,지은책으로는《이야기귀신과도깨비》,《팥죽할머니와귀신호랑이》,《너의베프가되고싶어》가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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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재민이는탐정이꿈입니다.그냥탐정말고셜록홈스처럼모두가인정하는멋진명탐정이요.하지만진짜명탐정은스스로“나는명탐정이야.”라고하는게아니라,다른사람들이먼저“명탐정이다!”라고해주어야의미있는법이지요.그래서재민이는결심합니다.《명탐정이되는열가지방법》에나오는수칙들을꼭꼭지키기로요.그날부터책과함께받은파란색탐정수첩은재민이의새단짝이됩니다.
하나,눈에힘을팍주고주변을잘살핀다.둘,수상한것이보이면수첩에바로적는다.셋,궁금할때는꼭물어본다.책에나온대로재민이는언제나눈을크게뜨고교실이곳저곳을살폈습니다.조금이라도수상한것을발견하면잽싸게파란수첩에적고선생님에게말했고요.덕분에교실선풍기날개에금이간것을발견하고,친구가잃어버린운동화한짝도찾아냈지요.친구들은엄지를척들어올리며“재민이진짜로탐정같다!”하고말합니다.이제명탐정이라고불릴일만남은줄알았는데……재민이는어쩌다가명탐정이아닌고자질탐정이된걸까요?
책꿈샘김지원작가는오랜시간초등학교선생님으로일했습니다.그래서인지작가가그리는아이들의모습은무척생생합니다.아웅다웅다투다가화해하고놀이터로달려가는재민이와수호의모습은꼭우리아이의학교에있을것만같지요.여기에남동완작가의그림이매장면마다익살스러운매력을한껏뽐내니,재미는보장된셈입니다.
사전에서‘고자질’을찾아보면“남의잘못이나비밀을일러바치는짓”이라고나옵니다.뜻만보자면고자질은마냥나쁜행동같습니다.하지만사실아이들에게있어고자질은다양한소통방법중하나이기도합니다.자신의억울함을알리는방법이되기도하고,어른에게마음을인정받고싶어서일때도있어요.수많은규칙을새롭게익히며자라는아이들에게,어쩌면고자질은자연스러운발달과정중하나라고볼수있습니다.중요한것은고자질했을때무작정혼내거나엉뚱하게칭찬하지않고,상대방의마음을헤아릴수있게도와주는것이겠지요.

“너는안일러도되는것까지다말하잖아!”
안일러도되는것?그런게있다고?
처음재민이에게고자질쟁이라고한친구는수호입니다.졸지에고자질쟁이가된재민이는억울하기만합니다.따지자면수호가먼저규칙을어기고학교에게임카드를가져와서벌어진일이니까요.그날부터재민이는다짐합니다.규칙을어긴친구들을쏙쏙찾아내는고자질탐정이되기로말이에요.
규칙은중요합니다.즐겁고안전하게생활하기위해모두가지키기로약속한것이니까요.그렇다면재민이처럼친구가규칙을어겼을때무조건선생님께말하는게좋은행동일까요?정답은친구들의태도에서알수있습니다.재민이가고자질탐정이되고나서부터친구들은재민이만오면“고자질쟁이오재민온다!”외치며모두도망쳤거든요.마냥속상하고억울하기만했던재민이가다시한번곰곰이생각하게된계기는수진이의말입니다.“너는안일러도되는것까지다말하잖아.흥!”잘못된것은무조건어른에게말해야한다고생각했는데이르지않아도되는것이있다니!일러도되는것과이르지않아도괜찮은것의차이점은무엇인지알쏭달쏭하기만합니다.
그때부터재민이는친구들의잘못을곧장고자질하는대신수첩에적어보기시작합니다.하지만놀랍게도재민이가수첩에적힌친구들을선생님에게이를일은생기지않았습니다.아침독서시간에딴짓하는것같았던승훈이는곧책을꺼내읽기시작했고,수업시간에종이비행기를접던상준이는뒷자리에있던수진이가몰래혼난다며귀띔해주었거든요.두친구모두선생님에게혼나기전에스스로행동을고친것입니다.
모든사람이언제나규칙을잘지키며행동하지는않습니다.사소한잘못은누구나할수있어요.중요한것은잘못을바로잡을힘역시우리모두가지고있다는사실입니다.《고자질탐정오재민》은단순히“고자질은나쁘다”라고하지않습니다.재민이덕분에날개에금이간선풍기도발견했고,선생님이화장실에서물이새는것도알게됐고,형들에게괴롭힘당하던수호도무사할수있었으니까요.다만잘못을한친구를이르는대신잠시기다려주거나,스스로고칠수있게도와주어야한다고알려주고있습니다.승훈이와상준이처럼말이지요.우리함께친구마음을더잘들여다보는명탐정이되는건어떨까요?

6세부터8세까지어린이독서단계에맞춘
‘678읽기독립’시리즈
문해력전문가인최나야교수(서울대아동가족학과)는“독자가자라면독서경험도달라져야한다.”라고말합니다.책읽는곰에서새롭게선보이는‘678읽기독립’시리즈는그림책에서읽기책으로,양육자가읽어주는책읽기에서어린이혼자읽는책읽기로넘어가는6~8세독자에게필요한독서경험을선사하려합니다.원고지30~50매의짤막한동화에그림책처럼풍부한그림을더해,읽는부담은줄이면서읽기책흐름에적응할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또한독자의읽기단계에맞추어홑문장,본딧말과순우리말표현을주로사용하고,구어체와의성어,의태어를풍부하게사용하여읽는재미를더했습니다.이로써처음으로읽기독립에도전하는어린이에게책한권을읽어냈다는성취감을안겨줄것입니다.
6~8세는독서뿐만아니라,여러가지로첫홀로서기를경험하는시기입니다.초등학교에입학하여사회생활을시작하고,처음으로혼자자기에도전하기도합니다.두근거리는발표시간도있고,일기를쓰기도하지요.엄마가없는학교에서아플때는어떻게해야할까요?어린이들이겪게될다양한‘처음’을응원하는이야기,나와비슷한친구들의모습에서즐겁고유쾌하게위안을얻을수있는이야기들을담았습니다.
우리어린이들의아픈곳,가려운곳은우리작가들이가장잘알지않을까요?지금여기,우리어린이들이경험하고고민하며고개를끄덕일수있는이야기들을담았습니다.기성과신인구분없이시리즈취지에공감하는다양한국내작가들이힘을보태주었습니다.
여기에더해어떻게읽을까,어떻게읽힐까를고민하는어린이독자와양육자들을위해쉽고알찬지침이될만한최나야교수의글을수록했습니다.또책을읽으면서어렵다고느낄만한낱말과표현을뽑아단어장을만들었습니다.책뒤에실린단어장을살펴보며이야기내용도되짚어보고새로운낱말들을내것으로익힐수있을것입니다.